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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지] 드라마 몇 편에 나름 유명해진 곳 장흥 "일영 허브랜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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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지] 드라마 몇 편에 나름 유명해진 곳 장흥 "일영 허브랜드"

언제나 여행 중 2019. 6. 14. 07:23

2019.5.18(토), 빡세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일상을 보내고 맞이한 주말...

이번 주는 어디로 가지...?

김 여사 왈 "우리 일영 허브랜드라는 곳 한 번 다녀올까! 나름 명소라는데..."

일영허브랜드는 2000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개장하여 이탈리안 레스토랑 솔베이지를 시작으로 자연미를 강조한 야외 가든을 조성하고 식물원과 허브 샷을 오픈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시 작 하 면 서. . .

사실 어지간한 지역의 명소라는 곳을 가봐도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 대부분이 이지 않았나!

이번 주말은 김 여사의 추천으로 일영 허브랜드라는 곳을 처음 찾아보았는데...

굳이 평가를 하자면...

한 번 가봤으니 다음 기약... 그런 거는 지금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혹시나 어쩌다 방문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 나 들러서 커피 한 잔을 마셔볼까!

뭐 이 정도로 평가해 봅니다.

그러면 왜 이런 폿팅을 작성하냐 하면...

주말에 김 여사와 함께 다녀온 곳이라 일단 내 인생의 하루를 기록하기 위해서,

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잠시 소개하기 위해서 정리해 봅니다.

 


2019.5.18(토), 주말 날씨

내일 산에 가야하는데, 구라청 예보에는 내일 비가 내린다나 뭐라나... C

그런데 오늘 날씨는 왜 이리 좋은 겨~~ ㅠㅠ

주말... 내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서울 근교의 어디로 주말여행하기 딱 좋은 날...

오늘은 일영 허브랜드라는 곳을 찾게 되었답니다.


김 여사의 안테나망에 딱 걸린

일영 허브랜드를 찾아서...

드라마에 몇 번 소개된 후 일반인들에게 나름 유명해지게 된 곳이라지만...

이 길을 지나가는 길이라면 한 번 들어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오기는 나름 괜찮을 듯...

그러나 일부러 저기를 찾아가기는 좀 그렇고... 암튼 한 번 가보겠습니다.

일영 허브랜드로 가는 길

일영 허브랜드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근교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서울 어디에 사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말이죠.

서울 은평구 구파발을 지나 경기 양주의 장흥유원지 방향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달리다가 보면 오른쪽으로 일영 허브랜드가 있음을 알리는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이정표의 안내를 받아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이곳에서 드라마를 촬영하였다는 것을 홍보하는 대형 브로마이드를 보게 되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오늘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꽉 찬 주차장 한켠에 안전하게 애마 주차를 마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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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둘러봐야지~~!


일영허브랜드에는 뭐가 유명해서

여사님이 이곳을 찾아셨을까?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산책로를 출발하면서 시작되는 오늘 일영 허브랜드 탐방...

어떨까?

앞장서서 출발하는 김 여사의 뒤를 따라 출발~~

언제나 씩씩한 우리 집 마스코트 김 모모 여사... ㅎㅎ

역시 오늘도 변치 않는 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ㅋㅋ (물론 믿거나 말거나 지만... ㅎㅎ)

 

첫 번째는 양 두마리가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는 울타리...

그런데 울타리에 붙어 잇는 안내문을 보니 "양들에게 뭐 먹일려면 돈주고 먹이 사서 먹이라고..."

안 산다... 패스...

김 여사 왈 "야~~ 염소다."

아재 왈 "그거 염소가 아니고 양 같은데..."

김 여사 왈 "아니야. 염소 맞아~~"

그래 그럼 염소해라... 그래도 내 눈에는 양 같단 말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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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물농장(?)에서 시작하여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보니...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유채꽃밭이 나름 괜찮게 보이는 거지, 사실 저렇게 예쁘지 않은 유채꽃 밭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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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나름 이곳을 방문하신 분들을 위해 뭔가를 보여주려고는 하지만,

어설퍼 보이는 것이 많았던 이 길을 따라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니...

온실이 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올라가 보았답니다.

그런데 온실 공짜로는 입장 불가라고...

얼마 전까지는 허브 족욕체험, 반신욕, 커피 등을 주문하면 10,000원 이었던 가격을 12,000원으로 인상까지...

왜 일까? 그 놈의 최저 인금인상 때문이겠지... 그렇다고 20%나 올려... C

그래서 뭐 대단하다고...

안 들어가면 끝.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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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으로 이동...

저거는 창포꽃인가?

저것도 사진을 요렇게 찍었으니 볼만한 것일 뿐... 실제로는 그저 그렇다는 사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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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잠시 둘러보고 잠시 쉬어갈 만 한 곳은 이곳뿐 이었으니...

아래에서 계속합니다.


일영 허브랜드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찾는 곳

솔베이지 카페

일영 허브랜드 안에는 솔베이지 카페라는 곳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산책로를 따라 길을 걷다가 도착한 솔베이지 카페의 전경...

김 여사님께서는 이곳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던 어느 숙녀분 일행에 사진을 찍어주고 계시는 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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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여기가 어딘지 몰랐었는데,

그나마 이곳에는 나름 많은 분들이 실내외 테이블에서 커피와 음료, 빵을 먹고 계시는 모습이 보이길래,

여기에는 뭐가 있는가 본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솔베이지 카페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었는데,

하나는 커피 등의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로,

하나는 빵을 만들어 판매라는 제과점으로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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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카페 안으로 입장하면서...

그냥 풍겨지는 느낌은 유럽풍 비슷한 느낌이랄까!

 

카페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카페 주방이 보이고,

그 왼쪽으로는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답니다.

나름 분위기는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여유를 즐기기에는 괜찮아 보이는 곳이지 않았나...!

출입문을 들어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따라 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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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이 나오는구나~~!

복도를 가로질러와서 프론트 전면에서 바라본 제과점의 전경은 이런 모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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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빵 저거...

먹고싶다... ㅠㅠ

 

예쁘게 만들어진... 저거... 마카롱인가?

암튼 제과점의 빵 겁나 맛있게 보였지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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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솔베이지 카페를 내려와서 카페 방향을 바라보면서 담은 사진인데,

산책 진행 방향에 따라서는 여기가 솔베이지 카페로 가는 입구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여기서 보니 솔베이지를 홍보하는 홍보물도 많이 설치되어 있고 말이죠.

드라마 속 "허브랜드" 라는데...

M사의 아이프린세스, K사의 아이리스, S사의 온에어 등...

그런데...

저런 드라마가 있었나요?

드라마를 안 보다가 보니... ㅎㅎ


유리정원에서 예쁜 화분하나 사실래요.

솔베이지 카페에서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정원 하나를 볼 수 있답니다.

정원의 이름은 유리정원...

정원 안에는 얼마나 예쁜 화초들이 있을까!

들어가 봅니다.

어느 정원이나 그렇듯이 유리정원 내부에도 집 거실에다가 가져다놓았으면 하는 예쁜 화초들이 가득합니다.

화초만보면 일단 하나 줍고 보는 김 여사...

오늘은 그냥 감상만 하는거지~~ ㅎㅎ

사진으로 담아도 예쁜 모습...

그냥 사진으로만 담아간다~~.


쇼핑몰 허브리빙샵에서는 뭐 좋은게 있을까?

김 여사야~~

나는 들어가기 싫은데...

 

그러나 여사님 따라 입장을 합니다.

출입문을 통해서 담은 첫 번째 사진...

뭐 요런거 판매하는 듯 한데...

판매하고 있는 물건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눈에 딱 들어오는 진한 주황색과 분홍색 조화가 넘 이쁘 보여서 한 장 담고 나서

그다음 여기저기를 두리번두리번거려 보지만,

내 마음을 흔드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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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사님께서는...

쇼핑 중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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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사님께서 구입한 물품은 X... ㅎㅎ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힐링 카페 숲길

쇼핑 끝...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숲길 힐링 카페...

힐링 카페라는데...

저기는 뭐가 있을까?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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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말 그대로 힐링하는 곳인가?

이용료는 12,000원...

허브족욕,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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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마 치 며. . .

일영 허브랜드를 둘러보는데 소요된 시간은 50분...

방송국 드라마 촬영지로 몇 번 소개되다가 보니 나름 이 지역의 명소가 된 곳...

그것 외에는 왜 명소인지 사살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내와 함께하는 이 시간...

물론 멋진 곳에서의 데이트도 좋겠지만, 이곳에서의 짧은 시간도 나름 괜찮았지 않았나...!

다음에 또 이곳을 찾는 날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내와 함께 주말 오후를 이곳에서 시작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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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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