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의 이야기
[부산 여행]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에서 즐기는 낭만 본문
오래간만에 찾은 부산입니다.
일 년에 두 번은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가족행사 또는 가끔 찾고 싶을 때면 찾게 되는 곳이 된 부산...!!!
또 부산을 찾을 때면 어김없이 무엇인가를 계획하는데...
그것은 바로 이번에는 어디로 여행을 떠나볼까 하는 것이죠.
그래서인가 오늘도 부산의 명소인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를 찾아봅니다.
용두산 공원은 처갓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산책을 다녀올 정도로 가끔씩 찾는 곳이었죠.
그런데 부산을 본격적으로 드나들기 시작한 지 언 26년이 되었건만 부산타워를 올라보는 것이 오늘 처음이라니...!
우연히 집 창밖을 보다가 용두산 공원에서 다양한 조명 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부산타워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치 나를 부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산책 겸해서 용두산 공원으로 발길을 향해보는데...
부산타워는 과연 어떤 곳일까?
지금 그곳으로 출발해 봅니다.
용두산 공원으로 가는 길
대학 다닐 때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로 여행 간다고 부산항에서 배를 타기 위해 대구에서 부산으로 내려왔던 것이 내 인생 최초의 부산 방문이지 않았나 싶은데...
그때도 가장 먼저 용두산 공원에 올라 부산 도심 풍경을 내려도 본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님과 둘이서 집으로 나서 용두산 공원을 향해 산책도 할 겸 해서 걸어가 봅니다.
우리가 이 길을 걷고 있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부산타워는 색깔을 바꿔가며 옷을 갈아입듯이 조명 빛을 달리하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예쁜 조명의 부산타워가 있는 용두산 공원으로 가는 길도 나름 낭만이 있는 길로 조성되어 있더군요. 그리서 그런 낭만을 즐기 듯 둘이서 이래저래 서로 모델을 바꿔가면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의 기록을 남기며 걷기 좋았던 길...
.
또 이 길에서는...
용두산 공원의 유래를 설명해주는 안내글도 볼 수 있었고,
오늘 우리의 최종 목적지 부산타워와 부산타워를 비추어 주든 조명에 대한 설명들도 저렇게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 아~ 하~~ "부산타워를 비추는 조명이 이렇게 해서 만들어졌구나!!!"
이렇게 조망과 함께 낭만이 있는 이 길을 걸어 올라서 용두산 공원 입구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용두산 공원에서
용두산 공원을 찾은 게... 꽤나 시간이 지난 듯하네요.
아마 그때 강쥐 녀석과 아침 산책을 다녀온 날이었으니... 벌써 2~3년은 지난 듯하네..!!!
용두산 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용두산의 풍경...
단연 부산타워를 비추는 조명 빛부터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또 하나...
오늘 이곳에는 한국인들보다 외국인 관광객... 아니면 주한 외국인...
아무튼 외국인이 더 많더라고요.
사진 속에 모델이 되어 주신 분도 동남아 어느 나라 분 같이 느껴지던데...
저녁에 용두산 공원을 찾으면 이곳에서 꼭 인증샷을 찍어야만 하는 곳이 되기라도 한 듯 모든 분들이 저렇게 인증샷을 담아 가더라고요.
그래서...
따라 해봅니다. ㅋㅋ
이렇게 오두방정 떨면서 말이죠. ㅋㅋ
자 이제 부산타워 매표소 바로 아래까지 왔습니다.
저기에 매표소 보이시죠.
매표소와 부산타워로 들어가는 입구를 측면에서 바라보면서 사진으로 담아보면 이런 풍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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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매표소로 가서 티켓을 끊어볼까요!
부산타워 입장 티켓 기본요금은 성인 1인 8,000원
2명이니 16,000원 카드결제 완료.
티켓은 이렇게 생겼으니 그냥 참고하시고...
부산타워로 들어가는 입구는 매표소 오른쪽에 있으니 그쪽으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부산타워 층별 안내도와 부산타워 디자인 스토리를 한 번 유심히 읽은 후...
입장~~~
부산타워 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으니 그냥 참고하시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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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알바생들로 보이는 청년들 왈~~ "여기서 직원들 얼굴 찍으면 안 돼요!!"
뭐 이러더라고요.
.
그래서... "걱정 마소! 얼굴은 초상권 침해 신고도 있고 해서 이렇게 다 모자이크 처리하니...!!"
그리고 저렇게 금속탐지기도 통과...
그다음은... 저기 연두색이 비치는 곳에 들어가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이렇게...
사진을 찍어야 된다는 사실...
저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5층 전망대 입구에서 사진을 볼 수 있는데, 마음에 들면 좀 비싸더라도 사고, 마음에 안 들면 그냥 패스하면 됩니다.
참고로 우리는 패스~~ ㅋㅋ
그럼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볼까요!!
엘리베이터 안은 이렇게(? 어떻게) 생겼고,
ㅉ~~ 욱~~ 5층까지 올라서 전망대에서 내리면 됩니다.
부산타워 전망대에 올라서...
전망대 내부는 넓지가 않아요.
서울 타워의 1/3 정도 규모 되나!!!
이런 곳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왜 이리 많나!!
.
.
그럼 전망대에 올라바라본 부산 도심의 야경은 어떨까?
가장 먼저 광복동 롯데몰과 그 오른쪽으로 영도대교, 그리고 영도의 밤 풍경을 시작으로 ㅉ~~ 욱 ~~ 한 번 부산 도심의 밤 풍경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 아래는 자갈치 시장이 있는 남포동 일대, 그리고 저 멀리 다리는 송도와 영도를 잇는 남항대교인데,
도심의 불빛과 바다에 비치는 조명이 잘 어우러져 오늘 이 밤을 아름답게(? 먼 소리 ㅋㅋ) 만들고 있네요. ㅎㅎㅎ
저기는 어딜까?
맞춰보세요!!!
저기는 바로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 되는 국제시장이 있는 곳이랍니다.
화려하게 조명이 빛나는 곳은 남포동의 거리이고 그 오른쪽으로 국제시장이 자리하고 있으니 혹시 부산 여행 가신다면 한 번 둘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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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거움과 낭만의 시간을 만들어 가면서...
우리도 둘만의 좋은 시간을 한 장 남겨야지~~!!
지금 이곳에서 한국인들 찾을 수 없음. 그래서 여행객들에게 부탁해서 한 장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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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의 아름다운 얼굴을 언젠가는 공개할 날이 있겠지!!!
그날이 오늘은 아니지만, 애증의 두 사람이 부산타워를 찾은 것은 분명 사실이라는 것 믿으시겠죠. ㅋㅋ (먼 소리여~~^^)
외국인 관광객들도 어김없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어가는군요. ㅎㅎ
혹시 선물이 필요하신가요?
김 여사는 저렇게 볼 것 다 보고는 그냥 패스~~ 아시죠!! ㅎㅎ
5층 전망대에서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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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4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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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계단이 저렇게 좁다는 사실은 참고하세요~~.^^
계단을 내려와 4층에 들어서면서...
그런데...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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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타워 입구에서 메모지를 나누어 준다는데, 우리는 왜 못 받았지?
그래서 우리는 그냥 패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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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요런 거 하나 쓰고 싶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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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리는 못 써서 못 걸어 놓았지만...
다른 분들은 이렇게 "부산언니와 함께 소원을 말해봐" 하며 뭔가 하나씩 소원을 걸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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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서도 아름다운 부산 도심의 야경을 볼 수 있답니다.
사실 이런 풍경을 폰카로 밖에 담을 수 없다는 것 슬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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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카메라 들고 오는 건데 말이죠.
다음에는 카메라 들고... 일단 기약해봅니다.
아~ 저기가 어디냐고요?
오른쪽으로 바다, 저 멀리부터 온천장 - 서면 - 진역 - 부산역 - 부산타워...
뭐 이렇게 부산을 길게 횡으로 본 풍경이니 참고하세요!!
부산항 방향의 풍경입니다. 저 멀리에 보이는 다리가 영도와 간만동을 잇는 부산항대교랍니다.
이곳은 5층에서도 본 것인데, 왼쪽에 롯데몰과 영도대교, 그 너머에 영도가... 그리고 영도와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와 그 주변의 풍경인데, 아름답네요. ㅎㅎ
4층 전망대에서도 여기까지...
그럼 이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 볼까요!!!
엘리베이터 입장...
그리고 엘리베이터 1층 도착...
그런데... 와~~~
여기는 또 어디야~~?
4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1층에서 또 사람의 발목을 붙잡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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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부산의 80년대쯤을 형상화해 놓은 곳이었는데,
어릴 적을 시골에서... 그리고 어렸게 대학까지 다녀서 그런가...!!!
뭔가를 생각나게 하는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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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그때를 아시나요? 뭐 이런 것... ㅋㅋㅋ
저 시장 길을 따라가면 또 어디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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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따라서 go~~
부산의 사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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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건 또 뭐야~~?
처음에는 뭐를 이렇게 화려하게 유화로 그려 놓았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광안리의 불꽃 축제를 그림으로 옮겨 놓은 것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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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려놓았는지 참 잘 그려 놓았더라고요.
형광빛의 불꽃 도심의 조명이 꼭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가야만 한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렇게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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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예쁘죠?
어느덧...
부산타워 여행도 여기까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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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 길을 따라 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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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이렇게 마지막 샷을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기면서...
부산타워...
다음을 또 기약합니다. ㅎㅎ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 여행을 마쳐가며...
부산타워에서 내려와서는 어디론가 향한 곳이 있었습니다.
어딜 가서 이걸 달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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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그래~~!!
5층에서 미션 수행이 있어서 성공을 하니 저렇게 "미션 성공" 쿠폰을 하나 주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 쿠폰을 사용하러 갔죠.
3,500원짜리 맥주 한 잔을 시키면 맥주 1+1에 더하여 팝콘까지 준다기에 주문을 했는데...
이게 뭐니~~ C
처음에는 맥주 500cc 두 잔을 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꼴랑 200cc쯤 되는 컵 맥주 두 잔을 주는 것 아니겠어요. 팝콘이야 저거 맥줏집 가면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이고 말이죠.
다시 이야기해서...
마치 무슨 미션 쿠폰이라고 호객행위 해서 제돈 다 받고 장사하는 그런 사기 같은 장사 속이라고 할까...!!!
에라이~~
이렇게 오늘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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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타워에서 내려와 발 길을 향한 곳은...
저 계단 길을 따라 내려가 남포동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집으로 가면서...
오늘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마 치 며 . . .
작년 가을 추석 때 찾은 이래로 4개월 만에 다시 찾은 부산...
부산에 내려오기 전에 구라청의 일기예보를 며칠 동안 유심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낼부터 비가 내린다고...
이런 슬픈 일을 어떻게 해야 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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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를 찾지 않았다면, 이번 부산여행은 완전 망칠뻔 했어요.
마치 신이 계시라도 한 듯... 창문 밖으로 보이는 부산타워을 비추던 조명 빛이 너무 예뻐서 찾게 되었는데,
결론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부산에서 또 새로운 역사를 섰겠지만...
이번에는 이것으로 만족을 하면서...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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