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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서울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 산책

언제나 여행 중 2020. 5. 26. 21:54

 

날이 더워질 때는 하늘공원 억새밭 길보다는 메타세콰이 길을 걸어보세요.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하늘공원을 찾는 분들의 숫자도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하늘공원에는 그늘이 많이 없으까요.

그럼 어디가 좋을까?

하늘공원은 가을 억새축제와 핑크뮬리가 있는 시즌에만 장날인가?

사실 개인적인 느낌은 하늘공원은 딱 가을 억새와 핑크뮬리 시즌이 아니면 그렇게 많이 찾은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공원보다 나름 한산함이 있고 또 그날과 선선한 바람이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을 소개합니다.

11월 하늘공원의 메타세콰이어 길에는 많은 분들이 가을의 낭만을 즐기는 곳인데요. 지금처럼 기온일 올라갈 때는 시원한 그늘 아래의 길을 걸으며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어떤 곳일까?

잠시 하늘공원의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걸어볼게요.


산책하기 좋은 곳. 하늘공원.


아직까지는 바람이 있고 선선함이 있어서 하늘공원을 찾아 길을 걸으며 운동 겸 산책하기가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하늘공원을 찾아봅니다.

오늘은 월드컵공원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하늘공원으로 향해봅니다.

하늘공원으로 가는 길에 보게 되는 바닥 이정표.

메타세콰이어 길은 왼쪽 방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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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직진해서 하늘계단을 걸어올라 공원을 모두 걷고 나서, 공원 반대편 계단으로 내려가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어보겠습니다.

 

일단 하늘계단을 올라 하늘공원으로 go~

 하늘계단을 오르면서 담아본 하늘계단 주변의 풍경은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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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계단을 오르면서 평화의 공원 방향을 좀 더 자세하게 담아보면...

5월로 접어들면서 정말 많이 푸르러진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주 중의 평일이라서 그런가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조용하네요.

공원 입구도 한산.

조용히 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날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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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걸어들어가볼까요.

 

 

공원 입구의 튤립은 아직도 그 모습이 참 예쁘네요. ^^

우리가 하늘공원을 찾은 날.

하늘도 청명하고, 바람까지 선선한 게 걷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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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니가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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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저 숙녀분들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

궁금한 생각에 저도 잠시 내려다보았죠.

저기서 보이는 풍경은...

 

바로 이런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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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늘공원에서 산책을 이어가면서, 공원 입구의 반대편 방향으로 걸어가서는...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걸어 내려내려갑니다.

 

계단을 모두 걸어내려가서 왼쪽으로...

그리고 200m 정도를 걸으면 메타세콰이어 길이 시작되는 입구가 나오고, 문을 통과하여 들어가면...

이렇게 메타세콰이어 길이 시작된답니다.

5월의 메타세콰이어 길에는 푸르름과 시원함이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곳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그늘 아래의 길을 걷고 계시네요.

또 어느 분들은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을 보니 출사를 나온 듯한 느낌이 있었고, 또 어느 분은 모델처럼...ㅎㅎㅎ

메타세콰이어 길의 길이는 대략 300~400m정도 될 것 같은데요.

이 길을 모두 걸었다면...

주차장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올라 보세요.

그러면 이렇게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 "구름다리" 방향을 따라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또 다른 길이 시작되는데요.

이 길을 걸어 들어가면 또 다른 메타세콰이어 길이 펼쳐지는데, 이곳은 많은 분들이 찾아 휴식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늘 아래 테이블에서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분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댕댕이 녀석도 함께 말이죠.

저분들은 곧 결혼을 하나 봐요.

웨딩촬영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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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을 할 정도의 장소라면...

그만큼 괜찮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

 메타세콰이어 길이 끝나는 곳에서는 다시 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답니다.

저기에 보이는 다리가 구름다리이죠.

1시간 30분 전에 저 다리를 건너 하늘공원으로 올랐었는데요. 공원을 크게 반바퀴 산책을 하면서 다시 이 길을 걷고 있는 것이랍니다.

구름다리를 건너서 담아본 하늘계단 방향의 풍경.

오늘은 하늘공원의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면서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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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억새밭의 산책로는 지금보다 기온이 좀 더 올라가면 아마도... 9월 말이 되기까지 찾을 일이 없지 않을까!

그러나 메타세콰이어 길은... 산책이 필요할 때 가끔 찾으면 좋은 곳이라는 것.

혹시 하늘공원을 찾는다면 꼭 메타세콰이어 길도 함께 걸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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