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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의 이야기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이른 아침 출근 길이라니... 참 시간이 빠르네요. 밀레니엄 종소리가 엊그제 울린 것 같은데, 벌써 20년이 흘렀으니 말이죠! . . 2019년의 마지막 폿팅은 가벼운 야경 산책 이야기로 이어가 봅니다. 아내와 함께 한양도성길 동대문에서 돈의문터까지의 구간을 걸으며 우연히 찾게된 돈의문 박물관 마을의 야경은 2019년을 보내고 2020년을 맞이하는 듯 하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둘러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봅니다. . 일요일 저녁이었지만, 조명빛이 예뻐보여 이 길을 지나는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 . 돈의문 박물관 마을 속으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축제 중 돈의문 삼성병원 정문 보안실에서 한양도성길 인증 스탬프..

사실 일몰까지 보리라고는 기대 1도 없이 찾았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까지 보여준 구라청 오보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ㅋㅋ . 거기가 어디냐고요...? 오늘은... 내 인생의 동반자 김 여사와 함께하는 2019년 마지막 주말여행지가 될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찾아 기분 좋은 여행을 이어갑니다. 참고로... 지금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갯골생태공원 전체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 공원 산책과 데이트를 마쳐가는 끝 무렵에서 맞이한 일몰의 아름다움과 함께한 이야기라는 사실... . 2019년을 4일 남겨놓고 맞이한 갯골생태공원의 일몰은 아름다웠어요! 이 아름다운 순간을 폰카로 담았다면 그냥 폿팅 한 편으로 정리하고 말았겠지만, 언제나 나의 분신처럼 함께하는 카메라 백팩을 등에 메고 있어서 DSLR 카메라..

2019년 남은 날짜... 이제 11일...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할 일은 별로 없지만,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등산하고, 탐방할 곳은 정말 많은데...벌써 2019년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2020년 새해를 맞은 기쁨 보다 2019년을 후회하며 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더 큰 것은 뭘까!!!.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과 여행 만들기...이거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고요.그렇지만 어디론가 떠날 수 있을 때 한 번이라도 더 떠나려는 마음은 항상 간직하면서...오늘은 인왕산 범바위를 향해 올라봅니다.그제 안산에 올라 일출을 맞이했을 때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늘은 어떨까!!!도심을 뿌옇게 만드는 게 박무 인지 아니면 미세먼지 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늘이 구름이 없다는 것인..

2019년 12월 18일 수요일은 구라청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만 맑다고 한 날입니다.오래간만에 며칠 휴가 기간인데... 이거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블친님들을 통해서 소백산 1박 2일 종주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출발만 하면 되는데...날씨가 왜 이러니...!! ㅠㅠ.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단양까지 이동하여야 하는 먼 길인데,그곳에는 해를 볼 수 없다고 하는 구라청의 일기예보...그래서 그 먼 곳까지 가 곰탕 속을 헤매면서 상고대를 봐야 하는 슬픔을 느끼기가 싫어서 그냥 포기하고이렇게...새벽부터 서대문 안산에 올라 일출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죠..그러나... 서울도 하늘만 맑은 날인가 봅니다.서울 도심은 박무가 잔뜩 내려앉아 있고... 또 저 멀리에는 구름까지...느낌은 오늘은 ..

정말 할 일 없었던 토요일... 아들 녀석은 밤새 뭘 했는지 침대에서 하루 종일 꿈나라 여행 중... 마님께서는 출타하셨다. 그럼 나는 뭘 하지...? 일단 거실에서 영화 한편 때리고... 그다음은... 그 때 문뜩 떠오르는 생각이 바로 "강쥐들과 함께 하늘공원으로 가자"라는 것인데, 연말도 되고 했으니 서울의 나름 일몰 명소인 하늘공원에 올라 일몰 사진도 몇 장 찍고, 또 오래간만에 강쥐 녀석들도 신나게 뛰어놀게 하고... 등등등... 이렇게 집을 나서 애마를 타고 하늘공원으로 달려갑니다. 하늘공원으로 가즈아~~ 하늘공원에서 네비 목적지는 하늘공원 입구 또는 노을공원 주차장으로 설정하고 go~~ 왜냐하면 이 방향이 하늘계단 방향에서 오르는 것보다 하늘공원으로 접근하기가 더 좋으니까!!! ..

경기도는 넓고 여행을 다녀야 되는 곳은 너무 많더라~~!!! 경기도가 저렇게 넓은데... 우리나라는 얼마나 더 넓겠어...!!! 그럼... 해외여행은 언제 가고, 세계 일주는 언제 해야 하나...!!! . . 주말이면, 휴일이면 뭘 하지...?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은 정말 소중하고 값진 추억으로 기록된답니다. 그래서 늘 떠나는지도 모르지만... . 올해는 어디 어디 다녀왔나? 포천부터 정리를 시작해봅니다. 포천의 첫 번째 여행지는 포천 아트밸리 폐 채석장이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대 변신한 곳... 한 번 찾는다 하면서 어쩌다가 그 무더운 7월이 되어서야 찾은 곳, 아트밸리... (아래를 클릭하시면 아트밸리 여행을 위한 모든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포천 아트밸리(입장료 ..

▶ 둘레길 일자 : 2019. 9. 25(수) ▶ 교통수단 : 버스, 지하철 ▶ 둘레길 코스 : 우이령길 입구 - 1 ~ 7구간 - 불광역 ▶ 둘레길 인원 :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 둘레길 거리 / 시간 : 22.15Km / 8시간 ▶ 둘레길 횟수 / 구간 : 2019년 1회차, 1~7구간 ▶ 메모 : 한가로이 길을 걷고 싶을 때 찾아보세요.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다. 둘레길은 전체 71.5Km 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Km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25.8Km 구간을 개통하였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2019년 10월 3일, 서대문역에서 정동을 가는 길에 어쩌다 여행하게 된 곳. 이곳에 이런 게 있었어~~!!! 시 작 하 면 서 . . .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 대규모 집회가 있었던 날... 오늘도 어김없이 일상 탈출을 강행하여 어디론가 떠나봅니다. 사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여행은 오늘 일정에 전혀 계획되지 않았던 것이지만, 서대문역방향에서 정동길 방향으로 걸어가는 길에서 여사님의 호기심 레이더에 딱 걸린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남는 게 시간뿐이라... 고민 1도 없이 들르게 되었답니다. 잠시 후...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들어서면서... 헐~~ 이런 곳도 있었어~~??? 도대체 어떤 곳이었기에... 마을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