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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일출과 운해, 정선 함백산, 영월 태화산 등산 최단코스 영상과 종합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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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일출과 운해, 정선 함백산, 영월 태화산 등산 최단코스 영상과 종합편

언제나 여행 중 2019. 12. 3. 23:50

늦가을을 만추(晩秋)라고 하죠.

분당댁 탕웨이와 현빈이 주연했던 영화의 제목도 만추였기는 하지만, 그 만추 말고 늦가을 만추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만추에 대해 제가 느끼는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이 등산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라는 것...

그래서인가...!!!

간이 정말로 배 밖으로 나온 간 큰 아재는 집에서 내조에 열중하고 계시는 여사님께 결재를 득하고 2019년 11월 2일 토요일 새벽 01시 30분에, 아재의 기분 좋은 친구들과 함께 아파트 주차장에서 애마를 타고 강원도 태백산을 향해 달렸답니다.

오늘 찾은 산은 강원도 태백의 태백산정선의 함백산,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덤으로 영월에 들러 태화산에 올랐습니다.

소위 말하는 1일 3산이 이런 것인데...

100대 명산 탐방에 필요한 시간은 부족하고 바쁜 마음에 후딱 다녀온 이야기...

그러나...

"세상의 모든 산이 오늘의 태백산만 같아라"...

새벽부터 완전 감동 먹으며 시작하였던 그날의 이야기를 먼저 짧은 영상과 간단 정리를 통해 소개해 봅니다.


일출과 운해의 감동과 함께 시작한 오늘의 첫 산... 태백산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과 함게 태백산맥에 위치하여 영산(靈山)이라 불리는 태백산을 20여 년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태백산의 최고봉 장군봉과 천제단에 올라서는 이것이 인생의 명장면인가를 생각했을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웠던 일출과 운해가 너무 인상적이더라. "나에게 이런 행운이... ㅎㅎ"

누군가가 말하던 인생샷이란 이런 곳에서 찍는 것인가...!!!

https://youtu.be/sLclKogrzdY

우리의 목적지는 태백산 유일사 주차장,

유일사 코스 등산로 입구에서 장군봉과 천제단까지의 왕복거리는 대략 8.8Km,

소요시간은 4시간 26분이었지만, 일출과 운해 감상, 사진 촬영 등에 2시간 사용을 제외하면 2시간 20분 이면 왕복 가능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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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일출과 운해의 명장면은 위 영상에서 보시고 나서 아래 사진을 보시길...^^

 

 

태백산 유일사 코스 등산 (최단코스 : 유일사 주차장 - 장군봉 천제단 - 원점)

<등산결과 요약>▶등산일자 : 2019.11.2(토)▶교통수단 : SUV 1대▶등산코스 : 유일사 코스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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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을 내려오면 찾게 된다는 산... 정선 함백산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태백산에 올랐다가 내려와서는 함백산을 올라보라"고 말이죠.

함백산은 산 중턱까지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깔려 있어서 함백산 KBS중계소 입구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KBS중계소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함백산 정상까지의 등산로 따라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이랍니다.

특히나 청명한 날이나, 눈 덮힌 날 찾으면 아주 아름다운 주변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는 산이었지만, 우리가 함백산을 찾았을 때는 그놈의 중국산 미세먼지 때문에... 그렇더라고요.

https://youtu.be/TGO5c3oaF7c

함백산으로 가는 길의 목적지는 함백산 KBS중계소 입구 (네비 목적지를 태백선수촌으로 설정하고 달리다가 보면 보임)

KBS중계소 입구를 출발하여 정상까지 왕복 등산거리는 3.2Km,

소요시간은 1시간 23분 (휴식 16분) 이었습니다.

 

 

 

정선 함백산 만항재 태백선수촌 방향 등산(최단코스 : KBS중계소 삼거리 입구 - 정상 - 원점)

<등산결과 요약>​▶ 등산일자 : 2019.11.2(터)▶ 교통수단 : SUV 1대▶ 등산코스 : 함백산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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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후딱 들른 산... 영월 태화산


이곳은 왜 100대 명산으로 선정이 되었을까...?

명산 탐방을 하다가 보면 가끔은 저 산이 왜 100대 명산으로 선정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간혹 하게 되는데...

정말로... 정말로... 미안한...

딱 한 번 밖에 올라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표현하려니 마음이 찔리기는 하지만...

태화산이 그런 산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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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전형적인 육산이었지만, 그래도 명산 인증이 필요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러 후딱 다녀와 봅니다.

아~~ 그리고... 태화산은 영상이 없습니다.

태화산으로 가는 길의 네비 목적지는 흥교태화산농장으로... 그리고 애마 주차는 옛 흥교분교터에...

(어느 분들은 네비 목적지를 흥교분교로 설정하라고 하던데... 검색이 되지 않더라고요)

태화산 정상까지 등산 왕복거리는 5.3Km,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

 

 

 

영월 태화산 흥교태화산농장(흥교분교) 등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요약>▶등산일자 : 2019.11.2(토)▶교통수단 : SUV 1대▶등산코스 : 흥교태화산농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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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을 빼고 등산 다녀온 이야기 영상 잘 보셨나요?

아래에서는 오늘 등산 중에 촬영한 사진들 중 가장 의미 있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골라 정리해 봅니다.

태백산의 일출과 운해의 아름다움...

함백산에서 둘러보는 풍경...

그리고 태화산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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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까요~~!! ㅎㅎ


이런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 때문에 산을 찾는 것이 아닐까...!!!


2019년 11월 2일, 01시 30분

애마는 태백산 유일사 주차장을 향해 달려갑니다.

기분 좋은 친구들과 함께 장장 3시간의 새벽길을 달려 도착한 곳. 유일사 주차장...

유일사 주차장에서 간단하게 모든 등산준비를 마친 시간은 04시 35분...

우리의 감동의 시간은 이렇게 만들어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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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사 코스 등산로 입구를 출발하여 3.7Km, 1시간 20분을 걸어 올라 태백산의 최고봉 장군봉에 도착하면서부터는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이 얼마나 감동적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일출 예상시간은 06시 49분...

이곳이 해발 1,567m의 태백산 장군봉임을 고려했을 때는 일출 예상시간보다 5분 정도 빨리 일출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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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출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세상은 붉은빛의 아름다움으로 변해가고 있었답니다.

붉은빛 여명이 만들어내는 몽환의 아름다움이 이런 것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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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아름답다... ^^

오늘의 포토제닉...

저 친구들에게 태백산의 여명과 일출은 어떤 의미 인지가 궁금하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ㅎㅎㅎ

06시 45분... 일출 예상시간보다 4분 일찍 태백산 장군봉의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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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백산에서는...

일출의 아름다움은 기본...

일출에 더하여 웅장하다고 표현하면 적절한지 모르지만, 산 아래를 뒤덮고 있는 거대 운해의 아름다움은 또 어떤가!!!

일출과 운해와 함께하였던 태백산의 그날은 정말 영원히 잊히지 않을 감동의 순간으로 나의 뇌리 속에 남아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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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

내가 서있는 이곳은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

그럼 저기 앞의 천제단에서 보는 일출과 운해는 또 어떤 아름다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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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가보겠습니다.

천제단에 도착해서도 오늘 아침의 감독은 계속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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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 자체라고 할까!!!

정말로 내 인생에서 이런 명장면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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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생각나는 한 가지...

"인생샷은 이런 곳에서 사진으로 담아 가는 거지~~. ㅎㅎ"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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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된 역광 사진도 정말 좋았고...

함께한 친구가 자연스럽게 찍어준 사진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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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이 정도 사진이면 인생샷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실... 2%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런 날의 전문 카메라맨 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아 그야말로 인생에 남길 사진 몇 장을 찍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생각해보게 되는 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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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을 기약하며... ^^

어떠세요? 아름답지 않나요?

천제단에 함께 올랐단 다른 등산팀원 중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우리가 지금 칸첸중가에 와 있는 것 같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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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을 완전 심킁하게 만드는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은 이런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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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함백산으로 달려가 보겠습니다.

함백산의 등산이 시작되는 KBS중계소 입구는 이런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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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를 출발하여 30분이면 정상 도착 가능...

그러니까 마음만 먹으면 1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영상을 참고하면 되니 패스하고

바로 정상에 오르면...

정상에는 이렇게 돌탑과 정상석이 함께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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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주변 풍경은...?

오늘 미세먼지가 조금 심각해서... 별로 뵈는 게 없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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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에서... 점심식사 완료... 그리고 잠시 영월의 태화산을 찾아봅니다.

태화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길에서는 만추의 붉게 물든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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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풍경을 보는 것은 여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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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쉬지 않고 그냥 정상으로 직진했다가 정상 인증 후 오늘 모든 산행을 마쳤답니다.


정상 인증은 이렇게...!!!


어느 산을 오르던... 내 인생의 인증은 꼭 기록으로 남긴다~~. ㅎㅎ

가즈아~~

태백산 장군봉에서는 잠시 후 시작될 일출을 기다리면서 정상석에 기대어 나름 멋있는 척하면서 한 장을...

ㅎㅎㅎ

함백산에서의 콘셉트는 "여유". ㅋㅋㅋ

이렇게 하면 뭔가 좀... 여유가 있어 보이는 사람처럼 보일까...!!!

뭐 아니면 말고... ㅎㅎㅎ

태화산에서는 아이고 힘들어라...

그런데 같은 장소에 정상석이 두 개네...!!!

그럼 정상석 두 개 다 젓가락만 올려놓고 인증샷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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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도 짬을 내어 주말이며 무조건 쉰다... 그리고 어디론가 떠난다...

그렇게 떠난 것이 바로 태백산과 함백산, 그리고 태화산이었습니다.

감동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웃음과 즐거움, 행복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였던 오늘을 보내면서의 소감은...

"세상의 모든 인생사가 오늘만 같아라"

끝.

명산별 세부 포스팅은 낼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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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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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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