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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일출 풍경과 타임랩스 영상(LG V50, 기어 360 20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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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일출 풍경과 타임랩스 영상(LG V50, 기어 360 2017)

언제나 여행 중 2019. 10. 18. 23:55

퇴근하는 길에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일 아침에는 오래간만에 두물머리로 이동해서 일출 사진과 영상을 찍어볼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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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마트폰을 꺼내 일기 예보를 검색해보니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이라고 예보하고 있더라고요.

두물머리의 일출시간대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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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역시 구라였어...

일출을 보기는 했지만, 태양이 구름 뒤에 숨어 있다가 일출 시간 10여 분 지난 뒤에 얼굴을 내미는 바람에 태양빛이 너무 밝아 동그란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이죠.

태양이 동그랗게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보일까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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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일출 사진을 담지 못했다고 다른 풍경까지 놓치고 왔을까!!!

여명의 아름다움, 두물머리의 풍경... 등등등

어설픈 사진이지만 그래도 폼 나게 찍어온 사진 몇 장을 올려봅니다.


일출 시간대 두물머리의 풍경은 어떨까?

타임랩스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타임랩스 영상 촬영은 간단하게 LG V50의 타임랩스 기능으로 담아보았습니다.

https://youtu.be/pT0Lm61DMS4

30배속으로 두물머리의 일출 전부터 일출 후까지 약 40여 분 동안의 순간을 2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두물머리에서 하루를 시작하다.


2019년 10월 9일 한글날, 이른 아침...

05시경 카메라 가방 둘러메고 집을 나서 애마를 달려 두물머리를 달려가봅니다.

집에서 두물머리까지는 과속을 조금하면 1시간 정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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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두물머리에서 아침을 열어가고 있었답니다.

06시경...

일출까지는 35분이 남은 시간이지만, 이미 진사님들이 주요 포인트를 완전히 선점을 마친 상태에서 일출 촬영 준비를 시작하고 계셨답니다.

아침 여명이 시작되는 시간의 두물머리 남한강 강물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여명의 붉은빛을 받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풍경은 일단 굿~~

일출을 기다리는 진사님들...

참 부지런들 하시네요.

휴일인데 잠도 조금 더 주무시고 하시지...

"저는 어디에다가 삼각대 설치하면 될까요?" 물어 보고 싶지만... 패스

어느 카메라 전문가분이 그러시더라고요.

풍경 사진을 촬영할 때는 사진 속에 뭔가가 들어가서 움직이고 있어야 한다고 말이죠.

저 사진 속에 저 멀리에서 날아가고 있는 새의 모습...

그런데 너무 작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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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일출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나름 아름다워 보이는 두물머리의 여명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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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 06시 35분...

일출이 시작되어야 하는 시간인데...

하늘에 먹구름은 또 뭐니...!!!

저 멀리 구름 너머로 일출이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을 주기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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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분이 경과해버렸습니다.

06시 46분...

드디어 두물머리의 일출 시작되는 건가?

저 멀리 구름 너머로 조금씩 얼굴의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아름다운 한 장의 일출 사진을 담기 위해 기대를 해보지만...

마치 뭐가 빵 터진 것 같이 너무 밝은 태양을 보면서...

그라데이션 필터도 안 가져왔는데, 어떡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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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훈... 일출 사진 촬영 때는 꼭 그라데이션 필터를 가지고 다니자~~

그런데 오늘 두물머리의 일출 풍경이 오묘해지네요...!!!

분명 일출 시작되고 있는데, 그것도 저렇게 밝은 태양의 모습으로 하늘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데...

하늘에는 구름이라... 그것도 조금씩 더 진해는 모습 구름으로 말이지...!!!

딱 일출만 담을 수 있는 공간만 만들어 놓고 주변은 구름이 모든 것을 가려버리는 풍경도 나름 괜찮아 보이는 느낌이랄까!!!

나의 친구 카메라 감독 안 감독에게도 보여 줘야겠다.

이런 사진은 어떠냐고...!! ㅎㅎ

오래간만에 찾은 두물머리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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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는 여기까지...

이제 천마산을 향해 달려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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