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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유일사 코스 등산 (최단코스 : 유일사 주차장 - 장군봉 천제단 - 원점) 본문

등산이야기

태백산 유일사 코스 등산 (최단코스 : 유일사 주차장 - 장군봉 천제단 - 원점)

언제나 여행 중 2019. 12. 24. 21:13

<등산결과 요약>

▶등산일자 : 2019.11.2(토)

▶교통수단 : SUV 1대

▶등산코스 : 유일사 코스 등산로 입구 주차장 - 태백사 - 유일사 - 장군봉 - 천제단 - 원점

▶등산인원 : 기분 사람들과 함께

▶등산횟수 : 2019년 43회차 100대 명산 60좌 (난이도 : ★★★☆☆)

▶메모 : 내 인생 최고의 일출과 운행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설악산·오대산·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장군봉(將軍峰:1,567m))과 문수봉(文殊峰:1,517m)을 중심으로 비교적 산세가 완만해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시 작 하 면 서 . . .

태백산에 올라보고 싶어서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른 새벽부터 태백산 유일사 주차장을 향해 차를 달려봅니다.

100대 명산 탐방을 위해 언젠가는 올라야만 하는 산이었지만, 왠지 빠른 시일 내에 올라보고 싶었던 산이라 찾게 되었는데... 이럴 수가...!!! ㅎㅎㅎ

새벽 산행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태백산에서처럼 웅장하고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의 완벽한 콜라보 풍경을 처음 보았는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실력 있는 카메라맨과 함께 장군봉과 천제단에 올라 인생샷을 남기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었던 그날의 태백산은 너무도 벅찬 감동을 나에게 선사해 주었답니다.

사람이 산을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자연의 위대함과 인생의 명장면을 감상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지금까지 산을 다니면서 태백산에서처럼 마음을 완전 홀릭 되어 버린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얼마만큼이나 추억의 명장면으로 기록하고 싶은 태백산에서의 등산길이었을까요...?

그 길을 따라 지금 출발해 보겠습니다.


등산날씨와 코스

요즘 대기 상태가 왜 이래...?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시즌이 시작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날 태백산의 장군봉에 올라 인생의 명장면을 감상하게 해준 날씨에게는 일단 감사의 마음(? ㅎㅎㅎ)을 보냅니다.

날씨 :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가 등산하기에는 좋더라. 그러나 미세먼지는 좀...

오늘도 기상청의 구라 예보와 함께 등산을 시작합니다.

구라청 예보는 04시경 기온이 영상 7도라고 하더라마는 실제 현지에서 온도계를 보니 등산을 시작하는 주차장에서는 영상 2도, 장군봉 정상 부근에는 서리가 내려 있었으며, 추위까지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일출 감상과 촬영을 하는 데에는 너무 맑은 날보다 오히려 살짝 빛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는 미세먼지가 있어서 더 좋았던 날이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등산코스 : 유일사 코스를 따라 장군봉까지 최단코스를 다녀왔다.

집에서 멀리 있는 산을 찾을 때면 꼭 1개 이상의 산을 찾습니다. 가성비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 태백산도 장군봉까지 최단코스 길을 올랐지만, 완전 대박 이었어요!!! ㅎㅎㅎ

등산코스유일사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해두고 - 태백사 - 유일사 삼거리를 거쳐 - 등산로를 따라 장군봉과 천제단에 올라 일출과 운해의 콜라보 명장면을 맘껏 감상한 다음 다시 주차장으로 회귀하는 길입니다.

등산거리는 8.8Km, 소요시간은 4시간 26분이었지만, 일출과 운해 감상, 사진 촬영 등의 시간을 제외하면 2시간 20분 내에도 왕복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산 난이도는 ★★★☆☆면 적절하지 않을까!!!

* 여기서 잠깐... ​

태백산에서 인생의 명장면을 보면서 길을 걸었던 이야기를 3분 영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3분 영상부터 먼저 보시고 난 후 유일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장군봉으로 향하실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시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실 분들은 패스하세요~~. ㅎㅎ

https://youtu.be/sLclKogrzdY

 


등산 시작

이렇게 이른 시간에 산을 찾는 것이 1년에 몇 번이나 될까?

태백산 장군봉과 천제단에서와 같은 인생의 명장면을 감상할 수만 있다면, 아마도 매일 그 산 정상을 향해 오르지 않을까...!!! ㅎㅎㅎ

애마는 유일사 주차장에...

우리가 태백산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04시 20분 경입니다.

 어둠 속에서 주차장에는 우리 밖에 없는 듯...

애마를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고 나서 간단하게 태백산 장군봉으로 오를 준비를 마치면서 2019년 11월 2일의 새로운 하루를 열었답니다.

04:35, 유일사 주차장에서 장군봉으로 가는 길

강원도 태백이라서 그런가 쌀쌀함이 느껴지는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등산준비를 마무리하는 동안 머릿속에 떠올랐던 생각은 태백산 정상 장군봉에 오르면 일출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것. 그런데 장군봉의 일출과 운해가 이 정도였을 줄이야~~!!!

 우리보다 더 부지런해 보이는 한무리의 팀이 장군봉으로 향할 등산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리는 그 팀보다 조금 늦게 등산준비를 마치고...

04시 35분 태백산 장군봉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등산로 입구에 불이 켜져 있는 가게에서 뭘 구입했는지는 모르지만,

잠시 가게를 이용하고서...

어둠 속의 길을 걷기 시작했죠.

중간중간에 가로등이 있기는 했지만, 헤드랜턴이나 손 후레쉬가 없다면 발목을 다칠 위험성이 임도를 따라서 go~~

 

우리 발걸음이 얼마나 빨랐는지...!!!

그러다가 우리보다 5분 정도 앞서서 출발한 분들까지 추월하면서 직진하면서 걸었던 저 길...

.

.

이렇게 45분 정도 걸었을까!!!

이제부터는 임도 끝, 등산로가 시작되는 거야~~. ^^

유일사 삼거리가 저곳인데, (사진 우측은 쉼터)

저곳에서부터 장군봉까지는 등산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행복 끝 고생 시작(?)이 시작되는 것이죠. ㅎㅎㅎ

.

그럼 등산로를 따라 출발해 볼까요!!!

 삼거리에서는 유일사까지 100m 남았다고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지만, 유일사는 패스...

우리는 장군봉을 향해 갑니다.

가즈아~~

등산로를 걷다가 만나 이정표...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부터 장군봉까지 500m 남았다는데... 이거 오늘 아침 왜 이리 힘드나...!!!

.

힘든들... 나를 업어줄 사람도 없는데... ㅠㅠ

그리고 얼마나 더 걸어 올랐을까!!!

 

우리는 유일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1시간 20여 분 만에 오늘 첫 번째인 태백산의 최고봉 장군봉에 도착하였답니다.

06:00, 태백산 장군봉과 천제단에서

장군봉을 이렇게 일찍 찾은 이유는 바로 일출 때문이었죠. 그러나 유일사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디스플레이에서는 태백산 정상부에 안개가 가득한 것처럼 화면이 보여지고 있어서 장군봉에 오르는 내내 곰탕만 먹다가 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으로 올랐는데, 일단 날씨가 좋아서 굿~~ ^^

태백산 장군봉에 올랐으니, 장군봉의 장군단과 장군봉에서 300m 떨어져 있는 천제단이 어떤 곳인지를 알아보는 것은 기본...

.

.

그러고 나서...

장군봉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으면서 태백산의 기록 만들기를 이어갑니다.

일단 시작은 나 먼저...

그리고...

오늘을 함께한 기분 좋은 친구들과도 함께하면서 만들어 가는 사진 한 장의 기쁨은 이런 것이지 않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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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다가 보면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는 것 잘 알지~~!!! ^^

현재 시간 06시 30분...

이제 일출까지 남은 시간은 10여 분 정도...

태백산 장군봉에는 오늘의 일출을 감상하려는 분들이 한 분 두 분 늘어나고 있었고,

곧이라도 일출이 시작될 것 같은 붉은빛의 여명과 마치 바닷물이 출렁이며 넘실넘실 춤추는 파도처럼 형상을 만들어가는 운해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 시간... 세상은 정말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떠오르는 생각은... "나에게 이런 행운이 또 언제나 찾아올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 사진을 담고 싶다"라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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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출 촬영 준비를 이어가면서...

오늘의 포토제닉을 촬영하게 되는데...

오늘의 포토제닉은 바로 이 장면이지 않을까!!!

나만 그렇게 보이는지는 모르지만, 오늘 촬영한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바로 이 사진입니다. 그냥 카메라 셔터만 눌렀을 뿐인데... ㅎㅎㅎ

우리가 06시에 처음 장군봉에 올랐을 때는 이미 외국인 2명이 장군봉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카메라에 사진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외국인들은 계속 저렇게 여기저기로 자리를 옮겨가며 뭔가를 열심히 카메라에 담으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장군봉 장군단 주변으로는 오늘 일출 산행을 위해 이곳 찾은 분들이 멋진 인생샷을 담기 위해 폰카로 뭔가를 열심히 담고 있는 모습도 보기가 좋았고 말이죠. ㅎㅎㅎ

이제 5분 정도 있으면 일출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일출이 시작되기 전 잠시 틈을 이용해 장엄함이라던가 그런 것은 없지만... 붉은빛 아름다움 아래의 몽환적 풍경도 이렇게 예쁘게 한 장 담아보았답니다.

(요런 사진은 뽀샵 좀 해서 사진 전시회에 출품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ㅋㅋㅋ)

오늘 기상청 제공 일출 예상시간은 06시 49분...

태백산 정상 장군봉의 일출은 예상시간 보다 4분 빠른 06시 45분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출은 늘 아름다웠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봐 오던 많은 일출들 중에서도...

특히나, 오늘 태백산 장군봉에 올라 바라본 일출은 감동 그 자체라고 할까!!!

태백산의 일출이 벅찬 감동이 되어버린 이유는 바로 운해 때문이었습니다.

정말로 서유기 소설 속의 주인공 손오공처럼 근두운을 타고 하늘에 올라 운해 위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만큼이나 웅장했던 운해와 함께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는 일출의 아름다움이 오늘 이곳을 찾은 우리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하고 있었던 것이죠.

* 여기서 잠시...

혹시 지금 보고 계시는 이 사진들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보고 계시다면 사진을 꼭 클릭하여 확대해서 보세요.

태백산 일출과 운해가 함께하는 감동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누구나 한 번쯤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어 하는 그런 풍경이 아닌가요?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일출과 운해의 콜라보...자연의 위대함이 선사하는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태백산에서 느껴봅니다.

처음 뵙는 분인데 이렇게 무단으로 사진을 찍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괜찮은 장면이라 귀하를 모델로 삼아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사진 정말 괜찮아 보이네요. ㅎㅎㅎ

혹시 사진 속 모델이 되어 주신 분이 이웃님이라면 연락 주세요. 원본 사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

태백산 장군봉을 처음 오르는 날부터 이렇게까지 환대를 해주시다니...

태백산에 신선(?)이 계시다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ㅎ

잠시 카메라를 태백산 장군봉 서쪽으로 돌려 풍경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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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극과 극...

저곳이 어디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일출의 아침은 세상 어디든지 아름답더라.

강원도 정선 매봉산의 바람의 언덕을 바라보면서...

마치 대관령의 양떼목장 산책길의 풍력발전기를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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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군봉을 내려가 시간이 있다면 바람의 언덕도 올라보고 싶지만... 오늘은 패스...

장군봉에서 일출 촬영을 마치고... 저기 천제단 너머로 보이는 운해가 궁금해지기 시작하네...

궁금한 것은 호기심 때문에 찾지 못하는 1인은 카메라 가방을 기분 좋은 친구들에게 잠시 맡고 놓은 채 달랑 카메라만 들고 홀로 천제단을 향해 빠른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07:08, 태백산 천제단에서...

와~~ 우~~

마치 알프스의 마테호른에 오른 것 같은 운해의 아름다움이 이런 것인가!!!!

오늘은 태백산 최고봉인 장군봉에 올라 일출만 보면서 20여 분 정도 시간을 보내고 하산하려 했는데, 천제단까지 포함하여 2시간 동안이나 이곳에서 머무르다니...ㅎㅎㅎ

일출 시작 30분이 경과할 즘에 장군봉에서 천제단으로 건너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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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단에서의 첫 느낌은... 그저 신비스러울 뿐이었다...

천제단 앞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의 태양의 보면서 수 십분 동안이나 기도를 하고 있는 무속인의 모습도 신비스러웠고,

마치 외국의 어느 유명한 명산에라도 오른 듯...

이곳이 정말 우리나라의 어느 명산인가 싶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태백산의 아름다움 조차도 신비스럽더라...ㅎㅎㅎ

왜냐하면... 저렇게 태양을 보면서 기도하는 무속인의 모습도 처음 봤지만,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의 콜라보도 처음 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사진...

여러분들 눈에는 어떻게 보이시나요?

이 곳이 태백산이라고 설명하지 않는다면... 과연 여기가 태백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푸른 하늘과 손오공이 날아다니는 거대한 운해, 그리고 이 모든 것들과 함께하는 일출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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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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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인생샷 만들러 출발해 볼까요!!!

변함없는 뻣뻣함이 멋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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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넌 그게 멋이다~~. ㅋㅋ

얼짱남 한이의 미소...

저런 얼굴로 세상을 유혹하는데 어느 숙녀들이 그냥 지나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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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가!!!

지금도 달달함에 푹 빠진 모습... 여기서도 보인다. 보여~~ ㅎㅎ

막내 한이...

세상이 다 네 거니...? ㅋㅋ

두 팔 벌려 활짝 편 어깨만큼이나 세상을 널찍하게 가져야 한다. 꼭~~ ㅎㅎㅎ

불혹의 아재...

아재 아니랄까 봐!!! 완전 근엄 그 자체네요... ㅠㅠㅠ

우리 오늘 태백산에서 함께하는 기쁨과 감동을 앞으로도 ㅉ~~ 욱~~ 이어가는 거야~~!!!

잊지 못할 추억의 명장면으로 기록을 남기고 또 만들어 가자~~.

.

기분 좋은 친구들!!!

오늘 이렇게 나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 ㅎㅎ

마치 내가 태백산의 신선이 된 듯...

어떠세요? 이쯤 되면 누구나 한 번쯤 태백산 장군봉과 천제단에 올라 인생의 명장면을 담아 가고 싶을 정도로 충동이 생기지 않나요? ㅎㅎㅎ

오늘 새벽 우리와 비슷한 시간대에 함께 태백산 등산을 시작했던 어느 분은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우리 지금 칸첸중가에 와 있는 것 같다."라고 말이죠.

오늘 정말 마음껏 카메라 셔터를 눌러봅니다.

그리고 나를 이렇게 멋지게 담아주는 나의 친구들... 고마워~~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단 말이지...!!!

역시 모델은 기럭지가 길어야 하는 겨~~

저 사진 속 아재처럼 말이지~~. ㅋㅋㅋ

 천제단에서 추억 만들기와 기록 남기기는 이렇게 마쳐가고 있었답니다.

08:00, 장군봉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태백산 정상에서 2시간...

전체 등산 시간이 2시간 26분이라니... ㅎㅎㅎ

감동이 있는 잔상의 여운을 뒤로하고, 이제 내려갑니다.

장군봉에서 유일사 주차장까지 거리는 3.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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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는 길에서는 올라올 때 보지 못했던... 태백산의 그 유명하다던 고사목과 주목을 보면서 내려갈까 합니다.

유일사 삼거리에서 장군봉으로 오르는 길...

반대로는 장군봉에서 유일사 삼거리로 내려가는 길 좌우측에는 태백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들이 있답니다.

바로 고사목과 주목이죠.

고사목과 주목을 보기 전에 먼저 저 멀리 함백산과 그 왼쪽의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잠시 훑어보고...

다시 아래로 go~~

저게 바로 태백산의 명품 주목입니다.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을 자연과 함께한다는 주목...

저기 서있는 주목은 몇 백 년이나 저기에 서서 이 길을 지나는 나그네들을 지켜보고 있었을까?

언제 이곳까지 내려왔나?

걷다가 보니 유일사 삼거리까지 내려왔네요.

이제부터는 편안한 임도를 따라 걸어가면 되는 길입니다.

 새벽에 저 길을 따라 올라올 때는 알지 못했지만, 내려가는 길에서는 노랗게 물든 길가의 기다란 낙엽송의 모습도 참 보고기 좋았고, 또 아직 지지 않은 붉게 물든 단풍잎의 아름다움도 참 좋았습니다.

그래서인가...!!!

 세상 어디든 아름다움이 보이면 담는다.

잘 조준해서 카메라에 붉은색의 단풍을 몇 장 담아보지만...

.

이런 사진이 없네... 어디 갔지...?

패스...

고즈넉한 강원도 산골의 가을 풍경이 참 좋았던 그날 아침에 걸었던 이 길...

 

 벅찬 감동이 함께한 태백산의 등산은 이렇게 마쳤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건을 이용하여 온몸에 묻은 먼지까지 털어내는 여유를 부리면서 말이죠~~. ㅎㅎ

​※ 태백산, 함백산, 태화산 1일 3산 하기...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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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치 며 . . .

세상 어디엔가 태백산에서 보았던 그런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일출과 운해가 있는 곳이라면 질릴 때까지 매일 올라보고 싶다.

그냥 그런 곳을 올라보고 싶어서...

사실 오늘이 아니라 한 달 전인 10월 3일 태백산으로 향하고 싶었지만, 태풍 때문에 일정을 순연하여 찾았던 산이었는데...

오늘 장군봉 오르면서 느낌은 "하늘이 다 뜻이 있어서 10월 3일에는 비를 내리고, 오늘 이곳을 찾도록 한 것이었구나!!!" 하는 것... ㅋㅋㅋ

정말 이런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감동이 함께 했던 태백산...

나에게 태백산이란 그런 산이 되어 버렸답니다.

다음에 또 언제 태백산을 찾아 장군봉과 천제단을 오르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음을 또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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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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