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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6박 8일 간의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하롱베이 편 #1 :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방법" 본문

2019. 베트남 북부지역 6박 8일간의 자유여행이야기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6박 8일 간의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하롱베이 편 #1 :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방법"

언제나 여행 중 2019. 6. 15. 19:10

2019년 여름휴가를 베트남 하노이와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지역 자유여행으로 준비하면서...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내가 탐방하고자 하는 지역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의 수준 만큼 여행 지역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이래저래 정보 수집을 해가면서 여행정보와 일정을 정리해 본다.

베트남 북부지역 여행을 위해 처음으로 알아본 내용은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내가 현지에 가서 감상하고 경험하고자 하는 정보가

내 머릿속에 많이 들어있으면 있는 만큼,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도 많다."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아직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어느 아재

2019년 여름휴가 시즌에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비롯해서 나름 유명하다는

베트남 북부지역을 여행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서 정리한 자료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보시는 고수님께서 댓글로 의견을 주신다면

추가로 수정ㆍ보완하여 진땡이 정보가 되도록 정리하겠습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지도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길

하롱베이...

베트남을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만 하는 최고의 명소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1인 중 한 명인 아재...

지금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이번 여행도 인생의 한 장면으로 멋지게 남을 수 있도록 기록해보자.

하롱베이는 어떤 곳일까?

천혜의 자연과 오랜 역사로 인해 다채로운 유적지를 간직하고 있는 하롱베이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 자연 경관이자 중국의 계림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절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3000여 개의 석회암으로 이뤄진 섬들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하롱베이 국립공원.

호수같이 잔잔한 수면에 솟아 잇는 섬들이 어우러진 비경이 중국 계림의 경관에 빗대어 바다의 계림 이라고 불린다.

세계 7대 절경을 자랑하는 하롱베이는 옥색의 바다 위로 우뚝 솟은 1,969 개의 바위산이 진기한 풍광을 연출하는 여행지다. 한국에서는 항공사 CF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해 베트남 하면 하롱베이가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해졌다.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이 조각해낸 석회암 바위산과 동굴이 아름다워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베트남 설화에 따르면 이곳의 바위산들은 하늘에서 용(龍)이 내려와(下) 내뿜은 구슬과 보석이라고 전해진다. 즉 하롱베이라는 이름도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용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다.

하롱이라는 지명은 바다 건너에서부터 이곳으로 침입해 온 외적들을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그 보석과 구슬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각가지 모양의 기암이 되어 침략자들을 물리쳤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탐방을 하면서 분홍빛으로 물드는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설화 속 보석이 괜한 표현이 아니구나 하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고 한다. 점점이 떠 잇는 바위산의 모습이 다듬어지지 않은 귀한 원석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방법

하롱베이 가는 방법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차로 2시간에 2시간 30분(시외버스 제외) 정도가 소요된다.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차편이 포함된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편이다.

그럼 나 혼자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을 방법은 무엇일까?

방법은 두 가지...

① 하나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

② 다른 하나는 렌터카를 이용해서 나름 편안하게 다니는 방법이다.

먼저 버스를 타고 다니는 방법은 하노이 구시가에서 가까운 하노이 미딩 버스터미널에서 하롱시의 바이짜이 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다.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소요...

하롱의 바이짜이 버스터미널에서는 다시 택시(하롱베이에서는 Grab이 안 된다고...)를 이용하여 10분 거리에 있는 뚜언쩌우 여객터미널로 가면 하롱베이를 유람하는 배를 탈 수 있다.

두 번째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 단지 버스 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 그러나 조금 여유 있다면 좋지 않을까!

단 기차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계속 알아보자.

버스와 렌터카 등을 이용하여 혼자 다니는 것이 어렵고, 힘들고, 무섭다면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투어하는 방법은 어떨까?

하노이 미딩버스터미널 - 하롱베이 바이짜이 버스터미널 간 거리 : 구글지도 기준

 

 

Bến xe Mỹ Đình to 바이짜이 버스 터미널

 

www.google.co.kr

 

하노이 미딩 버스터미널에서 하롱베이 바이짜이 버스터미널까지 거리는 대략 160Km 정도이고,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은 승용차의 경우 2시간 30분 정도, 시외버스의 경우 3시 30분 이상도 소요된다가 한다.

* 필자가 2018년 베트남 중부지역을 여행할 때의 경험을 보면, 베트남의 도로망은 우리나라처럼 사통팔달 시원시원하게 고속도로가 뚫어져 있지 않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를 달리듯이 거리만 보고서 소요시간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구글지도 검색을 통해 이동거리와 소요시간을 판단해 보길 추천한다.


그럼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 어떻께 갈까?

가진 거라고는 열정밖에 없는데... 시외버스를 타고 가볼까~~!

* 주) 이 글은 인터넷을 검색하여 "베트남 가이드"라는 홈피에서 획득한 자료와 타 자료들을 종합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하롱베이 지역에는 크게 바이짜이, 혼가이 2개의 마을이 있다.

호텔, 레스토랑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이짜이로 가야 된다.

두 마을은 서로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은 가능하지만, 하노이, 하롱베이를 여행차 방문했을 경우에는 혼가이를 갈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럼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하롱베이로 떠나보자.

하노이 시내에서는 하롱베이로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이 몇 곳 있다.

대표적인 곳은 자람, 미딩 버스 터미널이지만, 대부분 미딩 버스터미널을 이용하여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것 같다.

하노이 시내 미딩 버스터미널까지는 그랩이나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면 된다.

* 이미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시내버스를 이용할 생각은 절대 금지라고...

미당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9, 10번 창구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카운터에는 HA NOI – BAI CHAY라고 적혀있으며, 미딩 버스터미널에서 하롱베이까지의 버스는 KumHo Viet Thanh 버스 하나뿐이라고 하니 꼭 기억하시길.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버스... 바로 금호버스의 모습이다.

아래의 표는 미딩 버스터미널에서 하롱베이까지의 버스편을 간략히 요약한 것이다.

- 구글 검색 : ben xe my dinh

- 티켓 구입 매표소 : 9번, 10번 매표소

- 하노이 - 하롱베이 버스 시간 : 06시, 08시, 09시, 11시, 13시, 15시, 18시 (일일 7회)

- 버스 요금 : 12만 동(약 6천 원)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 장점 : 저렴한 버스 요금, 대형 버스(캐리어와 함께 승차 가능)

* 단점 : 중간중간에 정차 및 승객 태움, 소음

승용차 기준으로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빠르면 2시간 ~ 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이지만, 시외버스를 타면 휴게소에 들리기 때문에 다른 교통수단보다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

하롱베이에서 하노이 미딩으로 돌아올 때는 하롱베이 바이짜이 버스터미널이 아니라,

하롱베이 금호 버스터미널에서 하노이 미딩행 버스를 타야한다는 것이니 잊지 마시길... (뭐가 이리 어렵냐~~. ㅋㅋ)

그리고 또 하나...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버스는 6,000원,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가는 버스는 8,000원이라네요~~.


여행하는데, 돈이 조금 여유가 있다면, 리무진을 이용하는 방법은 어떨까!

시외버스 보다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데...

하노이와 하롱베이의 몇몇 운송업체에서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리무진을 타고 여행을 하겠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업체를 확인해 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

리무진은 일반 시외버스보다 5만 동 정도 비싸지만, 차가 좋고 편하며,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특히 승객이 원하는 곳을 데려다주는 업체가 많아서 집, 숙소와 가까운 곳을 선택하고 편하게 갈 수 있다.

 

이름은 리무진 버스지만 사실상 밴 차량을 이용해 소수의 인원 (최대 9명)을 하롱베이까지 이동시켜 준다.

블로그 등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등급이 나뉘어져 있으며 등급에 따라 1인당 약 200,000 ~ 300,000동 (10,000 ~ 1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 필자가 확인한 업체는 1인 $17(20,000원)을 받고 있었다.

밴의 장점은 45인승 버스에 비해 비교적 편하고, 시간이 절약되며, 탑승할 수 있는 장소가 비교적 다양하다는 것. 예를 들어 하노이 회사 사무실 앞에서도 탑승이 가능하고, 유명 호텔 앞 승차장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탑승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하노이 곳곳에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가까운 대로 가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혼자 여행한다면 열정을 불태우며 시외버스를 탄다거나,

아니면 돈 조금 더 주더라도 편안하게 리무진을 타고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면 되겠지만...

단체 또는 가족여행을 한다면... 렌터카도 괜찮지 않을까!

2018년에는 내 인생의 동반자이신 김 여사님과 단둘이서만 베트남 중부의 다낭과 호이안, 후에지역을 5박 7일간 맘껏 돌아다니는 노가다 같은 여행을 강행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두 사람이 더 늘었다. 합이 4명이라...

그럼 어떤 이동수단이 더 좋을까?

 

위 대화 내용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렌터카를 이용하기 위해 하노이 현지의 여행사들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다.

3곳의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문의해보았으며, 대상 지역은 하노이 - 하롱베이가 아니라, 하노이 - 옌뜨 구간이지만,

하노이를 출발하여 지역별 이동하는 거리는 하롱베이 160Km, 옌뜨 140Km로 차이가 크지 않아 현재의 대화 내용 기준으로 하롱베이까지의 렌터카 비용을 판단해 보았다. (차량은 7인승 기준이다)

먼저 왼쪽...

왼쪽은 "베트남 싸게 가기" 카페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한 렌터카 비용이다.

==> 비용은 85$(예약금 20$ + 나머지 65$)으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02,000원 정도(1$ = 1,2000원 기준)

오른쪽은 한국인들에게 나름 유명한 카페를 운영하는 여행사로서 이 여행사와는 카톡으로 비용을 문의했었다.

==> 비용은 예약금 2만 원 + 115$으로 우리 돈을 환산하면 158,000원 정도

세 번째 여행사는 그림에서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역시 카톡을 통해 문의한 결과

==> 비용은 예약금 1만 원 + 200만 동으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10,000만 원 정도가 된다.

결론은 "베트남 싸게 가기"가 세 번째 여행사 보다 조금 더 저렴했다.

사실 직접 타보고 결론을 내리면 가장 정확하겠지만...

혹시 렌터카 차량 수준의 차이 있지는 않은지 현지에서 확인해 봐야겠다.

이렇게 3개의 현지 여행사가 제시한 하노이 - 옌뜨 명승유적지구까지의 렌터카 비용을 비교해 보았는데...

.

.

이래 도표를 한 번 보자.

 

어느 현지 여행사로부터 제공받은 렌터카 이용요금표다.

7인승 기준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 렌터카를 렌트하는 비용은 예약금 2만 원 + 101$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140,000원 정도가 소요된다.

"어느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렌터카를 대여할 것인지는... 여러분 몫입니다~~. ^^"


수상비행기를 타고 하롱베이로 가는 방법도 있다는데...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간 수상비행기가 하이 어우공항에서 운행된다고 한다.

 

비행기 내부에는 12개의 승객 좌석이 있고, 큰 창문도 있어서 편안하게 앉아서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비행기 이용 요금은 1인 $200 ~ $400...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3만 원 ~ 46만 원 정도라... ㅠㅠ

일단 너무 비쌈... 그래서 이거는 비교 대상에서 그냥 패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어떻게 떠날까?

비용은 4인 기준으로 산정했다.

비용 산정 결과...

1. 시외버스 : 56,000원 + 버스터미널까지 이동 비용 (Grab 또는 택시 등)

-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4인 x 6천 원 = 24,000원

- 하롱베이에서 하노이 4인 x 8천 원 = 32,000원

※ 상대적으로 요금은 가장 저렴하지만, 이동시간 과다 소요... 초행자에게는 노력이 많이 필요함

2. 리무진 버스 : 8만원에서 16만원

-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왕복 1인 2만 원에서 4만 원 x 4인 = 8만 원에서 16만 원 호

※ 호텔 등 숙소에서 승하차 가능, 이동시간이 시외버스 보다 짧고, 편안함

3. 렌터카 : 102,000원에서 15만 원(차이는 ?)

※ 호텔 등 숙소에서 승하차 가능, 이동시간 가장 짧음, 편안함

Q. 여러분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실 건가요...?


마 치 며. . .

나 홀로 또는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달랑 배낭 하나 메고 열정적으로 자유여행을 즐겨보고 싶은데,

가벼운 주머니 사정도 생각해본다면 시외버스나 아니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리무진 버스를 타고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나...

가족과 함께... 내 나이도 생각해야지... 뭐 이런 생각이라면 렌터카가 더 좋지 않을까!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다.

"내가 지금 한국에서 하노이까지 여행사 통하지 않고 날아온 것만 해도 어딘데...!"

이렇게 생각한다면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에 대한 자세한 비교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물론 선택은 어려 분의 몫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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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음 편 예고...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6박 8일 간의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 하롱베이 편

두 번째 이야기 "하롱베이 선착장에서 배 승선권 발권, 그리고 신나는 투어 출발"에서는

하롱베이 뚜언저우항여객터미널에서 하롱베이만 투어를 위한 배 승선권 발권(비용)과 투어 코스,

그리고 하노이에서 출발하여 하롱베이 당일 투어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비용과 비교하는 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대하시길...

(단, 이 이야기도 하롱베이를 한 번도 가본적없는 아재가 정리한다는 사실... 참고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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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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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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