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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태화산 흥교태화산농장(흥교분교) 등산 최단코스 본문
<등산코스 요약>
▶등산일자 : 2019.11.2(토)
▶교통수단 : SUV 1대
▶등산코스 : 흥교태화산농장(흥교분교 터) - 정상 - 원점
▶등산인원 : 한이와 함께
▶등산횟수 : 2019년 45회 100대 명산 62좌(난이도 : ★★★☆☆)
▶메모 :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어 찾았을 뿐...
태화산은 강원도 영월군 남면 · 하동면과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도 1027.5m의 산이다.
시 작 하 면 서 . . .
이른 아침부터 태백산 정상에 올라 태백산의 정기를 듬뿍 받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두 번째 산인 함백산에 들러 명산 탐방을 이어가다가 점심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영월에 들러 후딱 명산 인증을 하려고 태화산을 찾았습니다.
태화산으로 향하기 전 정보 검색을 통해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해 보았지만,
처음 가보는 산이라 태화산에 대한 궁금함과 설렘으로 등산을 시작하였는데,
과연 어떠했을까요?
지금 출발해 보겠습니다.
등산날씨와 코스
오전부터 계속된 중국산 미세먼지가 대기 질을 혼탁하게 만드는 주범이었죠. 태화산도 마찬가지...
이런 날은 그냥 명산 탐방에 필요한 인증만 있으면 될 것 같아 가능한 한 빨리 정상을 다녀올 수 있는 길을 따라 달려갑니다.~~^^
날씨 :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 중 중국산 브랜드는 없다. 그런데 미세먼지는...
중국의 미세먼지가 가장 두려운 이유... 나의 폐를 더럽히기 때문인데...
오늘이 그런 날이더라... ㅠㅠㅠ
기온은 대체로 적당하여 바람막이에서 가볍게 산을 오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정말로 미세먼지는 싫어요~~.
등산코스 : 흥교태화산농장을 출발하여 정상 찍고 다시 원점으로...
태화산 정상을 인증하는데 필요한 만큼만 걸어갔다가 오자~~.
등산코스는 흥교태화산농장(흥교분교 터)를 출발하여 - 곧바로 태화산 정상을 인증 후 -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등산거리는 5.33Km,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이었으며,
난이도는 별 5개 만점에 3개면 적절하지 않을까!!!
흥교태화산농장으로 가는 길
어느 분들은 태화산 최단거리 코스를 등산할 때 흥교분교에서 출발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흥교분교를 검색하여 네비 목적지로 설정하려고 했지만, 흥교분교는 검색되지 않더라.
그럼 어디로 가야 하나...?
.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흥교태화산농장... 네비 목적지를 흥교태화산농장으로 설정하고...
출발~~~
흥교태화산농장으로 가는 길은 말 그대로 강원도 영월의 깊은 산길이었는데,
저 길을 따라 ㅉ~~욱~~ 달리다가 보면 여러 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공터가 나옵니다.
바로 저기가 옛 흥교분교 터 였던 것...
애마는 저곳 한적한 곳에다가 주차 완료.
그리고 출발합니다.
태화산 정상을 향해서 말이죠~~
등산시작
태화산 아래에는 단풍이 나름 짙은 붉은색으로 물든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살짝 기대감과 함께 태화산 정상을 향해 출발했었는데...
13:27, 흥교태화산농장을 출발하여 태화산 정상으로 가는 길
태화산은 처음이라...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르는 곳이라 큰 기대감 없이 등산을 시작하였지만...
여기가 100대 명산이라고...?
태화산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상태로 태화산 정상을 향해 출발~~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 주택이 바로 흥교태화산농장입니다.
태화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최단거리 코스의 등산은 대부분 이곳에서 시작되죠.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태화산을 함께한 한이와 인증샷을 담고~~
출발~~
등산의 시작하면서 태화산의 첫인상은 좋았어요.
저렇게 붉게 물든 단풍의 아름다움을 보면서는 태화산에 대한 기대감까지 들었더라 말이죠...
.
.
그리고...
이정표를 따라서...
서서히 등산로 시작되는 듯한데,
이정표를 따라 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태화산 등산이 시작되었답니다.
태화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길이더라...
그리고 또 나름 경사가 있어서 올라가는 길은 조금 힘든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대체로 무난한 길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태화산에서의 조망은 딱 요 정도만... 끝...
미세먼지 등등으로...
개뿔 뵈는 것 없는... 그러니까 내가 젤 싫어하는 그런 길이더라 이거죠. C
그래서 그냥 이정표만 따라서 정상까지... Go~~
그러다가 언제 여기까지 왔을까!!!
저기가 정상이라고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더라고요.
정상으로 향하는 마지막 300m 사람 완전 짜증 나게 만드는 Up- Down의 길...
저 길을 혼자서 식식거리며 올라가니...
저기에 태화산 정상석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답니다.
그런데 정상에는 정상석이 2개...
왜 2개 일까?
하나는 충북 단양, 하나는 강원 영월... 그럼 충북 단양과 강원 영월의 경계지점이라는 말이지...!!!
일단 Ok~~
너무 쉽게 오른 산이지만 인증은 해야지~~^^
.
.
그리고는 다시 내려갑니다.
14:22, 태화산 정상에서 흥교태화산농장으로 하산...
별 감흥이 없었던 태화산...
다음에 또 이곳을 찾을 날이 있을까...!!!
다음에 또 이곳에 오를 날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
.
그리고는 바람과 함께 쌔~앵~
뒤돌아볼 필요가 없어서 그냥 앞만 보고 직진...
그리고는 다시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에 도착하였고...
흥교태화산농장에 도착하면서 태화산 최단거리 등산을 모두 마쳤답니다.
※ 태백산, 함백산, 태화산 1일 3산 하기...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마 치 며 . . .
태화산을 다음에 또 찾을 날이 있을지...???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는 산이라 인증이 필요해 찾은 날 해필 이면 미세먼지가 왜 이리 짙은지...!!!
.
우리가 태화산 등산로 입구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이미 여러분들의 등산객들이 태화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고들 계시는데... 혹시 내가 모르는 태화산만의 명소가 있는 것은 아닌지?
.
오늘은 그냥 태화산에 대해 이 정도 알고 돌아갑니다.
언제가 될지 알 수는 없지만, 다음에 태화산을 찾을 때는 더 멋지고 아름다운 코스를 걸어 보았으면 하는 기약을 하며...
태화산에서의 이야기를 모두 마칩니다.
.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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