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의 이야기
주말여행지 포천 허브아일랜드(반려견 애완견 동반, 입장료 9,000원) 본문
시 작 하 면 서. . .
오늘은 포천 여행 중...
포천으로 애마를 달려 폐채석정을 문화와 예술이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 아트밸리에서의 즐거움을 이어가기 위해 찾은 곳...
정말로 경기도 10대 관광명소로 선정될 만큼 콕 찍어 가볼 만한 곳인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찾은 곳...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찾아 포천에서 두 번째 주말여행을 이어갑니다.
알고 지내는 지인들을 통해... 그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포천에 가면 허브아일랜드에 가보라고 추천을 많이 하시던데...
이렇게 오고 가는 추천 정보 중 가장 많았던 말은 불빛 동화 축제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 것...
정말로 그렇게 좋을까...???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여행지 인지...!!!
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가는 길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포천 아트밸리에서 대략 11Km 정도 떨어져 있고, 애마를 달려서는 약 10~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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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네비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달려가 봅니다.
가즈아~~
네비 목적지 : 포천 허브아일랜드
네비 목적지는 포천 허브아일랜드...
애마는 네비와 도로의 이정표 안내를 받으며, 달리고 있는 한적한 토요일 오후에 포천의 국도와 지방도...
이 길에서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더라고요.
입장권 매표는 노상에서
그런데 깜놀...
노상에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도로를 달리다가 보면 저렇게 생긴 도로가의 매표소를 볼 수 있는데, 저기에서 이곳 직원들이 길가로 나오더니 바로 입장권 결재를 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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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냐 하면...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입장하는 차를 이곳 직원이 정차를 시키더니...
무선 결재 단말기를 이용하여 카드 결제를 하는 것 아니겠어요.
입장권 발권 비용은 1인 9,000원, 두 장을 발권하고 허브아일랜드 안으로 go~~
이렇게 달려들어온 허브아일랜드...
일단 주차장은 10,000원...
그럼 어디에다가 주차를 하나 하면서 조금 돌아다니다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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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애마 주차 완료.
허브아일랜드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답니다.
경기도 10대 관광명소로 선정되었다는데,
19시부터 시작되는 불빛 동화 축제가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지금부터 떠나 보겠습니다.
Let's Gooooooooooooooooooooooooo!!!
포천 허브아일랜드 탐험 시작
이곳을 처음 방문해 보다가 보니 어리버리하게 어디가 어딘지 하나도 모르겠는걸...
그렇다고 무작정 헤매고 돌아다닐 수도 없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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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단 안내 요도를 보면서 차근차근 뎅겨보지 뭐~~
오늘의 산책코스는 이렇다.
다행히 애마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허브아일랜드 안내도가 있어서 일단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시작하였죠.
요도의 노란색 선은 애마가 달려들어간 길이고,
파란색 선을 우리고 헤매고 돌아다녔던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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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허브아일랜드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 중의 하나는 이곳은 날 밝을 때 오면 손해라는 것인데,
어정쩡한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에 이곳에 와야만 본전하고 여행을 마칠 수 있는 곳이라고 할까...!!!
뭐 이런 느낌인데...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계속 이어지니 참고하세요.
1. 허브힐링센터에는 뭐가 있나?
애마를 주차하고 잠시 어디가 어딘지 어리버리하게 이상한 곳에 올랐다가 바로 패스하고...
첫 번째로 찾은 곳은 허브힐링센터라는 곳입니다.
사진 속 저 멀리에 보이는 유럽의 성같이 생긴 건물이 허브힐링센터인데...
저곳이 뭘 하는 곳인지 한 마디로 요약하면,
허브아일랜드의 쇼핑몰 같은 곳이라고 할까...!!!
길을 걸으면서...
일단 힐링센터 건물만 보면 건물 내부에도 꼭 한 번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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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입문 가까이 가보니...
이곳은 숙녀분들이... 특히 우리 집 여사님 같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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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일단 허브향이 가득했고...
저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향기 나는 물건들을 집 거실 등에 가져다 놓으면 집 안도 온통 허브향으로 가득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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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아니나 다를까!!!
여사님 여지없이 쇼핑을 즐기시더라고요.
물론 비싼 것은 아니지만 작은 것 하나도 구입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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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재는...???
아재는 저런 거에 별 관심이 없어서... 패스... ㅎㅎㅎ
오늘 하루 너무 빡세게 뎅기고 있나...!!!
잠시 휴식을 즐기는데...
여사님께서 가자고 하시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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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2. 밥 먹으러 가는 길... 패스
점심을 대충 먹어서 그런가 저녁 식사시간이 가까워지니...
이제 뭐든 좀 먹으러 가야겠어요...
이렇게 가는 길에서...
저렇게 포토 존이 있길래 들어가서 인증샷 몇 장을 찍었죠.
먼저 김 여사부터...
그리고 가족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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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기성전 식당으로 go~~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식당은 아테네 홀이라는 곳...
저 길을 따라가다가...
오즈의 마법사라는 쪽문이 나오면 저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저렇게 유럽풍의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저 건물 가운데에 보이는 출입문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면 되는 것인가???
요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저기로 들어가면 안 되고, 저 계단과 이어지는 길을 따라 ㅉ~~욱~~ 가다가 건물 모퉁이를 돌아서...
요렇게 허브아일랜드 허브힐링센터 방향을 보면서 풍경 사진을 한 장 찍고...
다시 조금 더 걸어서...
이렇게 보이는 출입구가 보이면...
여기가 식당 입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강쥐들 때문에...
강쥐들과 함께 식당 안으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식당 밖의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이를 어쩌지...???
그래서 김 여사 안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식사를 식당 밖에서는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럼 그냥 패스... ㅠㅠㅠ
3. 허브 식물 박물관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길
이렇게 아테네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없다고 하니...
그럼 다른 곳으로 가볼까!!!
이렇게 식당을 찾아가다가 들르게 된 곳이 허브 식물 박물관...
저 문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어떤 것들이 있을지 들어가 보겠습니다.
허브식물 박물관은 커다란 온실이었는데,
이곳에는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네요.
온실인데도 밖보다 시원했던 이 길을 따라서 가다가 보니 저 길이 끝나는 곳의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전망대가 나오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문을 열고 온실 밖으로 나갔죠.
그럼 온실 밖 전망대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이곳이 허브아일랜드의 전망대라고...???
이때까지의 생각은 저기 조망 장소에 가면 허브아일랜드 전경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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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망터로 걸어가 보았는데...
깨뿔 이게 무슨 전망대야~~ C...
별로 뵈는 게 없네요...
4. 전망대에서 허브 식물 박물관을 지나 베네치아 선착장으로 가는 길
이곳에서는 잠시 화장실만 이용하고 패스...
다시 저 문을 열고 허브식물박물관 안으로 들어가서...
저 길을 따라가 봅니다.
박물관 내부는 상당한 크기의 공간이었는데,
내부에 저렇게 걷는 길을 따라 이런저런 조명을 설치해 둔 것을 보니 저녁에 이 길을 걸으면 아주 괜찮을 것을 느낌이랄까!!!
뭐 이렇게 이 길을 걷고 있었답니다.
잠시 후...
박물관 밖으로 나서서 저 길을 걸어내려가면 어디가 나오나...???
"나 배고프단 말이야~~ ㅠㅠ"
이렇게 고픈 배를 감싸고 길을 걷다가 보니 저렇게 마치 폭포수의 물 안개처럼 안개를 분무하는 모습은 일단 보기가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폭포수 맞은편의 정원은 19시 이후 조명 불빛과 함께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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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을 걷다가...
저 다리를 따라 걸으니...
저기가 베네치아라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
5. 베네치아 선착장과 주변 동네 산책
2015년 5월에 우리 부부도 베네치아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풍경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나름 뭔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었던 곳이 않았나...!!!
정원에서 베네치아로 들어가는 다리 위를 건너면서 왼쪽을 내래다 보면 저렇게 베네치아 곤도라 선착장을 볼 수 있답니다.
베네치아 곤도라...
사실 저거 한 번 타볼까 하다가... 패스...
여사님께서 별 관심이 없었는지, 그냥 한 번 쳐다만 보고는 다른 곳으로 가버리네요.
곤도라가 물에 떠있는 모습은 보면서...
한 번 타보고 싶었어요... ㅠㅠ
종횡무진하시는 여사님...
저기는 왜 가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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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올라보면...
요렇게 여시님처럼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연출된 곳이 몇 곳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인증샷도 찍어 가면서...
아무튼 구석구석 군데군데를 모두 섭렵하고 이곳을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다시 나오는 길에서...
베네치아 곤도라를 체험할 수 있는 전경의 모습은 이렇다는 것... 참고하세요.
6. 로마의 그 트레비 분수대가 여기에도 있더라...!!!
다음은 또 어디로 가시나요???
베네치아 선착장과 그 주변 마을을 둘러보고 향하는 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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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니...
이런 동네가 나오네요...
맞은편에는 향기가게라는데... 관심이 없어서... 패스~~
향기가게 앞에 놓여 있는 강쥐 조형을 보고서는 우리 집 강쥐들이 뭔가 싶어서...
쿵쿵쿵...
얘들아 가자~~
저게 트레비 분수대라는데,
로마에서 봤던 그 트레비 분수대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분수대에서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으니, 블로거답게 GIF 애니로 담아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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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여사님...
저 빵집이 보인다...
그럼 배고픈데 빵 먹고 가자... !!!
조금 더 가서 밥 먹어야지...!!!
조금만 더 가면 식당이 있다니 저기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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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투덜투덜거리며 저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갔죠.
7. 추억의 거리에서 따뜻한 국밥으로 저녁식사를...
이제 밥 먹을 수 있는 거야~~!!!
와~~ 국밥이다.
일단 국밥 두 그릇 + 공기밥 추가 1 해서 19,000원 결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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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당 내부를 들러보니...
왠지 낯설지 않은 구조의 식당 내부의 모습이 나의 어릴 적 옛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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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옛 생각도 좋고 한데...
일단 먹고 합시다.
식당에서 식판에 밥을 담아서 식당에서 20m 정도 떨어져 있는 추억의 거리라는 곳으로 이동하여
마치 어린 시절 시장통의 국밥집 같은 분위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시작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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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판매하는 국밥의 맛은...
배고픈데 뭐든 맛이 없으랴...!!! ㅎㅎㅎ
식사 후에는 빵집을 잠시 찾아보았답니다.
느낌은 한가롭게 소파에 앉아서 빵과 아메리카 한 잔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딱 좋을 것 같은 그런 곳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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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집으로 돌아가서 먹을 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만 구입하고 패스했지만...
국밥 한 그릇을 배부르게 먹고 나서는 추억의 거리를 걸어 봅니다.
정말 추억이 있는 그런 길이더라고요.
특히나,
아재처럼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분들에게는 더 그럴 것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까도녀로 성장하신 여사님에게는 낯선 풍경이겠지만... ㅎㅎㅎ
그래도 여사님이 저렇게 달고나 만드는 법을 아는 걸 보니 1970~80년에 초딩 때 저런 거는 해본 모양이구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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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님께서 강좌 하시는 달고나 만드는 법...
일단 국자에 설탕을 저렇게 넣고 연탄불 위에 올려 나무젓가락으로 저어가면서 녹여서...
설탕이 액체상태가 되면 저기에 소다를 살짝 뿌려 다시 열심히 나무젖가락으로 저어서...
이렇게 철판 위에 달고나 액체를 부여 꾹 눌러서 저런 모양으로 만들면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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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죠~~ ㅎㅎㅎ
요고는 내가 좋아하는 뻥튀기...
단 호박이 들어갔다는데...
내 입맛에는 그냥 쌀로만 튀긴 것이 더 좋더라...
가격은 3,000원.
달고나는 1,000원
옥이네 집이라고...
그때는 저런 시절도 있었지...!!!
커다란 고무다라이에 들어가서 목욕하던 시절...
엄마가 때수건으로 등짝을 빡빡 문질러서 목욕시켜 주시던 그 시절을 생각해 보며...
물론, 김 여사는 목욕탕에서만 목욕했으니, 알 수 없겠지만...
8. 어둠이 내리면서 허브아일랜드의 조명이 밝아오는 시간
허브아일랜드의 조명의 커지는 시간은 19시.
아직은 밝은 시간이지만, 서서히 어둠이 내리면서 그 멋도 더해 간답니다.
지금 이곳은 허브카페가 있는 테라스입니다.
테라스 바로 아래에 트레비 분수대가 있어서 이렇게 애니로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제 서서히 빛을 내고 있는 조명들...
어둠이 조금 더 일찍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는 시간이네요.
조금씩 빛을 밝히고 있는 조명을 바로 보면서...
이렇게 이런저런 인증샷들을 찍기 시작하는 시간이 되었는 듯, 우리가 앉아 있는 테라스에도 예쁘게 장식된 조명이 노란색 빛을 예쁘게 보여주기에 한 장 담아 봅니다.
이제 테라스를 내려와서 불빛 축제를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산타마을로 이동해 봅니다.
9. 19:00, 불빛 축제 조명 On
오색의 조명이 허블아일랜드를 밝히기 시작하니 거리가 온통 영화 속에서는 본 듯한 판타지 세계로 변화되고 있었던 이 거리를 걸으면서...
산타마을로 이동하기 위해 허브 식물 박물관을 향해 걸어가 봅니다.
다시 허브 식물 박물관으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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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둠이 더해지면서 허브 식물 박물관의 조명들도 더 예쁘게 빛을 발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박물관을 관통하여 박물관 후문을 나서면서,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의 산타마을의 환상 속을 탐험하게 된답니다.
10. 산타마을에서
낮과 밤이 다른 곳...
허브아일랜드 어느 곳이나 낮과 밤이 다르지만, 특히나 산타마을은 완전 다르답니다.
왼쪽은 낮에 찍어 둔 산타마을 입구 사진, 오른쪽은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의 산타마을 입구의 모습...
어떠세요. 다르죠...
특히나 오늘 같이 어설픈 날은 더더욱 어둠이 내리는 밤 시간대에 찾아야 되지 않을까!!!
입구를 지나 산타마을을 들어서니...
이곳에는 이미 불빛 축제가 시작되고 있더라고요.
산타마을에서 가장 먼저 가본 곳은 허브꽃 그림전...
저기 왜 갔냐 허면, 여사님께서 저 길로 가시기에 그냥 뒤에서 강쥐들과 함께 졸졸졸 따라간 것이죠.
그래 얼굴 예쁜 거는 아는데...
그렇다고 거기서 그럴 필요는(? ㅋㅋㅋ) 없잖아~~ ㅋㅋㅋ
마님께서 촬영을 마친 자리에는 강쥐들이...
"왜! 너거도 찍어줄까~~!!!"
이렇게 미술전 터널을 빠져나와 다시 밖으로 나와서 바라본 산타마을의 풍경...
조금 더 세심하게 조명을 설치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ok~~
한때는 나도 저 단어 저거...
입에 달고 살 때도 있었는데...
안 그러면 결혼 못 할 줄 알고, 그러나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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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라고요.
대한민국 대표 가부장 같은 남자라고... ㅎㅎㅎ
이곳은 프랑스 상통인형전이 열리는 곳이라는데...
그런데 상통인형이 뭐니...???
요렇게 생긴 인행인데...
그냥 이런 게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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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밖으로 나가서 불빛 동화 축제 조명 감상을 이어갑니다.
사실 이 조명들을 보면서 느낌은...
조금 더 구석구석까지 세세하게 꾸며진 아름다운 조명이었으면 참 좋을 것 같 느낌이랄까!!!
살짝 세련되지 못한 그런 느낌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나 이 정도가 어디야~~!!!
산타마을은 온통 오색의 아름다운 조명으로 이 밤을 밝히고 있었고,
또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을 찾는 분들도 한 분 두 분 늘어나고들 계셨답니다.
산타마을의 조명을 GIF 애니로 만들어 보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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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한 번쯤은 누군가와 함께 찾아볼 만한 곳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여사님!
오늘 완전 신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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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산타 아저씨와 한 장...
그리고 2번 산타 아저씨와도 한 장...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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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이렇게 깊어가고 있었답니다.
그럼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저 하트 터널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강쥐 녀석들이 이제 힘이 든가 보네요. 자꾸 안아달라고... 말이죠. ㅎㅎㅎ
11. 공룡과 당나귀가 살고 있는 작은 동물원도 있다.
산타마을 아래 동네에는 공룡과 당나귀도 살고 있답니다.
공룡 사육장(?)에는 영화 속에서 보던 육식공룡도 있고, 또 초식공룡도 있더라고요.
중년의 아재들이야 뭐... 이런 거 보나 안 보나 큰 호기심을 못 느끼지만, 초딩 쯤 되는 아이들은 참 좋아할 것 같은 곳이지 않을까!
그럼 우리 집 강쥐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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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반응 없음...
패스~~
오늘의 마지막 관람지에서는 돈키와 함께...
저 녀석들은 정말로 살아있는 돈키들이랍니다.
울타리 건너편 매점에서 돈키용 당근을 판매하고 있으니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우리는 패스...
왜냐하면... 이제 만사가 다 귀찮아요... 노는 게 힘들어서... ㅠㅠ
이제 다시 공룡 사육장을 지나서...
저기 보이는 산타마을 입구를 향해 걸어가 마을 밖으로 나서면 오늘 산타마을 탐방은 끄읕~~
산타마을에서의 마지막 인증샷...
그런데 아재 인상이 별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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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힘든 하루였어요~~.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이제 집으로 돌아가렵니다.
빨리 집에 돌아가서 샤워하고 맥주 한 캔 마시고 하루를 마치고 싶어지는 지금 이 시간...
애마가 있는 곳으로 향해 가는 길에서는 예쁜 조명 불빛이 가득한 이 밤...
주차장 건너편의 허브힐링센터에서 저렇게 빛을 밝히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지만,
우리는...
.
갑니다.
애마 타고 집으로 갑니다.
포천 아트밸리를 찾아 뜨거운 길을 걷고,
이어서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찾아 이 밤을 즐기고...
이렇게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와 저녁시간까지 이어지는 여행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마 치 며. . .
언젠가부터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오늘 찾아 걸었던,
포천의 아트밸리와 허브아일랜드였죠.
이 두 곳을 오늘 걸으면서 느껴본 소감은...
뜨거운 여름날 말고...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는 10월 중 하순경에 이곳을 찾는다면 선선함과 함께 맘껏 여기저기를 둘러볼 수 있는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오늘은 오늘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날이었지만 말이죠.
시간이 있을 때면 언제라도 누군가와 함께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또 뭐가 있을까요...
오늘은 이렇게 떠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떠나세요.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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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포천 여행 추천 : 포천 허브아일랜드 힐링센터 패키지로 힐링하고 오세요.
※ 포천 여행 추천 : 서울에서 셔틀버스 타고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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