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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의 이야기
여기저기서 가을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 시즌이죠. 특히나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을 하면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것이 핑크뮬리이지 않을까요? ㅎㅎㅎ 사실 이렇게 표현하면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핑크뮬리를 처음 본 게... 아마도 제 기억에는... 물론 그 이전에 봤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제 기억으로 처음 본 것은 작년이었던 것 같네요. . 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서 그런가... 아니면 핑크뮬리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그런데... 작년에 사람들이 하도 핑크뮬리 핑크뮬리 하기에 어떻게 생겼나 하고 하늘공원에서 처음으로 핑크뮬리를 보았었는데, 그때는 이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게 그렇게 예쁘고 좋은가?" ㅎㅎ . . 그래서 올해는 일부러 핑크뮬리가 아름답다는 곳을 찾아가 보았답..
오래간만에 강쥐들과 함께 상암동 월드컵 공원 내 하늘공원을 찾아 산책을 즐겨봅니다. 시 작 하 면 서 . . . 오래간만에 월드컵 공원을 찾았네요. 이 맘 때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찾고 싶어 하는 곳이 하늘공원일 것 같은데... 가을이 시작되고 있는 이 맘 때면 하늘공원에서 억새축제를 진행하죠. 또 축제 기간 이면 많은 사람들이 하늘공원을 찾는 것이 당연지사인데... 나는 인파들 사이에서 헤매고 다니는 것보다 축제 전에 한가로이 미리 산책을 즐기는 것이 더 좋아서 오늘 이곳을 찾았던 것이죠 . 그런데... 오늘의 느낌은... 예년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억새도 별로... 축제는 언제하나... 하늘공원은 외국인 관광객이 점령 중... 뭐 이런 느낌으로 그 길을 걸었었는데... 과..
9월의 마지막 주말... 오늘도 어김없이 어디론가 떠나봅니다. 2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열심히 일을 한답시고 주말이면 소파에서... 침대에서... 방콕 여행을 할 때가 많았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아서 그런가...!!! ㅎㅎ 어디론가 떠나보니 주말이면 가볼 만한 곳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또 어디론가 떠나보니 그동안은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지금이 좋다. 오늘은 김 여사의 소개로 파주 광탄에 있는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드라마와 CF 등을 많이 촬영하여 유명해진 곳인데, 과연 어떠했을까!!! 우선 영상과 사진 몇 장으로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해 봅니다. 파주 광탄 벽초지 문화수목원에서... 나는 참 세상을 좁게 살았나 ..
산 둘레길 71.5Km 투어를 준비해 봅니다. 수십 번 북한산 등산을 해보았지만, 북한산 둘레길을 처음이야!!! 북한산의 둘레길을 걸어 보면 어떨까? 2019.9.25(수),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71.5Km 대 장정을 시작한다~~. ㅎㅎ 가즈아~~ 준비물 북한산 둘레길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이것만은 꼭 준비해야 할 것이 있으니... 북한산 등산 가실 때 가까운 북한산 탐방지원센터에 들러 스탬프 투어 패스포트와 북한산 둘레길 리플릿을 구입하세요. 스탬프 투어 패스포트는 둘레길 구간을 걷다가 스탬프 인증 장소에 들러 스탬프 도장 날인과 함께 둘레길 완주 후에 둘레길 완주 인증서 발급을 위해 꼭 필요하답니다. 반드시 구간별 스탬프 포인트에서 스탬프를 날인하여야만..
8월의 마지막 날은 정말로 너무 화창하고 좋은 날이었죠. 이렇게 좋은 날 아내와 나, 그리고 사랑스런 강쥐들과 함께 파주의 마장호수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 봅니다. 시 작 하 면 서 . . . 여름의 끝자락,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많아지는 지금... 하늘은 또 왜 이리 맑고 화창한 날이 많은지...!!! 이런 날 어디론가 떠나지 않는다면 언제 떠나겠나 하는 생각과 함께 오늘은 파주에서 나름 유명한 명소인 마장호수를 찾아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수변 데크로드를 따라 걸으면서 주말 일상의 즐거움을 이어가려 합니다. 마장호수는 작년 4월 출렁다리를 개장하던 시기에 두 번 찾아보고,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나서 다시 찾은 곳인데, 지난 두 번의 방문 때에는 날씨가 완전 별로... 그러나 ..
거기에 뭐가 있다고 거기에 가자는 거야~~.! 우리 집 여사님 손에 이끌려 찾아간 곳... 장흥 자생수목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시 작 하 면 서. . . 지리산 종주를 다녀온 다음 날도 쉬는 날이었다. 아내가 바람 쐬러 나가자고 한다. 나는 그냥 쉬고 싶은데... ㅠㅠ 이렇게 어쩌다 휴일이 된 날... 여사님께서 양주 장흥에 가면 장흥 자생수목원이라는 곳이 있다는데, 거기가 그렇게 괜찮다고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김 여사 손에 이끌려 다녀오게 된 장흥 자생수목원... 부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비 맞으면서 거기는 왜 가냐 말이지...! 그런데... 괜찮네... 이왕이면 날씨 맑은 날 찾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주말여행지로 나름 괜찮을 것 같은 장흥 자생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