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청계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광화문 교보문고를 다녀오다가 덕수궁 방향으로 걸어가는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곳...

청계광장에 지금 무슨 축제 중인가?

화려한 불빛이 할 일이 없어 여기저기를 두리번 두리번거리던 아재의 발길을 멈춰세우더니, 잠시 후에는 발길을 돌리게 만드네!!!

그래서 청계광장 맞은편에서 세종대로를 건너 청계광장의 화려한 조명 빛이 빛나는 곳으로 걸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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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청계광장과 청계천에서는 제5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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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11월에 빛 초롱 축제가 열리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런 축제도 열리는구나!!!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 좋았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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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느끼는 건데...

왠지 낭만이 있는 이런 것이 좋더라... 나 혼자 이 길을 걸어서 그게 좀 그렇기는 하지만... 말이지!!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는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요?

지금 청계광장으로 건너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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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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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다섯 번째라면... 그럼 매년 이런 축제가 열리다는 건데...

처음 봤어요!

축제 개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12월 13 청계광장에서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1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진다다.

올해 주제는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이다

꿈, 환희, 산타, 축복, 희망의 테마존으로 구성해 대형 트리와 산타 마을, 눈꽃의 개화, 소망등 띄우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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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색색의 동아일보 빌딩 아래 청계광장에는 지금 이렇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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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대로변을 걷다가 발견하기는 했지만... 너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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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5개의 구간별로 테마를 구분하여 화려한 빛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청계광장 A구간은 드림 존, 청계천부터 시작되는 B구간은 환희 존, C구간은 산타 존, D구간은 축복 존, E구간은 희망 존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이 길을 걷는 사람 누구나가 화려한 빛의 환상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곳... 그곳 축제의 장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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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구간 - 드림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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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대표 구간인 청계광장에는 트리 장식과 어울리는 북유럽풍의 산타마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곳...

이곳을 지나는 사람이면 누구나가 저렇게 오늘의 달달함을 기록하면서 환상 속 여행을 시작하던데...

나는 혼자네... ㅠㅠ

여사님은 지금 여의도에 저녁식사 모임 참석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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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북유럽풍의 산타마을인가!!!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이곳을 찾는 분들도 늘어가고 있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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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구나가 이 길을 걷게 된다면 한 번쯤은 축제의 장 테마가 있는 화려한 조명 빛 속에서 낭만에 취하게 되고, 또 이곳에 찾은 많은 분들과 어울려 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탈출하여 오늘의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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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혹이 된 지금, 저런 크리스마스트리를 본다고 마음이 설레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때는 그랬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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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을 나 홀로 걷고 있다니... 이게 슬프다 이 말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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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 즐겁고 행복함이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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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구간 - 환희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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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B구간은 환희 Zone이라는데...

"겨울 청계천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과 볼 모형의 장식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라고...

B 구간의 시작... 일단 화려한 조명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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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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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의 폭포와 함께하는 화려한 조명 빛의 콜라보랄까!!!

청계천의 폭포와 흐르는 물에 반짝이는 화려한 조명 빛이 이곳을 지나는 분이라면 누구나가 한 장의 아름다운 사진을 담아 가게 만드는 곳 중 한 곳이 이곳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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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나는 지금 한가함 그 자체지만...

아무튼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런 것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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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교 아래 무지개 조명 빛의 아름다움...

옛 추억을 생각하며... 나도 한 장 담아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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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구간 - 싼타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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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구간은 싼타 Zone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동화 속 산타 마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구간이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동화의 세계로..."

가즈아~~

마치 산타 할아버지가 운전하고 루돌프가 끄는 썰매에 실어놓은 선물처럼...

뭔가 가득함과 풍성함이 넘쳐나는 느낌을 주는 곳이 이곳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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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더도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그런데... 마음의 여유가 없는 이유는 뭘까!!! 생각해야 되는 것도 너무 많고...

사실 지나고 나면 별일도 아닌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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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낭만이 있는 길을 걸으면서 느낌은... 뭔가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는 느낌... 이랄까!!!

마음속에 가득한 생각들을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산타의 선물과 함께 오래간만에 낭만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날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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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참 화려하지 않나요?

저기 앞에 걷고 있는 엄마와 꼬마가 사진을 찍고 있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한발 늦어서 실패했지만... 청계천에는 지금 달달함과 행복함이 넘쳐나고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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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이제 12일 남았네...

1년을 뒤돌아보며...

언제나 그러했듯이... 물론 좋은 일도 많았지만, 후회되는 일이 너무 많은 1년이었던 것 같다.

2020년에는 후회 없는 시간만이 가득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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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을 후회 없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살면 된다. 그리고 시간만 나면... 아니 시간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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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구간은 여기까지...

광통교 아래 핑크빛 하트 조명을 통과하여 D 구간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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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구간 - 축복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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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구간은 축복 Zone... 축복이 있는 곳인가?

"크리스마스의 참뜻을 되새기고,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구간이다. 천사와 동물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한다."

나는 신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즉, 자유인이지만 분명 나에게도 축복이 있을 거야~~!! ㅋㅋ

 천사의 나팔 소리와 동물 캐릭터들을 보고 있으니 마치 동화 속의 나라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이곳의 주제가 뭔지도 모르고 D 구간의 길을 걸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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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에서 무엇을 둘러보든지 주제를 이해하고 여행을 이어간다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껴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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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누구에게는 희망의 해가 되겠지만...

나는 2020년이 싫다.

그냥 이제 한 살 두 살 나이가 늘어가는 게 싫다. ㅎㅎㅎ

아직 할 일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 가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또 한 살의 나이를 먹어야 하니 말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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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맞이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럼 어떻게 해야지...?

답은 딱하나...

아무리 급한 일 중요한 일이 생기더라도...

일단 놀러 다니고 여행하고 산에 다니고... 그러다가 시간 되면 외국으로도 튀어보고... ㅎㅎ

그리고 화내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운동 열심히 하고, 술 조금만 마시고... 등등등

이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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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구간 - 희망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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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패스...

궁금하신 분... 직접 한번 다녀오세요.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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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즐거움이 필요하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산책(반려견 동반)

 

마곡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온실정원 주제정원 여행(관람시간, 입장요금 할인, 카페, 푸드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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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치 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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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2019년 11월 네이버가 선정한 이달의 국내여행 블로거답게 열심히 여행 다니며 사진 찍고 정보를 수집해서 나름 괜찮은 여행정보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또 한 편의 사진과 글을 정리해 본다

어떻게 보면 나만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기록하는 블로그 일지도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여행 다니면서... 또는 소소한 일상 속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만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좋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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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한 청계광장의 제5호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빛 축제는 사실 우연히 이 길을 걷다가 발견하고 찾아간 곳이었지만, 나 혼자 화려한 조명 빛 속에서 낭만을 즐기며 걷는 것도 좋더라.

단지... 이왕이면... 혼자보다는 둘이서... 아니면 단체로 함께하면 더 즐거운 추억과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곳...

청계광장 축제의 장을 여러분들에게도 강추 드립니다.

오늘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