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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 주변 정원 카페 5선 : #2 플레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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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 주변 정원 카페 5선 : #2 플레이

언제나 여행 중 2019. 10. 23. 07:50

북한산성 입구 주변에는 한 번쯤 가볼 만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많이 있죠.

그중에서도 카페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등등... 많이 찾게 되는 곳인데,

오늘은 북한산성 주변의 가볼 만한 카페 5선 중 두 번째 이야기를 해봅니다.

시 작 하 면 서 . . .

주말 또는 휴일이면 어김없이 어디론가 떠나는 길에 꼭 들르게 되는 곳이 바로 카페이지 않을까...!

카페를 들르게 되는 이유는 아메리카노 한 잔의 여유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좋아하다가 보니 언제부턴가 여행지 주변에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있다면 꼭 들르게 되더라. 특히 북한산성 입구 주변에는 한 번쯤 가볼 만한 카페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가끔 그곳을 찾아가 보게 되었답니다.

오늘 들렀던 "플레이"라는 카페도 소문을 통해서 알게 된 곳이라 한 번쯤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어쩌다가 찾아가게 되었던 것이죠.

과연 소문만큼 좋았던 곳일까요?

북한산성 입구 주변의 가볼 만한 카페 5선 중 두 번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봅니다.


서울 근교 북한산성 입구 주변의 괜찮은 카페 5선

(기준은 내 맘대로 지만... ㅎㅎ)


첫 번째 방문지 : 오늘 제빵소

두 번째 방문지 : 플레이(Play)

세 번째 방문지 : ㅇㅇㅇㅇㅇㅇ

네 번째 방문지 : ㅇㅇㅇㅇㅇㅇ

다섯 번째 방문지 : ㅇㅇㅇㅇㅇ

나의 기준대로... 내 맘대로 뽑아보는 괜찮은 카페의 기준은 뭘까?

기준 그런 것은 없고 그냥 가 봤을 때의 느낌이랄까!!!

오늘도 그냥 한 번쯤은 이런 곳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 좋을 것 같아서 플레이를 찾았던 곳이고, 카페 선정 기준은 필자 맘대로라는 사실 꼭 알아두시고 글을 읽어 주세요~~^^


북한산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은 들러볼 만해 보였던, "플레이"

 

북한산성 등산로 입구가 시작되는 곳에 전망 좋은 카페가 있다길래 인터넷을 검색해 봅니다.

과연 어떤 곳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 나면 한 번 가볼까 하고 말이죠.

"플레이"는 이렇게 해서 찾게 되었답니다.

가는 길

네비 목적지는 플레이(경기 고양시 덕양구)

네비 안내를 받아 대로에서 다시 소로로 접어들어서 한참을 들어가면 플레이 카페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플레이 카페의 주차장에 애마를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왜 2시간 일까?)

주차장 관리인이 일일이 차량의 주차시간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카페를 찾은 사람들에게 무료주차 가능한 시간이 따로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되더라...

나중에 느끼게 된 것이지만, 이곳은 북한산 등산객들 많아 아마도 이렇게 통제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튼 플레이를 찾아 들어가는 길은 차를 타고 들어가더라도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

일부 구간 복선 통행 불가, 일부 구간 급코너 주행 위험 등등등

이 길을 무사히 통과하여 주차장에 도착... 주차장 관리인의 통제를 받아서 애마 주차하고 플레이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북한산성 입구를 통해 그렇게 많이 드나들었었는데도 이곳이 처음이라니...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는 아래에서 계속됩니다.

일단 들어가는 길의 카페 분위기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단지 No Kid는 모르겠고, No Pet은 좀...(울집 강쥐들도 함께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카페에서

 

주차장으로 걸어 나와 카페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카페 주변은 참 좋아 보였습니다.

플레이 주차장에서 카페로 들어가는 길의 정원의 풍경은 일단 Ok...

파라솔 테이블도 있고, 저거는 소판가...?

아무튼 야외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맘에 듦...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투명 유리 사이로 막힘이 없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카페 인테리어 디자인이 참 괜찮아 보였답니다.

저 문을 열고 카페 내부를 들어가면 또 어떤 분위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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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보겠습니다.

카페 내부의 첫인상은 뭔가 훤한 느낌이랄까!!!

꽤나 널찍한 공간이지만 주방을 제외하고는 탁 트인 공간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 곳이라면 맞을 것 같은데...

주방 앞에 놓여있는 빵들을 보면서는 이런 생각이...

"이곳에서는 빵을 찾는 이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커피 등의 음료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인지...?" 하는 생각을 아주 잠시 해보지만 저 빵은 나의 관심사가 아니라 패스...

 프런트에서 주문을 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한 잔 그리고 조각 케이크 하나...

가격은 2만 원...

어딜 가나 역시나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만 이곳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 ㅎㅎ

커피와 조각 케이크를 주문하고 나서는 카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한 번 바라보고,

이어서...

2층과 3층으로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2층은 어떤 분위기일까?

2층은 일단 이런 분위기 임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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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계단을 올라...

3층 문밖으로 나가보니...

3층은 플레이의 루프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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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플레이를 찾을 때만 해도 루프탑에 오르면 북한산의 백운대를 비롯한 주변 풍경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올라보니... 북한산 조망은 일부분에 불가하다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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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카페 루프탑에서 내려다본 카페 주변의 풍경은 어떨까요?

 왼쪽 사진은 카페 정면 맞은편의 정원 풍경...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가 나름 낭만이 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그런데 카페를 가로질러 놓여 있는 저 다리는 뭐지? 잠시 후에 건너가 보겠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카페 주차장 방향의 풍경인데, 궁금한 것은 저기 보이는 기와집...

모던 타입의 카페와 함께 있는 전통 기와집이라...

누가 살고 있는 곳일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냥 패스...

 다시 2층으로...

손님들 사이로 빈자리가 보이길래 일단 자리 잡고 앉으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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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이 울리네요...

커피 나왔다고 말이죠.

울고 있는 진동벨을 들고 1층 주방으로 이동~~

아주 맛있어 보이는 조각 케이크와 두 잔의 커피를 받아들고 다시 2층으로 올라와서는...

이제 여유를 맘껏 즐겨 봅니다~~.^^

우리 집 여사님께서는 지금 뭘 하고 계시나...

몰래 몰카 한 장도 담는 센스...ㅎㅎㅎ

마치 가을의 여인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ㅋ

저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은 뭐지...? ㅎㅎ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창밖을 내려다볼까요!!!

역시나 북한산성의 등산로 입구라서 그런지... 더군다나 토요일 오후...

북한산에서 등산을 마친 분들이 이곳을 들러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시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

그런데 나는 왜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 것을 몰랐을까???

뭐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카페 2층에서 30분 정도 지났나...?

카페의 다른 곳도 궁금하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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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가봅니다.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직진하여 카페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go~~


카페 외부는 어떨까?

카페 밖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문밖 첫 풍경...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마님들의 한가로움부터 눈으로 볼 수 있었지만,

그것 내 관심사가 아니라서...

나의 관심사는 계곡 건너로 이어져 있는 빨간색의 다리를 건너면 어디일까 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다리를 건너봅니다.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것 아니겠어요.

바로 북한산성 입구 아웃도어 매장들이 있는 곳과 플레이를 연결하는 것이 바로 이 다리였던 것이죠.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이곳이 북한산성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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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리를 완전히 건너가서...

 

플레이 방향을 보면서 사진으로 담아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기 다리 건너는 분은 우리 집 여사님이고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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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플레이는 5월 24일 오픈하였나 봅니다.

그러니... 내가 몰랐던 것이죠.

왜냐하면 북한산성 입구를 통해서 북한산에 올랐던 기억이 올해는 없이니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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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다리를 건너 플레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리를 건너 플레이를 향해 걸어가는 길에서 사진으로 담아본 플레이 전경은 이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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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리 위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무엇일까?

다리 위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면서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풍경은 의상봉 정도...

또 계곡을 보면서 느낌은 여름에 이곳을 찾으면 시원할 것 같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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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대편은 어떤 풍경일까?

북한산을 등지고 계곡 아래를 바라보니...

계곡 빼고는 별로 볼 것이 없네요...

이렇게 다리를 건너며 볼 수 있는 풍경에도 잠시 눈을 돌려보고...

다시 플레이 정원 안으로 들어가서는...

요렇게 소파(?) 앉아 편안하게 다리 쭉 뻗고 잠시 앉아 있으려는 순간...

"아재... 그 테이블 용도가 뭔지 알아요???"

"이거 이렇게 발 올려놓으라고 있는 거 아님???"

"그거 아재 발 올려놓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커피 같은 것 올려놓는 것이 라고요~~"

헐~~ ㅎㅎ

이렇게 아내와 함께한 플레이에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플레이"에 대한 나의 평가는...???

평가 기준은 오로지 필자 주관적인 생각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이렇게 평가하는 데에는 김 여사님의 코치가 있었다는 것도 함께 말씀드리니 참고하세요.

플레이 평가 결과

1. 접근성 및 주차공간 : 별 2개

* 접근성도 용이하지 못하고, 주차장이 널찍하지 않아 자칫 주차에 애로사항 있을 수 있음.

2. 조망권 : 별 3개(카페 주변의 나무들이 북한산 조망을 가로막고 있음)

3. 인테리어 : 별 4개 반 (모던 타입의 카페 건물은 맘에 듦. 그러나 카페 2층의 테이블과 의자 등은 완전 별로였음.)

정원이 있었고 정원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은 좋았음.

4. 가격 : 별 4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6,000원은 비싸다고 생각함)

5. 맛 : 별 4개(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너무 연함... 물을 너무 많이 탄 것 같은 느낌)

6. 반려견 동반 : X (반려견 1,000만 시대에 살고 있는데... 시대에 뒤처진 느낌)


총 평

 

북한산 등산 후 내려오는 길에 이곳에 들러 여유롭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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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조용한 것은 일단 맘에 듦.

그러나... 일부로 여기까지 찾아와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좀...

카페 2층의 테이블과 의자가 불편했어요. (편안하지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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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쥐들도 함께 와서 뛰어놀 수 있다면 더 많은 분들이 찾지 않을까요!!!

마 치 며 . . .

북한산성 입구 주변의 카페 7곳을 가보면서 느낌은...

아니 이런 곳도 있었어~~~!! 하는 곳도 있었지만,

여기는 별로라고 생각되는 곳도 있더라...

오늘 찾은 플레이...

아마 북한산 등산 후 산성입구 방향으로 산을 내려온다면 다음에 또 들를 것은 같지만...

아내와 데이트를 위해 찾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플레이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이유 설명은... 생략

사실 플레이만 놓고 보면 플레이도 아주 괜찮아 보이는 카페였지만 말이죠. 여기저기를 많이 다니다가 보니 눈이 너무 높아졌나 봐요... ㅎㅎ

그럼 다음에는 또 어디로 가볼까?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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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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