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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6박 8일간의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닌빈 편 #2 : 닌빈의 명소 - 바이딘 사원, 짱안, 항무아 여행 " 본문

2019. 베트남 북부지역 6박 8일간의 자유여행이야기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6박 8일간의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닌빈 편 #2 : 닌빈의 명소 - 바이딘 사원, 짱안, 항무아 여행 "

언제나 여행 중 2019. 6. 21. 22:32

2019년 여름휴가를 베트남 북부지역인 하노이와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지역 자유여행으로 준비하면서...

2018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내가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이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만큼 여행 지역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이래저래 정보수집을 해가면서 여행정보와 일정을 정리해 본다.

오늘 정리하는 닌빈 편 두 번째 이야기는 닌빈역을 출발하여 닌빈의 명소들인 바이딘 사원, 호아르 유적지, 짱안 생태관광지, 항무아 전망대, 땀꼭과 빅동사원에 대하여 알아보고,

하노이를 출발하여 닌빈 지역 여행을 마칠 때까지 소요되는 경비를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 가격과 비교해 보았다.

"내가 현지에 가서 감상하고 경험하고자 하는 정보가

내 머릿속에 많이 들어있으면, 그만큼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도 많다."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아직 하노이와 닌빈을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어느 중년의 아재

2019년 여름휴가 시즌에 하노이와 닌빈을 비롯해서 나름 유명하다는 베트남 북부지역을 여행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서 정리한 자료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고수님께서 댓글로 의견을 주신다면

추가로 수정ㆍ보완하여 진땡이 정보가 되도록 정리하겠습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지도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닌빈의 명소를 찾아서

가즈아~~

하노이에서 닌빈까지 버스 타고 갈 건지, 아니면 기차나 리무진을 타고 갈 건지, 이것도 아니면 렌터카를 타고 갈 건지...

무엇을 타고 닌빈을 향해 달려가든 간에... 나는 아마도 렌터카를 타고 갈 계획임.

많은 여행객들이 금전적인 문제로 다양한 이동 수단을 선택하겠지만,

일단 우리 팀은 지금 닌빈에 도착해 있다고 치고... ㅎㅎ

닌빈 지역 여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면서 느낌은...

닌빈보다 먼저 여행을 하게 될 하롱베이의 경우 뚜언쩌우항 여객터미널에서 배 승선권 발권에서부터 시작되는 하롱베이 명소 탐방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를 할 때보다 좀 더 쉬웠다고 할까~~!

이유는...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것인데,

2018년 베트남 중부지역의 후에 지역을 여행할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서 그런지 닌빈 지역에서는 좀 더 쉽고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그래서 일단 떠나보자.

가즈아~~

 

 

 

닌빈 지역 여행을 위한 교통편은?

어느 여행안내서에서는 닌빈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많지 않다고 한다. 편하게 명소를 탐방하고 싶다면 택시기사와 흥정을 통해서 요금을 결정하고 다닌다던가, 또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이동 수단인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다니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 나의 생각 하나를 추가한다면...

Grab 차량과 흥정을 통해 여행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하노이에서부터 렌터카를 렌트하여 여행을 다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아마도 나는 닌빈의 구석구석을 모두 둘러보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닌빈 명소 몇 곳은 빠지겠지만 현지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지 않을까 싶다.

닌빈에서의 여행은 닌빈 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하고 수집한 정보를 정리해 보자.

먼저,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닌빈 역이나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현지인 삐끼들이 택시를 타라고 호객행위를 많이 한다는데...

일단 여행을 위해 택시를 타야 한다면, 그것이 삐끼를 통해서 건 아니면 내가 알아서 택시를 타건 간에 일단 택시를 타면 가장 먼저 "미터 택시"인지부터 확인을 하고, 그다음 택시기사에게 우리가 여행을 하고자 하는 목적지를 알려주면서 택시 대절 요금을 흥정해보자. 흥정을 통해 요금이 결정되었다면 첫 번째 탐방지를 향해 출발하면 되지 않을까!

택시 대절 요금을 흥정할 때 꼭 명심해야하는 것나의 주변에 나를 태우고 여행을 할 택시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흥정하면 된다... (필자는 이미 2018년에 다 경험했던 것들이다.)

이왕 택시를 타고 여행할 거라면 혼자 보다 3~4명이서 함께 한다면 부담해야 되는 요금이 더 저렴해진다는 사실 참고하시길...

* 현지 주요 택시 : 마이린(Mai Linh), 닌빈(Ninh Binh), 민롱(Minh Long)

* 닌빈 역 - 땀꼭 : 7.2Km, 10~15분 소요, 요금은 9만 ~10만 동 (5천 원) 정도

두 번째는 Grab 차량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닌빈에서는 흔하지 않은 듯하다.)

닌빈의 사설 택시

Grab 차량을 이용하는 방법도 2018년에 해보니 가장 좋았다. 그러나 닌빈에서는 Grab 차량이 많지 않은 듯 하다.

아마 대절 요금도 택시와 비슷한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택시 또는 Grab(?) 일일 여행 대절 요금

- 3~4 시간은 40만 동(2만 원)에서 50만 동(2.5만 원) 수준(대기 요금 포함, 입장료 별도)

- 10~11시간은 60만 동(3만 원)에서 80만 동(4만 원) 수준(대기 요금 포함, 입장료 별도)

택시나 Grab 차량 일일 여행 대절 요금은 확실히 한국보다 저렴하니 이왕이면 하루 풀코스로 저렴하게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교통 수단은 혼자 닌빈 지역을 여행을 할 때 주로 이용한다는 방법이다.

이걸 타고 다니는 방법은 높은 사고 위험성을 고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교통수단이다.

세 번째는 쎄옴이라고 운전기사가 있는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쎄옴은 택시를 대절하여 여행하는 것처럼 온종일 쎄옴기사와 함께 다닐 수 있다.

거리가 비교적 짧은 곳을 여행한다면 25만 동 (12,500원) , 다소 먼 거리를 여행한다면 35만동(17,500원) 수준에서 대절 요금 흥정을 해볼 수 있다고 한다.

네 번째는 스쿠터 같은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스쿠터 같은 오토바이와 자전거는 렌탈숍에서 렌트를 해야 한다.

렌트 장소는 닌빈 역이나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렌트를 할 수도 있고, 호텔에서도 할 수 있으며, 비용은 1일 5~7$ (6~8천 원) 정도, 그리고 주유는 2만 동(1천 원) 정도면 충분하고, 자전거는 1일 1~2$ 수준에서 렌트가 가능하다고 한다.

* 여기서 Tip 하나... (* 출처 : 100배 즐기기 "베트남" 편)

하노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땀꼭과 짱안은 서로 분위기가 달라서 둘 모두를 구경하면 가장 좋겠지만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두 곳 중 한곳을 선택하고 근처의 명소 1~2곳을 추가하여 여행하는 것이 적당하다.

하노이에서 닌빈으로 이동할 때는 차편이 많은 버스가 낫고, 다시 하노이로 돌아올 때는 버스 막차가 16시 30이라 17시 27분에 닌빈 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오는 것이 좋다.

또 하나...

닌빈은 베트남 내에서도 강우량이 많은 지역으로 건기에도 비가 내리는 날이 많고, 날씨가 변덕스럽다.

가벼운 우산이나 우비를 꼭 챙기고, 자외선도 강하므로 선크림과 모자는 필수다.

닌빈 지역의 명소는 어떤 곳일까?

닌빈 지역에서 여행을 즐거볼 명소는 바이딘 사원, 호아르 유적, 짱안 생태관광구역, 항무아 전망대, 땀꼭 전망대, 빅동 사원까지 6곳을 선정했다.

하노이 현지 여행사들의 패키지 상품 여행 코스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었다.

차이는 비용이다.

현지 여행사들은 모두 하노이에서 여행객을 우등고속버스 수준의 버스에 픽업하여 닌빈으로 이동하고 닌빈 도착 후에는 바이딘 사원과 짱안에서 보트 체험, 점심식사를 기본 제공하고 있었으며, 비용을 좀 더 추가한다면 항무아까지 탐방 코스에 포함하여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행 후에는 다시 하노이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상품이다.

하노이 현지 여행사들의 닌빈 여행 상품은 대략 이렇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

나라면 어떻게 여행을 즐길까!

나는 닌빈의 명소를 모두 둘러볼 것 같다...

시간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2018년 후에 지역을 탐방할 때도 그곳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이 여행 시간 때문에 내가 가고자 하는 명소를 모두 탐방하는 것이 제한될 것이라고 했지만, 나와 우리 집 여사님께서는 부지런히 움직여서 후에 지역의 내노라하는 명소 탐방을 완전 클리어한 적이 있다.

그럼 닌빈 지역의 명소를 하나하나 알아보자.

먼저, 바이딘 사원(Chua Bai Dinh)이다.

바이딘 사원 단지는 동양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불교 사원이다.

바이딘 사원이 처음 지어진 시기에는 야트막한 언덕 위에 지어진 작은 사원이었지만, 지금은 200만 평이 넘는 부지를 갖춘 대규모 사원으로 신ㆍ증축되었는데, 베트남 최고의 건축가와 유명 공예ㆍ조각가들을 총동원하여 7년에 걸쳐 만들었다고 한다.

 

바이딘 사원 단지 내부에는 새로 지은 사원, 사리탑, 종루뿐만 아니라 호텔, 회의센터, 푸드코트, 레스토랑까지 마련되어 있다. 사원이 너무 넓어서 자세히 보지 않고 걸기만 해도 1시간이 금방 지나간다고 하는데, 단지 입구에서 출발하는 전동차를 타고 삼관문(Tam Quan Noi)으로 간 다음 수백 개의 불상으로 둘러싸인 회랑을 따라 종루 - 사원 - 호수 - 사원을 순서대로 감상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단지 끝에 있는 최초의 바이딘 사원(Chua Bai Dinh Co)이나, 100m 높이의 사리탑을 살펴본 다음 처음 도착했던 단지 입구로 빠져나오면 된다. 규모는 크지만 사원이 가진 역사성이 부족해서 큰 감동을 받기는 어렵다고 한다.

* 닌빈 역에서 택시로 30분 거리, 입장료는 무료, 전동차는 편도 3만 동(1,500원)이다.

*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20분 정도

바이딘 사원 단지 탐방을 마치고 향한 곳은 호아르(Co Do Hoa Lu) 유적지다.

호아르는 베트남 딘 왕조(968~980)와 초기 레 왕조(980~1009)의 수도로서 약 40년 동안 번성을 누렸던 도시다.

호아르는 "찬란하게 빛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현재 하노이의 모태가 되는 탕롱(Thang Long) 이전의 수도이기도 해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다. 그러나 그 흔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관광명소로의 매력이 덜하다.

 

호아르에 도착하면 새로 지은 성문 너머로 사당과 궁궐터, 묘소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가장 먼저 가봐야 할 곳은 사당이다.

딘 왕조를 세운 황제 딘보리(Dinh Bo Linh)과 세 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오래된 사당인 만큼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다. 사당 뒤편에는 궁전터를 보전해둔 전시실이 있고, 사당 밖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황제의 묘라고 하기에는 작고 소박하다. 높은 곳이다 보니 주변 일대가 잘 보인다. 매표소를 등지고 왼편에는 최근에 보수를 마친 초기 레 왕조의 황제 레다이한(Le Dai Hanh)을 모시는 사당도 있다.

* 오픈 : 06:00~18:00, 입장료 2만 동(1,000원)

* 소요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호아르 유적지 탐방을 마치고 향한 곳은 짱안(Trang An) 생태관광구역이다.

 

 

닌빈의 땀꼭이 먼저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땀꼭에 비해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30개가 넘는 바위산과 50여 개의 동굴이 모여 있는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손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곳이다. 수중의 수초들이 또렷하게 보일 만큼 강물이 맑고,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동굴들의 높이가 낮다.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만끽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을 듯한 곳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명소라고 한다.

이곳을 찾는 사람도 많지 않다는데... 이 부분은 현지에 가보면 알게 될 것이니 일단 그냥 참고만 하자.

 

 

또 이곳은 뱃놀이의 유유자적함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라고 한다. 이런 짱안의 풍경에 취해 배를 타고 한 바퀴 돌다 보면 3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얼마나 오래 배를 타길래...?)

짱안은 2014년 유네스코 복합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아름다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여행자들은 땀꼭으로 많이 가지만(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 베트남 현지인들은 짱안으로 다 많이 간다고 한다.

* 닌빈 역에서 7.2Km 거리이며 택시로 10분 소요, 입장료 + 보트비 포함 1인 20만 동(1만 원)

* 여행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짱안 생태관광구역에서 유유자적 뱃놀이를 마치고 향한 곳은 항무아(Hang Mua) 다.

 

항무아는 땀꼭과 짱안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검은 바위산이다.

닌빈 전체를 굽어볼 수 있는 명당 중 명당으로 하노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땀꼭의 엽서 사진과 포스터 사진은 대부분 이곳에서 촬영된 것일 정도로 유명한 곳이며, 바위산 사이로 흐르는 강물과 천천히 움직이는 작은 배들이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즐거운 풍경을 연출한다. 반대편으로는 평온한 들판이라는 뜻을 가진 닌빈의 평야 지대가 펼쳐진다.

 

땀을 흠뻑 흘리며 계단을 올라가는 수고와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가봐야만 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무엇보다 뱃놀이하면서 멋지다고 감탄했던 바위산에 올라가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매표소를 지나 5분 정도 걸으면 오른쪽에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쉬지 않고 10~15분 정도를 걸어 오르면 정상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 오픈 06:00 ~ 18:00, 입장료 10만 동(5천 원)

* 탐방 시간 : 2시간이면 충분

항무아의 전망대에서 닌빈 일대의 아름다움을 실컷 감상하고 향한 곳은 땀꼭(Tam Coc)이다.

땀꼭은 닌빈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엽소와 관광포스터, 여행사 안내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는데...

중국의 계림과 더불어 카르스트 지형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뱃사공이 노를 젓는 작은 배를 타고 석회암 바위산과 세 개의 동굴을 감상할 수 있다. 느리게 흐르는 응오동 강(Song Ngo Dong)을 따라 천천히 돌기 때문에 왕봉 2시간이 소요된다. 땀꼭은 베트남어로 세 개의 동굴이라는 뜻으로 실제로도 항까(Hang Ca), 항하이(Hang Hai), 항바(Hang Ba) 세 개의 동굴을 순서대로 지난다.

석회암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종유석이 볼만하다. 땀꼭은 카르스트 지형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이라 일찌감치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성수기에는 많은 배가 한써번에 움직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감상하기란 쉽지 않다. 오히려 여행자들끼리 반갑게 인사하며 즐겁게 구경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 오픈 07:00 ~ 16:00, 입장료 : 12만 동(6천 원), 보트 승선비 1대 15만 동(7,500원)

*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마지막으로 빅동 사원(Chua Bich Dong)이다.

빅동 사원은 1427년 지어진 닌빈의 고사찰이다. 국가 명승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빅동사원은 바위산 안에 지어진 보잘것없는 사원이었지만, 1705년부터 명성을 얻기 시작해 오늘날 3개의 절을 갖게 되었다.

 

사원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절은 쭈어하(CHua Ha)로 아래에 있는 사원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다시 100여 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쭈어쭝(Chua Trung)이라 불리는 중간 사원이 나온다. 쭈어쭝 사원은 가파른 절벽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이색적인데, 영화 <인도차이나>에서도 배경으로 나와 눈길을 끄는 곳이다. 사원 옆으로 난 좁은 동굴을 통과하면 꼭대기에 자리한 사원인 쭈어트엉(Chua Thuong)이 나온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닌빈의 풍경도 제법 괜찮다. 빅동은 푸른 동굴이라는 뜻으로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어두운 동굴 안에 사원이 숨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땀꼭 매표소를 지나 왼쪽으로 2.5Km를 가면 빅동 사원이 나온다.

* 오픈은 07:00 ~ 17:00, 입장료는 무료

이렇게 정리해본 닌빈의 명소 6곳...

아마도 6곳 모두를 가보지는 못할 것 같다. 그럼 어디 어디를 가봐야 할까...?

어디 어디를 가볼지는 좀 더 고민해 보기로 하고 닌빈의 명소는 여기까지만 정리해 본다.

닌빈 지역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경비는 얼마...?

1편에서 하노이에서 닌빈으로 가는 방법을 알아보았었다.

4인 기준으로 가장 괜찮은 이동 수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렌터카다.

렌터카 렌트 비는 대략 우리 돈으로 116,000원가량이었다.

그럼... 닌빈의 명소 입장을 위한 입장료와 점심식사까지 포함한 비용은 얼마일까?

1. 바이딘 사원 : 입장료 무료, 전동차 편도 3만 동(1,500원) x 4인 x 왕복(2) = 24만 동(1.2만 원)

2. 호아르 유적지 : 2만 동(1,000원) x 4인 = 8만 동 (4천 원)

3. 짱안 생태관광구역 : 20만 동(입장료, 보트 포함 / 1만 원) x 4인 = 80만 동(4만 원)

4. 항무아 : 10만 동(5,000원) x 4인 = 40만 동(2만 원)

5. 땀꼭 : 입장료 12만 동(6,000원) x 4인 = 48만 동(2.4만 원)

* 보트 렌트 15만 동(이거는 패스... 시간 없음... 그리고 짱안에서 탔잖아~~)

6. 빅동 사원 : 입장료 무료

7. 점심식사 : 4인 3만 원이면 푸짐할 것 같은 느낌

이렇게 하면 합은 대략 13만 원이 되고

여기에 다시 렌터카 비용을 더 하면 대략 25만 원 정도 되니...

1인 기준으로 했을 때는 6.3만 원 정도의 여행경비를 준비해야 된다는 것...

.

.

.

그럼 현지 여행사의 패키지를 통해서 다녀오면 어떨까?

 

하노이 현지 여행사를 통하여 편안하게 투어하는 것은 어떨까? (여행사 상품 비교)

하롱베이 여행을 위해 하노이 현지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패키지 상품은 4개를 알아보았는데,

그중 3개를 비교해보자

코스는 3사 모두 거의 동일하다...

그렇다면 가격의 차이는 무엇일까?

 

닌빈 여행 코스는 하노이에서 우리를 픽업하여 - 닌빈의 바이딘 사원에 도착 후 - 바이딘 사원을 탐방 후 점심식사를 하고 - 짱안에서 동굴 보트 체험 - 항무아(A사는 비용 추가 부담) - 하노이로 복귀 순으로 진행된다.

3개사 모두 거기가 거기일 정도로 비슷 비슷하게 코스가 정해져 있지만, 일부 여행사는 항무아 탐방을 위해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물론 비용의 차이는 뭔지 모른다... 안 가봤으니... 말이지...!

 

 

3개 사의 패키지 상품 가격을 비교해 보면...

- A사는 예약금 1만 원 + 57$(6.4만 원) + 항무아 15$(1.8만 원) = 9.2만원

- B사는 항무아 기본 포함 예약금 1만원 + 59$(7만 원) = 8만 원

- "베트남 싸게 가기"의 Combo2는 호텔 2박 + 하롱베이 + 닌빈(항무아 포함) + 공항픽업 샌딩까지 147$(17.6만 원)이다.

먼저 A사와 B사 간의 1.1만 원의 차이는 뭘까?

이동 버스가 다른가... 아니면 먹는 게 더 잘 나오나...?

아마도 내 생각에는 먹는 것에서 조금 차이가 있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든다... 아니면 이동 차량의 안락성 정도...

"베트남 싸게 가기"의 경우에는 하롱베이와 닌빈지역을 모두 포함하여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좋아할 것 같은 상품이다.

닌빈만 여행한다면 "베트남 싸게 가기"의 Combo 상품보다는 당일 여행 코스 상품을 찾을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그러나 하롱베이까지 포함하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Combo 상품이 가장 저렴한 패키지 여행 상품이지 않을까!

그럼 결론은? 어떻게 갈 건데...?

여행객들의 여행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닌빈 지역과 하롱베이를 포함하여 떠나는 여행이라면 베트남 싸게 가기의 Combo 상품이 가장 저렴하고 괜찮은 것 패키지 상품이 될 것 같다.

또 하나 여기서 명확히 해야 할 것은...

닌빈의 명소 6곳 모두를 하루 만에 못 둘러본다면... 어디 어디를 가야 하지...?

여행사 패키지 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바이딘 사원, 짱안 생태관광구역, 항무아만 다녀와야 하나...?

하노이로 출발하기 전까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Q. 여러분은 어떻게 닌빈 지역을 여행하시려고 계획하고 계시나요?

필자는 분명 7월 중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하노이로 날아가기는 가는데, 아직 출발 일자가 확정되지 않아서...

 


마 치 며. . .

2018년 7월의 베트남 중부지역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2019년, 올해 베트남 북부 역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 자유여행을 준비하는데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나 언어적인 부분에서 그렇다.

베트남 북부지역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패키지를 많이 이용하여 여행을 해서 인지,

블로그 포스팅이나 카페 등에 올라와 있는 여행 후기들도 대부분 패키지 여행과 관련된 후기들이다가 보니

세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필요한 만큼 찾아서... 아직도 부족하지만 좀 더 보완해서 계속 여행계획을 발전 시켜나가자.

이렇게 하노이를 출발하여 닌빈 지역 여행을 아주 즐겁게 마치고 다시 하노이 호텔로 돌아왔다면,

다음은 사파와 판시팡 지역으로, 또 그다음은 옌뜨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해보자...

그런데 여행 준비 진도가 이거 이러다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탈 때까지는 모두 준비할 수 있으려나...!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떠나세요.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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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음 편 예고...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사파, 옌뜨] 6박 8일간의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 사파 편

첫 번째 이야기 "하노이에서 사파, 그리고 사파에서의 하루"에서는

하노이에서 사파 지역으로 이동하여 사파의 고산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정리해보고, 저녁에는 사파 시내로 나가 야시장과 야간 시티투어를 위한 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대하시길...

(단, 이 이야기도 역시 사파 지역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아재가 정리한다는 사실... 참고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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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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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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