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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의 이야기

주말 산책하기 좋았던 서울숲 산책하기 완연한 봄. 꽃들의 향연이 이어지는 곳. 유유자적 풍류라는 표현이 어울리기 시작하는 시즌. 이제는 봄입니다. .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카메라 백팩을 메고 찾은 곳은 서울숲입니다. 봄이 되면 서울 가볼 만한 곳 상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곳인데, 그곳에 무엇이 있어서 그렇게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 되었을까? . 제가 찾은 서울숲은 말 그대로 서울에서 산책하며 휴일 오후의 어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절정의 벚꽃과 봄꽃들의 향연이 이어지던 곳. 오늘은 서울숲으로 떠나봅니다. * 서울숲의 봄은 어떤 모습일까요? 3분 영상 한 편 준비했습니다. 영상에는 이 폿팅의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영상을 ..

오늘은 댕댕이들과 함께 하늘공원 산책 하는 날. 가끔은 하늘공원을 찾아 댕댕이들은 맘껏 뛰어놀고, 저는 카메라들고 사진으로 담을 만한 것을 찾곤합니다. . 오늘 하늘공원에는 어떤 예쁜 풍경들이 있을까? 애마를 노상 갓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걸어올라 하늘공원 산책을 시작해봅니다. . 사실 하늘공원의 봄은 별로 볼 것이 없어요. 가을이면 억새다 핑크뮬리다해서 완전 대목이 되지만... 그래서 그런가 오히려 이런 한가함이 더 좋은 하늘공원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그럼 오늘 댕댕이들과 함께한 하늘공원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이야기 시작해봅니다. ※ 하늘공원 산책 시작하기 전에 서울숲 상황은 어떠했는지 한 번 볼까요!!^^ 그럼 이제 하늘공원으로 산책을 출발해보겠습니다. ..

하늘공원의 억새축제까지는 아직 6개월이 남았습니다. 우리가 찾은 그날의 하늘공원은 서울의 다른 공원들과 달리 대체로 한산한 편이었어요. 따지고 보면 하늘공원의 제철은 9월 말이 지나야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억새와 핑크뮬리가 여심을 저격하기 시작하는 시즌이 그 시기이니 말이죠. . 하지만... 따스한 날씨와 선선하게 불어주는 바람, 그리고 붐비지 않는 한산함과 조용한을 찾아 하늘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달달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그날. 이런 모습들 때문인가 저도 애증의 그분과 함께 했던 그날의 추억들을 소환해보기 딱 좋은 날이 이날이었답니다. . 달달... 달달달... 봄날 어느 날 하늘공원의 달달함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 찾아가 봅니다. ^^ 따뜻한 봄날. 이..

석촌호수와 여의도 윤중로를 폐쇄하니 서울숲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벚꽃이 있는 곳이면 사람들이 있다. 벚꽃과 봄꽃들의 향연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아 유유자적 풍류시인... 아니 모델이 되는 시즌. 봄입니다. . 토요일 오후... 어디로 가볼까!!! 방콕여행의 무료함... 일단 방콕탈출이 필요한 시간인데... 어디로 떠날까? 이 때 머리속에 딱 떠오른 곳이 바로 서울숲이었는데, 카메라 백팩을 메고 서울숲을 향해 출발하였답니다. 여의도 윤중로 폐쇄,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여의도 한강공원 시내버스 무정차... 어쩌다가 서울 가볼 만한 곳 1위에 랭크될 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곳인데, 그곳에 무엇이 있어서 그렇게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 되었을까? . 오늘은 서..

방콕, 밖으로 여행 다니지 말 것. 사회적 거리두기란 이런 거야...! 지난 3월 15일 강원도 정선 동강이 흐르는 백운산을 다녀온 이후로 산이라고 가본 곳은 서대문 안산과 서울 남산뿐... 슬픈 현실입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푸르러가는 산천을 멀리하고 서울에서만 생활하기... 그것도 사람 많은 곳 출입 절대 금지하라고 하니 참... 분명 강원도나 지방의 명산들은 코로나 청정지역인데도 불구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일 때문에 집 밖을 나갈 때는 마스크 착용은 기본, 길거리를 걷다가도 타인들과 마주하게 될 때는 2m 거리두기 유지 준수 등등...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을 하면 슬픔이 느껴지는 현실입니다. . 그래서 오늘은 큰맘 먹고 산을 찾았습니다. 바로 남산입니다. 남산도 산이니까...! 남산 벚꽃길..

주말여행... 오늘도 산 대신 아내와 둘이서 봄꽃을 찾아 떠나본다. (2020년 3월 22일, 일요일 이야기) 어제는 남산 둘레길에서... 그리고 오늘은 잠실 석촌호수 벚꽃길에서 휴일 오후의 한가로움을 즐겨봅니다. . 석촌호수로 가는 길에서... 설렘을 없었지만, 잠시 기대는 해봅니다. 요즘 날씨도 따뜻하고 하니 혹시나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려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있었으니 말이죠. . 벚꽃 꽃망울은 보았을까? 결론은 좀 더 기다리라고 합니다. 벚꽃은 아직 예쁜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안되었나 보더라고요. . 그러나 봄이 다가오는 소리를 느끼기에는 충분할 정도로 화창한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의 확산 무색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석촌호수의 둘레길에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더군요. 오늘 ..

따뜻한 3월, 봄을 맞이하며 아내와 남산 둘레길을 걸었다. (2020년 3월 21일, 토요일의 이야기) 오늘은 새로 장만한 배낭을 메고 산으로 향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저녁에 김 여사가 오늘 산책을 하자고 하네요! 이 말인즉 아재 혼자 힐링하러 가지 말고... 뭐 이런 이야기 아닐까! 그래서... 산으로 향하는 것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토요일을 그분과 함께 즐거운 추억으로 시간으로 만들었답니다. . 이태원 길을 걸어서 남산으로... 오늘 오후는 날씨는 입고 있던 점퍼까지 벗어 들고 다닐 정도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남산 둘레길은 #산수유 #개나리 #매화 등의 봄꽃들이 개화를 하면서 더더욱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었는데, 오늘 우리가 걸었던 그 길에서 즐기는 산책은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내일이면 음력으로 2020년을 알리는 설날입니다. 오늘은 명절 제사 준비도 해야 하고... 내일 설날 아침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용돈 마련 알바 겸(젤 큰 목적), 어른들에게 큰 절로 인사도 드릴 겸... 겸사겸사해서 세배를 하겠다고 하겠지... ㅎㅎ . 그런데... 이런저런 할 일도 많은 날... 그것도 우리집이 큰집인데, 애마 타고 파주 마장호수까지 가서 출렁다리를 건너며 산책을 즐기겠다고... ㅋㅋㅋ . 일이야 뭐 나중에 하면 되지~~. ^^ 그리고는 김 여사, 동생 부부와 함께 마장호수를 향해 출발해봅니다. . 딱... 아쉬움은... 바로 날씨... 요즘 날씨 왜 이래요? 날씨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아파트 거실에서 미세먼지 마시며 음식 만드는 것보다 이게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