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의 이야기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6박 8일 간의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하롱베이 편 #2 : 하롱베이 선착장에서 배 승선권(비용) 발권, 그리고 신나는 여행 " 본문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6박 8일 간의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하롱베이 편 #2 : 하롱베이 선착장에서 배 승선권(비용) 발권, 그리고 신나는 여행 "
언제나 여행 중 2019. 6. 16. 19:26
2019년 여름휴가를 베트남 북부지역인 하노이와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지역 자유여행으로 준비하면서...
2018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내가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만큼 여행 지역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이래저래 정보수집을 해가면서 여행정보와 일정을 정리해 본다.
하롱베이 편 두 번째 이야기는 하롱베이 선착장에서 배 승선권 발권 후 투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아보고, 하노이에서 출발하여 하롱베이 투어를 마칠 때까지 소요되는 비용을 현지 여행사의 투어 비용과 비교해 보았다.
"내가 현지에 가서 감상하고 경험하고자 하는 정보가
내 머릿속에 많이 들어있으면, 그 만큼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도 많다.".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아직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어느 중년의 아재가
2019년 여름휴가 시즌에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비롯해서 나름 유명하다는 베트남 북부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서 정리한 자료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보시는 고수님께서 댓글로 의견을 주신다면
추가로 수정ㆍ보완하여 진땡이 정보가 되도록 정리하겠습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지도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하롱베이에서 신나는 여행을~~
하노이를 출발하여 하롱베이에 도착했다.
시외버스를 타고 왔던, 아니면 리무진 버스를 타고 왔던, 그것도 아니면 렌터카를 타고 왔던...
무엇을 타고 왔든 간에 일단 지금 나는 하롱베이에 있다고 치고...ㅎㅎ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낌은...
2018년 다낭, 호이안, 후에 여행을 계획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베트남 중부 지역을 여행할 때는 Grab과 렌터카를 적절히 이용하면 즐거운 여행을 만들 수 있었는데,
베트남 북부 지역은 어렵다...
이유는... 내가 아직 베트남 북부 지역에 대한 정보를 모르기 때문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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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단 떠나보자.
가즈아~~
하롱베이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에서 배 승선권을 발권해 보자.
하롱베이에 도착하였다면, 하롱베이 투어를 위해 이곳 선착장인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
가보자~~.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이 있는 곳은 뚜언쩌우섬이다. 하롱베이의 내륙과 뚜언쩌우섬은 다리가 연결하고 있다. 따라서 시외버스를 타고 하롱베이(바이짜이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면, 현지 택시를 타고...
그렇지 않고 리무지 버스나 렌터카를 타고 도착했다면 여객터미널 바로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에는 일반 선착장과 크루즈 투어 선착장이 구분되어 있다는데, 크루즈 투어를 할 경우에는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이 아닌 다른 곳으로 한참 이동해야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포스팅에서는 하롱베이 당일치기 투어를 위한 정보를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크루즈 투어는 패스... 만약 나중에 프리미엄 크루즈 투어를 하게 된다면 수정ㆍ보완하는 것으로 하고... 패스한다. ㅎㅎ
하롱베이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이라고 검색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하롱베이 여행을 위해 궁금한 것은 너무너무 많은데...
내가 원하는 만큼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블로그나 카페 또는 다양한 정보 사이트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혼자 인터넷 PC 모니터 앞에 앉아서 마우스를 클릭 클릭하고 있다... ㅠㅠ
이런저런 정보를 뒤져봐도 맘에 드는 것이 없다면...
베트남어에 대해서는 1자 무식이지만...
일단 하롱베이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과 관련된 홈페이지부터 뒤져보면 뭔가 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일단 구글 포털에 접속하여... (네이버나 다음에서는 검색이 안됨)
"하롱베이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을 검색하니, 검색 화면 오른쪽에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보여 주면서 웹사이트에 연결할 수 있도록 링크 버튼을 보여 주길래 클릭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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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홈페이지 하나가 화면에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왼쪽 사진처럼 홈페이지가 온통 베트남어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무슨 글자인지 읽을 수 없었다. 그런데 유심히 보니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언어를 선택하는 메뉴 버튼이 있어서 한국어를 선택하니 제대로 된 문장 표현은 아니지만, 오른쪽의 사진처럼 그래도 나름 읽을 만하게 베트남어가 한국어로 번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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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번역된 홈페이지를 보는 순간 나는 기뻤다.
하롱베이 여행을 위한 결정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ㅠㅠ
이 홈페이지에서도 하롱베이 여행을 위해 필요한 배 승선 절차라던가, 비용이 어떻게 된다던가, 어디를 여행하게 된다던가... 하는 중요한 정보는 없었다... ㅠㅠ
그냥 하롱베이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을 운영하는 회사의 홍보나 하롱베이와 관련된 홍보 뉴스로만 도배가 되어 있다.
그러나 유심히 읽다가 보면...
나름 하롱베이 여행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있으니 한 번쯤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은 같다.
홈페이지를 뒤져서 그나마 하나 건진 정보인 줄알고 퍼 오기는 했는데...
무슨 말인지 원... ㅠㅠ
하나 확실한 것은 노란색원의 숫자들이다...
아마도 2016년 6월 15일 작성되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저 요금표가 적용된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아무튼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일단 확인했으니 저게 무슨 뜻인지 공부해 보자.
xe로 시작되는 단어는 타는 것과 관련되어 있으니 저거는 분명 대중교통과 관련된 것이라는 사실 하나 빼고는 뭔지 모르겠음.
※ 그러나 중요한 것은...
베트남 현지에서 살다가 온 어느 분께서는 저런 요금표는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하롱베이는 관광지이고, 그곳 사람들은 관광객을 상대하며 생업을 꾸려가기 때문에 흥정의 시작은 무작정 바가지로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작년 다낭, 하노이에서도 충분히 경험해 본 일이 듯이 올해도 일단 흥정이 시작되면 최저가로 여행을 될 수 있도록 해보자. 왜냐하면 지금 흥정하고 있는 이 사람이 아니면 또 다른 사람과 흥정하면 되니 말이다.
그럼 이제 여객터미널 안으로 들어가서 하롱베이 투어를 위한 배 승선권을 발권하러 가보자.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은 깨끗한 현대식 건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승선권에 함께 포함되는 국립공원 입장료는 4만 동(2천 원)이다. 그리고 승선권에는 SA, 1, 2, 3, 4, 5, 6, 7, 8, 9, 0, CH 순으로 번호가 붙여져 있는데 해당되는 곳을 방문하면 펀치로 구멍을 뚫어 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계속 알아보기로 하고 이제 배 승선권을 발권하러 가보자...
★ 여기서 Tip 하나...
하롱베이 자유여행을 다녀온 어느 분의 조언이다. "하롱베이 당일치기 여행은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이라, 초보 여행자들이라면 일반 패키지여행 추천드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면, 승선권을 발권하여 여행을 즐기면 됩니다."라고 하시면서...
마지막 한 마디... "뚜어쩌우항 여객터미널 내부에서 현지 여행사가 있으니..."라고...
다시 달랑 배낭 하나 메고 떠나는 가난한 자유여행자 모드로 전환, 다시 열정과 가벼운 주머니 사정 등등등을 생각해서 직접 배 승선권을 발권해보자.
현지 여행사 패키지여행을 하게되면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 픽업, 하롱베이 관광지 입장권, 뱀부보트 티켓, 식사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기 때문에 편안하고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지금 이렇게 사진과 글을 정리하고 있는 나 역시 현지에서는 현지 여행사 패키지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궁금하잖아... 도대체 승선비, 식사비, 체험비 등이 얼마나 소요되는지가 말이다...
위 사진은 승선권 매표소에 붙어 있는 가격표라고 한다.
가격표에는 보트를 전세 내어서 타는 요금과 경로별 코스 탐방 요금 체계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트를 전세 내었을 때는 시간당 표준 보트 30만 동(1.5만 원), 2급 보트 40만 동(2만 원), 1급 보트 50만 동(2.5만 원)이고,
경로별 코스 탐방 시는 루트 - 1은 10만 동(5천 원), 루트 - 2는 15만 동(7500원), 루트 - 3, 4, 5,는 30만 동 (1.5만 원)이다.
승선권에는 하롱베이 국립공원 입장료가 기본으로 포함되고,
종류별로는 루트 - 1은 동굴 입장료 미포함 2시간 동안 탐방, 루트 - 2는 동굴 입장료 포함 4시간 동안 탐방을 할 수 있고,
루트 - 2에 추가하여 뱀부보트나 카약 등 체험과 또 다른 탐방지를 여행하려면 루트 - 3, 4, 5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는데...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면...
동굴입장료가 미포함된 루트 -1은 그냥 배를 타고 뚜언쩌우 여객터미널 선착장을 출발하여 하롱베이 일대를 탐방하는 것이고,
루트 -2은 뚜언쩌우 여객터미널 선착장을 출발하여 승솟동굴 - 항루원(뱀부보트 또는 카약) - 티톱섬 등을 둘러보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요금제인 것 같고,
루트 - 3, 4, 5는 루트 - 2 + 뱀부보트, 카약 등을 체험 + 다른 섬 등 탐방을 위한 시간이 추가되는 요금제라 생각되는데...
배 승선권은 두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나는 국립공원 입장권, 다른 하나는 배 승선권이다
배 승선권은 뱀부보트 또는 카약 체험, 동굴 입장에 필요하며, 하나하나 체험할 때마다 아래 동그라미에 펀치로 구멍을 뚫어 주는데, 안 뚫린 만큼 다른 코스 여행이 가능한가 보다.
그런데 저 사진의 승선료는 왜 25만 동이라고 되어 있는 걸까?
★ 여기서 경고... 이 글과 사진들은 어디까지나 한 번도 하롱베이를 여행해본 적 없는 아재가 인터넷을 뒤져 정리한 것이라는 사실... 꼭 알아 두시길... ㅎㅎ
★ 여기서 중요한 Tip 하나...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자유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승선 티켓을 구분하는 것부터 헛갈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곳에는 삐끼들이 많아서 사람을 정신없게 만든다고 하니 긴장들 하시길...
Q. 이렇게 하면 하롱베이 여행을 위해 배 승선권 발권 미션을 클리어 한 것인가...?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하롱베이 여행을 시작해 볼까!
하롱베이 여행을 위해 승선한 배에서부터 또 이건 뭐냐고~~? C
분명 여객터미널에서 배 승선권을 구입했는데, 선착장에서 배를 타니 또다시 배 값을 내라고 한다...
이상하네...!
배 값은 1인당 32만 동(1.6만 원)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주의를 해야 한다.
가격을 모르는 여행객들에게는 1인당 100만 동을 받는 모습도 보였다고 하는 어느 여행객의 말...
여행을 위해 승선한 배 위에서 지불해야 되는 배 값은 32만 동(1.6만 원)...
여행을 하기 위해 분명 승선권을 구입했는데, 왜! 또 다른 승선권을 사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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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게 다일까?
점심밥도 먹어야 되는데... 뭐가 이리 어렵나... ㅠㅠ
선상에서 먹는 식사비는 대충 알아보니 씨푸드 위주로 제대로 먹으려면 30~40$ 정도 줘야 한다고...
다녀오신 분 이야기 들어보면 뭔가 좀 사기당하는 기분이라 카던데... (4명이면 120~160$이라...)
투어 코스는 하노이 현지 여행사들의 코스를 그대로 선정했다.
하노이 현지 여행사들의 패키지 공통점은 대부분 코스가 동일하다는 것.
뚜언저우항 여객터미널의 선착장을 출발 - 선상식으로 점심식사(비용 추가 시 좀 더 좋은 식사 가능)
- 승솟동굴 탐방 - 항루원에서 뱀부투어 또는 카약 체험 - 티톱섬 전망대에 올라 하롱베이 절경 감상 - 선착장
위 승선권 발권에서 알아본 내용과 연결하면,
여행자들의 선택에 따라 루트 - 2 아니면 루트 - 3 정도 + 픽업 차량과 식사 등을 패키지로 묶어서 여행을 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배를 타고 떠나보자.
하롱베이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 선착장을 출발하여 처음 도착한 곳은 승솟동굴이 있는 섬이다.
하롱베이에 있는 3천여 개의 석회암으로 된 섬이 있는데, 석회암은 녹는 성질이 있어서 하롱베이의 섬들 중에는 동굴과 터널이 유난히 많다고 한다.
이 중에서 승솟동굴은 하롱베이에서 가장 큰 동굴이기도 하고, 프랑군 2천여 명이 숨어 지냈던 동굴로도 유명하다.
승솟이란 놀라운이라는 의미를 가진 베트남어로서 그만큼 놀라운 동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위 왼쪽의 사진은 배를 타고 도착한 승솟동굴이 있는 섬의 전면 사진이다.
승솟동굴은 크게 3개의 동굴이 있는데, 선착장 바로 위로 1동굴이 있는 전망대, 그리고 우측 위에 보이는 동굴은 3동굴로서 이를 통과해 나오면 볼 수 있는 전망대다.
동굴의 크기는 1동굴에서 3동굴로 가면서 동굴의 크기가 커지는데, 3동굴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승선동굴 탐방을 마치고 향한 곳은 원숭이 섬으로 유명한 항루원이다.
항루원은 베트남의 아픈 역사가 담겨있다.
항루원에 있는 원숭이는 처음부터 그곳에서 살고 있었던 원숭이가 아니라, 베트남이 과거 일본의 지배를 받을 당시 이곳에 7~8마리의 일본원숭이를 풀어 놓았는데, 지금은 200~300마리의 원숭이 무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또 항루원은 일본인들이 이곳에 베트남 여성들을 가두어 두고 범하였던 베트남의 아픈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도 하다.
이곳의 원숭이들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사람이 주는 바나나 등도 잘 받아 먹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만점이라고 한다.
항루원은 영화 007 네이다이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영화 007 네버다이 촬영지 항루원(Luon Gave and Lake)은 관광선박을 타고 들어갈 수는 없고 작은 뱀부보트나 카약을 타고 작은 굴을 지나야 들어갈 수 있다.
항루원으로 들어가는 것도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에 썰물 때에는 들어갈 수 있지만, 밀물 때는 동굴에 물이 가득 차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도 잘 맞춰야 한다고 한다.
또 하나 항루원에서는 메아리가 7번 울린다는데...
항루원에 들어서면 커다란 호수를 하늘 높이 봉우리가 둘러 감싸 안고 있는 형상이어서 우뚝 솟은 봉우리가 절경이며, 어머니의 자궁이라고도 칭하기도 한다. 또 항루원 안에서 야호하고 소리를 지르면 그 소리가 7번 메아리로 돌아온다고도 한다.
티톱섬은 하롱베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최고의 포토 포인트라고 한다.
티톱섬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하롱베이 홍보 영상이나, 관광포스터에서 봤던 신비로운 풍광을 실제로 만끽할 수 있다. 하롱베이의 옥빛 바다와 기암괴석, 하얀 크루즈선들이 어우러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기울어진 삼각형 모양을 한 티톱섬은 그 모양도 희한하지만 이름도 이색적이다. 호찌민 주석과 함께 하롱베이를 방문했던 구소련의 우주 비행사 게르만 티톱이 당시 하롱베이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여기 수많은 섬 중에 단 하나만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런데 이 섬에 그의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또한 이곳에는 다른 바위산에서는 볼 수 없는 모래 비치가 마련되어 있다. 비록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지만 배에서 내려 탐방을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외에도 하롱베이에는 빼어난 풍경과 경관을 자랑하는 섬들이 많지만...
나머지는 현지에 가서 보기로 하고 탐방지는 여기까지만 정리해 본다.
하롱베이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경비는 얼마...?
1편에서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방법을 알아보았었다.
4인 기준으로 가장 괜찮은 이동방법은 렌터카였다. 렌터카 렌트 비는 대략 우리 돈으로 102,000원 가량이었다.
그럼... 하롱베이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에서부터 소요되는 경비는 얼마일까?
1. 여객터미널에 발권한 국립공원 입장료 4만동(2천원)과 루트 - 3의 승선료 30만동(1.5만원) x 4인 = 6.8만원
2. 배에 승선해서 지불해야 하는 승선료 32만동(1.6만원) x 4인 = 6.4만원
3. 배를 타고 하롱베이 여행 중 먹게 되는 점심식사(씨푸드) 30~40$ x 4인 = 120~160불(144,000 ~ 168,000원)
이렇게 하면 합이 276,000 ~ 30만원이 되고
여기에 다시 렌터카 비용을 더 하면 대략 378,000 ~ 40만원 정도 되니...
1인 기준으로 했을 때는 10만원 정도의 여행경비를 준비해야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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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를 통해서 다녀오면 어떨까?
하노이 현지 여행사를 통하여 편안하게 투어하는 것은 어떨까? (여행사 상품 비교)
하롱베이 여행을 위해 하노이 현지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패키지 상품은 4개를 알아보았는데,
그중 3개를 비교해보자
코스는 3사 모두 거의 동일하다...
그렇다면 가격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롱베이 여행 코스는 하노이에서 우리를 픽업하여 - 뚜언저우항 여객터미널 도착 후 - 선착장을 출발, 그리고 선상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 승솟동굴 - 항루원(뱀부보투 또는 카약 체험) - 티톱섬 - 절경감상 - 선착장 - 하노이로 복귀 순으로 진행된다.
3개사 모두 거기가 거기일 정도로 비슷 비슷하게 코스가 정해져 있다.
이것은 이미 위에서도 알아보았지만, 하롱베이 뚜언져우항 여객터미널에서 판매하는 배 승선권 기준이 이렇게 코스가 정해져 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3개 사의 패키지 상품 가격을 비교해 보면...
- A사는 79$(9.4만원)
- B사는 70$(8.4만원)
- "베트남 싸게 가기"의 Combo2는 호텔 2박 + 하롱베이 + 닌빈 + 공항픽업 샌딩을 포함하여 147$(17.6만원)이다.
먼저 A사와 B사 간의 9$의 차이는 뭘까?
현지 한국어 가능 가이드까지도 동일한데...
아마도 내 생각에는 먹는 것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든다... 아니면 이동 차량의 안락성 정도...
"베트남 싸게 가기"의 경우에는 하롱베이와 닌빈지역을 모두 포함하여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좋아할 것 같은 상품이다.
하롱베이만 간다면 "베트남 싸게 가기"의 Combo 상품을 찾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닌빈 지역까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Combo 상품이 가장 저렴한 하롱베이 패키지 여행 상품이지 않을까!
그럼 결론은? 어떻게 갈 건데...?
여행객들의 여행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하롱베이와 닌빈 지역을 포함하여 떠나는 여행이라면 베트남 싸게 가기의 Combo 상품이 가장 저렴하고 괜찮은 것 패키지 상품이 될 것 같다.
그런데 혹시 가격이 싸다고 해서 패키지 상품의 질이 낮아지는 것은 아닌지...?
출발 전까지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Q. 여러분은 어떻게 하롱베이를 다녀오시려고 계획하고 계시나요?
필자는 분명 7월 중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하노이로 날아가기는 가는데, 아직 출발 일자가 확정되지 않아서...
마 치 며. . .
2018년 7월의 베트남 중부 지역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2019년, 올해 베트남 북부 지역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 자유여행을 준비하는데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나 언어적인 부분에서 그렇다.
또 베트남 북부 지역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패키지를 많이 이용하여 여행을 해서 인지,
블로그 포스팅이나 카페 등에 올라와 있는 여행 후기들도 대부분 패키지 여행과 관련된 후기들이다가 보니
세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필요한 만큼 찾아서... 아직도 부족하지만 좀 더 보완해서 계속 여행계획을 발전 시켜나가자.
이렇게 하노이를 출발하여 하롱베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다음 여행지는 닌빈 지역, 그다음은 사파와 판시팡 지역, 또 그다음은 옌뜨 국립공원인데...
이거 이렇게 더디어서 언제나 모두 둘러볼 수 있을는지...!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떠나세요.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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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음 편 예고...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6박 8일 간의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 하롱베이 편
세 번째 이야기 "닌빈, 짱안, 항무아 - 육지의 하롱베이를 찾아서"에서는
하노이에서 닌빈 지역으로 이동하여 동양 최대의 사찰이라는 바이딘 사찰과 육지의 하롱베이 짱안, 그리고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항무아 지역을 찾아서 여행하는 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대하시길...
(단, 이 이야기도 닌빈 지역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아재가 정리한다는 사실... 참고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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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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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