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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언제나 여행 중 2019. 9. 8. 22:29

8월의 마지막 날은 정말로 너무 화창하고 좋은 날이었죠.

이렇게 좋은 날 아내와 나, 그리고 사랑스런 강쥐들과 함께 파주의 마장호수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 봅니다.

 

시 작 하 면 서 . . .

여름의 끝자락,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날이 많아지는 지금...

하늘은 또 왜 이리 맑고 화창한 날이 많은지...!!!

이런 날 어디론가 떠나지 않는다면 언제 떠나겠나 하는 생각과 함께 오늘은 파주에서 나름 유명한 명소인 마장호수를 찾아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수변 데크로드를 따라 걸으면서 주말 일상의 즐거움을 이어가려 합니다.

마장호수는 작년 4월 출렁다리를 개장하던 시기에 두 번 찾아보고,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나서 다시 찾은 곳인데, 지난 두 번의 방문 때에는 날씨가 완전 별로... 그러나 오늘은 수채화 같은 하늘 아래에서 아내와 강쥐들과 함께 추억과 낭만이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려 했는데... 어떠했을까요???

마장호수에서 있었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 봅니다.


마장호수에서

네비 목적지는 마장호수 주차장 아무 곳이나 검색하고 애마를 몰아 출발해보자고요.

이왕이면 마장호수 전망대와 가까운 주차장이면 제일 좋겠지만, 그 주차장이 아니더라도 애마 주차할 공간은 많으니... 일단... 출발~~~

 

나의 애마는 소중하니까 안전하게 주차장으로...

 

예전에는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받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받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500원, 그 후 30분 단위로 200원이라고 하는데...

그냥 대충 봤을 때는 별 부담 없이 주차를 할 수 있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우리의 애마는 이렇게 마장호수의 어느 주차장 내부의 안전한 곳에 주차를 시켜놓으면서, 우리의 주말 나들이가 시작되었답니다.

마장호수 전망대 타워로 가는 길

예전에는 주차장에서 전망대 타워로 가는 길 도로가에 데크로드가 없었는데, 새롭게 조성하였나...??

주차장에서 강쥐 녀석들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면서...

얘들아~~!! 가즈아~~ ^^

흔들다리 전망대로 가는 길의 이정표도 새롭게 만들어 놓은 듯합니다.

유명한 동화 작가인 안데르센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

정말로 어디로 떠나는 것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일이 있을까!!!

나만의 느낌일지는 모르지만...

마장호수 공원 안내도를 보면서 느낌...

마장호수 전망대 타워에 가서 커피도 한 잔 마셔보고,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일단 이런 생각에 기분이 업되는 그런 느낌이었죠.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

그냥 엠블럼이라고 하면 되는 건가??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 오후를 만들어 가는 이 시간...

언제나 집을 개판으로 만들어 버리는 이 녀석들과 함께 있어서 더 행복한 시간...

과연 오늘은 어디까지 즐거워야 할까! ㅎㅎㅎ

.

"얘들아~~!!! 우리 인증샷 찍고 가자~~!!!"

인증샷...

그다음은 저기로...

다시 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여 향한 곳은 마장호수 전망대 타워가 있는 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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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로 향한 이유는...???

 

전망대 타워에서

일단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에 시원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셔볼까요~~^^

그런데...

카페의 메뉴 가격은 어떻게 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4,000원이라...!!!

주문...

나는 쓰디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님께서는 달달한 바닐라 라떼 한 잔을,

그리고 교황빵이라는데 먹어보니 마늘빵(7,900원)이었던 저 빵과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주말여행의 한가함과 여유로움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떠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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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좋았죠~~. ㅎㅎㅎ

 

4층 전망대에도 카페가 있다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볼까요~~

4층 전망대에 올라서 들어가 본 카페 내부는 이런 인테리어의 카페였으나, 메뉴 가격은 1층의 카페 보다가는 많이 비싸네요...

아마도 자릿값인 듯...

그런데 직원들 복장을 보니 같은 회사 소속처럼 보이는데 말이죠.

카페 프런트 맞은편은 카페 내부는 이런 모양이라는 것. 그냥 참고만 하면 될 것 같고...

그럼...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장호수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전망대라고 올라 마장호수 주변을 바라보았지만, 전망대 타워 주변의 울창한 나무들 때문에 별다른 조망은 없었으며, 그나마 조망이라고 담아본 사진은 위 사진 두 장 정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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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망대는 그냥 패스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1층으로 내려와 전망대 타워 밖으로 나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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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걸어볼까요!

 

출렁다리 위를 걷다.

확실히 출렁다리가 처음 개통되었을 때보다는 방문객들이 많이 줄었음을 알 수 있는 주말이었습니다.

마장호수의 명물인 출렁다리 위를 걸기 위해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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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로 가는 길에서는...

일단 가장 먼저...

이곳 찾았던 어느 분과 품앗이로 인증샷 찍어주기를 하고 나서...

출발합니다.~~

출렁다리 위를 걸어서 말이죠.

출렁다리 위를 걸으면서 바라본 풍경은... 아름다웠답니다.

마치 파란색 하늘빛 캔버스 위에 둥둥 떠다니는 하얀 구름을 그리고 그 아래에 산과 저수지, 저수지에 물 채워 그려 넣은 한 폭의 수채화 보는 것 같은 날, 우리는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를 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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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건 또 뭐임??

출렁다리 아래 수변 데크로드와 마주한 호수의 야트막한 물가에 대형 거대 잉어이 떼 지어 놀고 있는 흔치 않은 풍경을 보여 주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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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그러니까 토요일인 오늘 밤에 혹시 로또라도... ㅋㅋㅋ

(착각은 자유라는 사실 잘 아시죠~~^^)

겁 없는 강쥐 녀석들...

하니 녀석은 발아래가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ㅎㅎㅎ

그래도 안아 달라고 하지 않고 다리 위를 잘 걸어 다니니 좋더라고요.

아이고야 세상에나~~

이 녀석들 힘든가 보네~~!!

저기까지만 가자.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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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렁다리 건너기 완료. ^^

마장호수 전망대를 출발하여 반대편 전망대에 도착해서 바라본 출렁다리 풍경을 보면서...

이렇게 사진만 보면 출렁다리 길이가 수 백 미터는 되어보는 듯한데... 길이가 얼마나 될까요???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처음 개장되었을 때만 해도 길이 220m로 우리나라 최장 길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충남 예당 어딘가에 마장호수 출렁다리보다 더 긴 출렁다리가 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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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뭐~~

일단은 파주에서 나름 유명한 곳이라...

그리고 여전히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아서 우리도 오늘 이곳을 찾았던 것이지요!!! ㅎㅎ

오래간만의 찾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전망대를 내려가기 전에 잠시 한 장을 담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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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망대를 내려가서 수변 데크로드를 걸으며 산책을 즐겨보자..

수변 데크로드와 산책로 걷기.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데크로드 산책은 어떨까!!!

그런데 이 녀석들이...

여기서 이러면 어떡하니...!!!

너희들 자꾸 못 걷겠다고 이러면 아빠가 사진 찍어서 너희 친구들에게 소문낸다~~. ㅋㅋㅋ

그런데 우리 마님... 뭘 저리 유심히 보고 계시나...???

마님께서 보고 계신 것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이 찾아오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화창한 날의 오후 풍경이었답니다.

저 수채화 같은 풍경이 바로 우리 집 마님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던 것이라고 할까!!!

"마님! 이렇게 표현하면 딱 맞는 표현이죠??? ㅋㅋㅋ"

손 꼭 잡고 데크로드 위를 걷고 계신 저 두 분은 무슨 얘기를 저렇게 정겹게 하면서 걷고 계시는 걸까???

그럼...

우리도 손잡고 걸어볼까!!!

그러나 마님께서는 강쥐들과 함께 걷고 계시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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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

마장호수 주변을 걸으면서 이런 궁금한 점 하나가 생기더라고요.

저수지 물속에서 물 밖으로 뻗어 나와 있는 저 나무들은 일부러 저렇게 박아 넣은 것인지?

아니면 저기에 원래 나무가 있었는데, 저걸 저렇게 잘라서 조경 비슷하게 해 놓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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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ㅎㅎ

걷다가 보니 언제 여기까지 왔나!!!

어느새 마장호수 제방까지 걸어왔네요!

제방 길을 걸으면서... 그런데 강쥐 녀석들이 사라졌다.

어디로 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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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나 보니 테이블 아래 그늘로 들어가 있던데...

"얘들아~~!!! 날씨가 더워~~??"

 

"얘들아~!!

이제 가야지~~ ㅎㅎㅎ"

하니 녀석 안 오겠다는 걸 간식으로 꼬셔서 다시 출발해 봅니다.

제방 길을 걸으면서 저 멀리의 출렁다리를 바라보니...

어떠세요??

정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ㅎㅎ

제방 길이 끝나가는 곳에는 목재 다리를 건너 산책을 이어가면서...

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가니... 그늘 쉼터에 웬 꼬마들이 이렇게 많나요?

꼬마들이 강쥐들을 보면서 이렇 말하는 것 아니겠어요!!

"아저씨! 얘들 안 물어요? 만져봐도 되나요?"

"안 물어~~. 만져봐도 돼~~"라고 하니... ㅎㅎㅎ

어딜 가나 인기가 좋아서 좋것다~~. ㅎㅎ

오늘 점심 식사 메뉴는 출렁다리 국수입니다.

S방송국에서 다녀갔다는데 정말로 그렇게 맛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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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보겠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출렁국수 2개 + 만두 18,000원" 였죠.

맛은 어떨까?

솔직히 맛은 괜찮았어요.

그러나 국수 한 그릇에 7,000원 이라니...

유원지 아니면 절대 안 사먹을 가격처럼 보이는 게 진심이겠죠?

아무튼 결론은 뭐 이런 느낌입니다. 두 번 다시 저 집은 안 가요~~!!!

강쥐들과 함께 이곳을 오신 분들을 위한 경고문

저 식당에는 리트리버 한 마리가 있답니다. 그런데 그 녀석이 강아지들을 물더라고요.

우리 집 큰 녀석도 저 녀석한테 물려서 큰일 날뻔한 일이 있었으니... 혹시나 강쥐들과 함께 이곳을 가신다면 참고하세요.

 

점심식사 끝.

이제 다시 오늘 산책을 마무리해 볼까요!!

수채화같이 맑은 하늘과 푸르른 풍경 속에서 산책을 마쳐가는 이 시간...

기분이 좋아야 되는데, 큰 녀석이 다른 집 큰 개한테 물려서 마음 아프네요... ㅠㅠㅠ

그리고 저 길을 걸으면서 오늘 산책을 마무리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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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오늘 산책을 마무리하기가 아쉬웠나...!!!

우리 하니가 분명 얼짱은 얼짱인데... ㅎㅎㅎ

쌍둥이 꼬마 숙녀분들이 하니를 예뻐해 주니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지더라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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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분 좋은 시간을 마치고 나서...

애마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마장호수에서의 토요일 오후를 마무리하였답니다.

※ 포천여행 명소를 찾아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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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치 며 . . .

늘 즐겁고 행복한 일상과 여행을 만들어 간다는 것...

아마도 세상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아닐까요??

여름의 끝자락... 가을이 찾아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토요일 오후에,

마장호수의 출렁다리와 수변 데크로드를 거닐며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았지만,

수채화 같았던 푸른 하늘과 형형의 구름, 그리고 푸르른 산과 저수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던 날이었습니다.

늘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는 여유...

언제까지라도 나와 함께 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런데...

내일은 또 어디로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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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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