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의 이야기

더 킹 : 영원의 군주 촬영지 부산 기장 아홉산 숲, 경주 월정교,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 본문

국내여행이야기

더 킹 : 영원의 군주 촬영지 부산 기장 아홉산 숲, 경주 월정교,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

언제나 여행 중 2020. 5. 9. 00:49

더 킹 : 영원의 군주 홍보 사진

J사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함께 뜨고 있는 핫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S사의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바로 그 드라마 인데요. 오늘 신문을 보니 더 킹의 드라마 설정과 촬영 배경도 별나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

현재의 대한민국과 가상의 대한제국이 평행세계로 공존한다는 드라마 설정과 차원의 문을 넘나들면서 전개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그런데... 황제 이곤과 경찰 정태을, 그리고 차원의 문이 있는 대나무 숲과 황실 등의 신비로은 공간은 어디에서 촬영되었을까요?

더 킹 : 영원의 군주에 등장한 부산 기장의 아홉산숲의 모습이다.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 이곳을 거쳐 다른 차원의 대한민국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남평 문씨 가문의 소유로 9대에 걸쳐 가꾼 곳으로 빽빽한 대나무 숲을 이루고 있다.

드라마 더 킹의 배경이 되는 많은 장면들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장면이라고 합니다. 이를 테면 부산 동백섬 황궁, 동백섬 꼭대기의 이순신 장군 동상 등이 바로 그래픽으로 만든 장면입니다. 그러나 실제의 장면도 있습니다. 바로 부산 기장의 아홉산 자락에 위치한 대나무 숲이 그곳인데요. 차원의 문이 있는 동백섬의 신비로운 대숲을 이곳에서 촬영하였답니다.

이곳은 남평 문씨 가문이 9대에 걸쳐 400년 가까이 가꿔 온 52만㎡(약 15만 평) 대나무 숲입니다. 출입을 엄격히 막았다가 2016년부터 숲 일부를 개방한 곳입니다. 영화 ‘군도’ ‘대호’,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아홉산숲의 대나무들은 지름이 어른 허벅지만 한 맹종죽, 거북이 등 껍질을 닮은 구갑죽 등 대나무만 18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차원의 문 당간지주는 지금도 대숲 한가운데 서 있답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임시로 세운 돌기둥이지만, 드라마 팬의 인증사진 장소로 톡톡히 인기를 누리고 있고, 주말에는 하루 2000명, 평일에는 200명 정도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고 있답니다.

드라마 속 부산의 또 다른 장소는 정태을이 요트를 타고 황궁으로 진입하는 야간 장면 속 거대한 다리 광안대교와 황제 이곤이 말을 타고 달리던 해변은 다대포 해수욕장입니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최상급 객실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 하루 숙박비가 무려 2,000만원 이라고... 깜놀

황제 이곤이 정태을의 경고를 무시하고 로얄 인피니티 호텔에 급히 거처를 마련했다가 다이아몬드를 모조리 탕진하고 만 곳. 바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최상급 객실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입니다.

드라마 속 운동장만 한 응접실과 2개의 개인 수영장, 그리고 실내 곳곳에 데미안 허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등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 14점이 전시되고 있는 곳. VVIP를 위한 객실로 하루 방값이 2000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 여기는 패스...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 약 250년 역사의 한옥

황실 서열 2순위 이종인 교수의 거처로 등장하는 한옥은 전북 완주 종남산 골짜기에 있는 아원고택입니다. 고택답게 에스러운 멋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원고택은 경남 진주의 250년 된 한옥을 2006년 완주 오성마을로 이축해 현재는 미술관과 카페, 한옥스테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이곳은 J사 드라마 발효가족에서도 촬영된 곳인데요.더 킹 : 영원의 군주에 나온 곳은 사랑채인 연하당으로, 선비들이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르며 풍류를 즐기던 장소였다고 합니다.

 

그 밖의 여행하기 좋은 촬영지는 대한제국 황실 사람들이 거닐던 다리 경주 남천의 월정교가 있는데요.

월정교는 760년 신라 경덕왕 때 세웠던 다리인데요. 석축만 남아있던 것을 경주시가 국비 등 예산 510억원을 들여 2008~2018년에 걸쳐 복원했다고 합니다. 은은한 조명을 받아 연못과 어우러지는 해 질 녘 풍경이 유독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네요.

 


마 치 며

이번 주에는 어디로 떠나볼까?

그런데 주말 기상 비... ㅠㅠ

.

만약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즈넉함있고, 삶의 작은 쉼표를 찍으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가기 좋은 곳.

.

이번 주말에는 먼길을 달려 떠나봅니다.

서울에서 경주 찍고, 기장을 처쳐, 부산으로 go~

둘이서 함께^^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