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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 휴게소 (강원도 인제 여행, 등산 후 쉬어가기 좋은 곳)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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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 휴게소 (강원도 인제 여행, 등산 후 쉬어가기 좋은 곳)

언제나 여행 중 2020. 2. 26. 07:02

이른 아침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애마를 몰아 방태산을 달렸습니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 후 등산을 시작...

방태산 정상을 다녀오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그래서 방태산 등산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계산해 봤을 때 점심 식사는 방태산 정상 인근에서 하는 것이 맞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준비해서 올랐지만, 눈이 산에 많이 덮여 있기도 했고, 또 시간도 점심 먹기에는 조금 어정쩡하기도 하고 해서...

그럼 내려가서 먹을까 하면서 산을 거의 다 내려왔을 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제로 들어가는 들머리에 "내린천 휴게소"가 있는데, 그곳에 가서 푹 쉬면서 점심 식사도 해결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 말이죠.

그래서 그게 좋겠다 싶어, 등산을 마치고 애마를 달려 내린천 휴게소로 향했답니다.

어차피 집으로 돌아가려면 그곳을 거쳐야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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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말 방태산이나, 인제지역, 또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식하기 좋은 곳이었을까요?

지금 내린천 휴게소로 달려가 보겠습니다.


방태산 등산을 마치고 찾은 곳 "내린천 휴게소"


방태산 등산을 마치고 방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애마를 타고 내린천 휴게소를 향해 출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0~30분 정도, 거리는 20Km 정도 되니 달려가 보겠습니다.

 

사실 내린천 휴게소를 처음 찾을 때만 해도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배낭 속에 있던 컵라면 등등을 먹고 집으로 가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서울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어쩌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양양방향의 널찍한 주차장에 애마 주차하고, 휴게소 안으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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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휴게소 안으로 들어섰는데...

 

휴게소 안으로 들어서면서 첫 풍경은 맞은편에 천안 옛날 호두과자, 왼편에 편의점, 그리고 오른편에 롯데리아와 앤젤 인 어스가 자리 잡고 있는 것...

앗ㅆ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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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시고 싶던 아메리카노를 2,500원... 그것도 빅사이즈로 한 잔 주문 완료해서 받아 들고...

4층 식당가를 향해 돌아갔죠.

처음에는 푸드코트가 어디 있나 하고 두리번거리면서 그냥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고 보니 저기 저렇게 4층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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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시...

 

어디에 뭐가 있나를 ㅉ~~ 욱~~ 한 번 대충 훑어보면서...

어디에서 앉아 컵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발견한 곳은... 바로 저기...

컵라면을 먹으려면 뜨거운 물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물 마시는 곳 근처의 식탁에 자리를 잡고 착석 완료.

 

물 마시는 곳에는 저렇게 손 세정대도 있고, 뜨거운 물과 찬물도 제공받을 수 있어서 일단 good~ 이었어요.

그래서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받아들고...

 

자리에 앉아서 배낭 속에서 꺼내어 온 훈제계란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함께 먹으며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렸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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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쉬움 1 : 물이 그리 뜨겁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 그럼 그냥 음식 하나 주문해서 먹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 마는...

그냥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ㅠㅠ

이렇게 점심 식사를 아주 가볍게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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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애마에게로 가서 집을 향해 출발하자"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자리를 일어서며...

 

창밖을 내다보는데, 휴게소 아래 도로 위로차들이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휴게소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둘러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남는 것은 시간뿐인데, 저녁 식사 전까지 집에만 들어가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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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린천 휴게소를 둘러보러 출발했답니다.


내린천 휴게소는 어떤 곳이었을까!!!


휴게소에 전망대도 있고, 카페도 괜찮아 보이고...

오늘은 혼자지만 다음에 누구랑 함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잠시 산책을 출발해봅니다.

전망카페는 뭘까?

저기로 들어가면 전망 카페가 있다니 저곳부터 가보자고요!!!

전망카페 내부는 이런 모습이었어요.

나름 인테리어까지 이색적인 풍경이었는데, 일단 손에 아메리카노 컵이 들려 있으니 자리에 앉아서 커피 마시는 것은 패스하고...

그럼...

이곳에서 바라보는 휴게소 외부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첫 번째 바라본 풍경은 이런 모습이었는데,

바로 앞에는 주차장, 그 뒤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위를 많은 차들이 달리고 있었고, 그 너머로 눈이 쌓여 있는 이름 모를 산도 보이는 풍경... 괜찮더라고요.

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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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저기는 어딜까!!!

전망카페와 함께 이어져 있는 "숨길"이라는 곳.

들어가 볼까요!!!

 

숨길관은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소개하고 있는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ㅉ~~ 욱~~ 한 번 둘러보기 시작했죠.

 

고속도로 터널을 굴착할 때는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고,

또 내린천 휴게소 조감도를 통해서 내린천 휴게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알게 되고,

암튼 뭐...

잠시 쉬면서 산책하 듯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재미는 나름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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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기는 또 어디야~~?

휴게소 5층에 야외전망대가 있다고 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그래도 한 번 나가 볼까!!!

 

4층 전망카페에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서 go~~

5층 야외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본 서울방향의 풍경은 이런 모습이고...

(서울방향 주차장에는 양양방향 주차장 보다 차들이 엄청 더 많네요!)

여기는 전망대에서 가장 높은 곳...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4층 전망카페에서도 담아보았던 풍경이지만, 여기는 5층이잖아요~~!!

그래서 먼저 이렇게 휴게소 맞은편 풍경을 담아보고,

그다음...

저 멀리 인제 방향의 풍경도 담아보면서 느낌...

역시 겨울에는 눈이 쌓여 있어야 되는데 하는 아쉬움이 썩인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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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서는 많은 분들이 저 뒤쪽으로 보이는 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 장씩 담고 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따라 해봅니다. ㅎㅎ

이곳을 지나는 어느 분께 부탁드려서 한 장...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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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디로 향해볼까!!!

여기는 서울방향 휴게소 입구입니다.

저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푸드코트로 입장이 되는데, 푸드코트는 앞에서 봤으니 패스 하고~~

 

저기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양양방향 주차장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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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이제 아래로 내려가 볼까!!!


지금까지는 내린천 휴게소의 높은 곳에서만 산책을 했었고,

아래로 내려가면 또 어떤 곳이 있을지...?

4층 푸드코트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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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층 아래로는 별것 없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서 본 3층은 왼쪽으로 카페와 외부로 나가면 테라스가 있었는데, 4층이나 5층만은 못함이라 패스...

오른쪽에는 골프웨어 매장이 있었지만, 관심사가 아니라... 이 또한 패스...

그럼 이제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인가?

2층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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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1층으로 내려와서...

이렇게 애마가 세워져있는 주차장으로 나가면서 그날 내린천 휴게소에서의 휴식과 산책을 모두 마쳤답니다.

 

 

휴게소에서 1시간 동안의 꿀 같은 휴식 끝...

그럼 이제 다시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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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사람의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사람 하니 아빠입니다. 오늘도 하나 뿐인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 고민하는 중년이죠. 그래서 오늘도 항상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를 찾아 일단 떠나봅니다. -- 모토 -- "떠나세요! 그러면 행복해 집니다." 여러분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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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치 며 . . .

고속도로 휴게소는 차를 달리다가 피곤하면 언제라도 들어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가지기에 딱 좋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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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린천 휴게소는...

특히 방태산 이나, 주변의 산에서 등산 또는 백패킹 등을 하신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왜냐하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원하는 무엇이든 다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니 말이죠.

물론 저와 내린천 휴게소 업주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요. ㅋㅋ

또 저 같이 산에 올라 먹으려고 준비해온 먹거리를 풀어놓아도 누가 뭐라는 사람이 없다는 것...

이 정도면 쉼터로 추천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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