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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문화의 거리 "안녕 인사동"에서는 "미니언즈 특별전" 진행 중

언제나 여행 중 2019. 12. 16. 17:50

오래간만에 인사동을 찾아봅니다.

오래간만에 그냥 한 번 인사동 길을 걷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말이죠.

왜냐하면... 뭐랄까!!

그냥 둘이서 이 길을 걸어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랄까!!!

뭐 어쩌다 휴일이 된 월요일에 어디로 떠날지... 목적지가 마땅히 떠오르는 곳이 없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이런 날 방콕에서 여행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무작정 집 탈출, 지하철 타고 안국역으로 향하게 되었던 것.

이전에 인사동 길을 걸었던 것이 3년쯤 됐나?

모처럼의 평일 쉬는 날인데, 날씨도 완전 별로라 좀 그렇기는 했지만,

아무튼 인사동을 찾았으니 뭐 재미난 일들이 많이 있어야 할 것 느낌으로 여행을 시작해보자!

과연 즐거운 여행을 만들었을까요?

지금부터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로 가는 길


안국역으로 갈까? 아니면 종로 3가로 갈까?

이래저래 인사동 문화의 거리 접근이 조금이라도 짧은 안국역에서 오늘의 여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출발~~

 여기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사동 문화의 거리로 이어지는 출구는 6번 출구...

오늘 인사동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가 시작되는 곳...

한때는 정말 많이 익숙했던 곳인데...

어느 오래간만에 다시 만나는 느낌으로 이 길을 걸어봅니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가 시작되는 입구에는 청사초롱이 거리를 장식하며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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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초롱 아래 길을 조금 더 걸어들어가니...

"내가 너무 오래간만에 이곳을 다시 찾은 건가?"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현대식 건물이 발걸음을 멈쳐세우고 있었답니다.


"안녕 인사동"


"안녕 인사동"이라고?

저 현대식 건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사동 문화의 거리를 걸으면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바로 "안녕 인사동"이라는 이름의 빌딩이었죠.

입구에는 저렇게 네이버의 캐릭터들이 정자 위에서 손님맞이를 하며, 때로는 사진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하면서 이 길을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가 하면...

"미니언즈 특별전"은 뭐냐?

미니언즈는 우리 큰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그런가...!!! 왠지 마음이 끌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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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내가 지금 여기에서 한가롭게 여행을 즐기고 있음을 잠시 기록하고... ㅎㅎㅎ

"안녕 인사동"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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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

"안녕 인사동"은 12층 건물이라는데...

이곳을 찾는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건물은 지하 1층에서 4층까지 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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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어디까지 가봤지...?

우리는 3층까지만 올라가 보았지~~! ^^

 빌딩 1층 깊숙한 곳으로 go~~

저 길을 따라 ㅉ~~ 욱~~ 들어가면, 미니언즈 특별전이 진행되는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는데,

매표소를 가는 길에서는 저렇게 미니언즈 캐릭터 인형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듯... 한 장을 담고... ㅎㅎㅎ

미니언즈 특별전 매표소가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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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성인 15,000원이지만 신한카드로 결제 시는 20% 할인하여 12,000원에 티켓 발권 가능...

네이버 예매 시는 2,000원 할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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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들어가 볼까!!!

그런데 내가 지금 미니언즈 보러 간다고...

사실 딸내미와 함께했다면 바로 직진했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오늘은 패스다.

미니언즈 특별전 티켓을 발권했다면...

지하로 내려가는 저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되나 보더라고요.

그러나 우리의 여행은 여기까지라 오늘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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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큰애 딸내미 데리고 와서 보려고요~~.^^"

사실 안녕 인사동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죠.

그래서 빌딩 내 맛집을 검색하다가 보니 "만석 가마구이"라는 한식집이 있어서 이렇게 찾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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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 곳일까?

들어가 보겠습니다.

 만석 가마구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범상치 않게 저렇게 황토가마 초벌구이라는...

그러니까 마치 쇼윈도 같은 주방이 눈에 들어오는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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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곳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아 식사를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먹을 점심식사 메뉴는 고등어 가마구이 정식과 순두부정식...

가격은 두 개 합해서 23,000원

맛은...

점심식사 한 끼 먹기에는 괜찮지 않았나...!!!

특히 솥밥과 누룽지가 좋았고, 고등어구이는 맛있었어요. 또 싱싱한 야채도 좋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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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끝...

계단을 걸어서 다시 1층으로...

1층에는 저렇게 무인 보관함이 있으니 인사동 여행하실 때 참고하세요.


다시 인사동 문화의 거리를 걸어보자.


월요일 오후... 날씨 완전 별로...

그러나 인사동 문화의 거리는 언제나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이라 그런가 왠지 한산해보는 거리의 풍경처럼 보이지만,

외국인 여행객들의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고,

나처럼 할 일 없는(?)... 아니 모처럼 월요일이 휴일인 분들, 또 연인들, 친구들.... 등등등이 이곳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답니다.

인사동 옛날 떡볶이...

저기 서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외국인 여행객들처럼 보였어요. 그러면서... "나도 먹고 싶은데..."

떡볶이가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그냥 패스...

인사동에서 얼마 동안의 시간을 보냈을까?

서서히 어둠이 찾아오고 있는 시간이 되어 우리의 여행도 마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지하철로 돌아가는 길에서 보게 된 "안녕 인사동"의 풍경은 참 이색적인 모습으로 밤을 밝히면서, 이 길을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우고 있더라.

 

인사동 문화의 거리 여행이 시작된 거리 입구의 청사초롱에도 불이 밝혀지니 좀 더 분위기가 살아나는 거리라고 할까!!!

주말이나 휴일처럼 번잡하지도 않고...

어떻게 보면 한산한 느낌마저 들고 있었지만, 오히려 이런 한산함이 더 제대로 된 인사동 길 여행을 만드는 듯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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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치 며 . . .

2019년 12월 시작이 엊그제였던 것 같은데... 벌써...

2020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네요.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언제나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어디론가 떠나봅니다.

옛 추억이 생각나서 찾아보았던 인사동 길...

그렇다고 대단히 특별한 그런 곳은 아니지만,

가끔 한 번은 이렇게 저 길을 걸으며 전통찻집에 들어가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셔보는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여행은 오늘도 이렇게 이어지고 있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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