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촌 통인시장 엽전 도시락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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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발길 닫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떠나는 나 혼자만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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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역 출발 - 안산 메타세콰이어 숲 - 안산 봉수대 - 무악재 하늘다리,

그리고...

인왕산자락 - 서울성곽길 - 인왕산 정상 - 기차바위 - 윤동주문학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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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괜찮은 종주코스에서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다가 보니 무심결에 떠오르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통인시장이었는데... 왜 통영시장일까?

보통 인왕산이나 북악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통인시장에 들러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집으로 가곤 했던 곳이라서 그런가...!!!

자연스럽게 오늘의 마지막 종착지가 통인시장이 되어버려 오래간만에 찾아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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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을 대표하는 명소...

오늘은 어떤 맛있는 로컬푸드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시장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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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찾아본 통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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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토요일이라서 그런가!!!

통인시장이 언제부터 외국인 여행객들에게까지 이렇게 유명해졌는지는 모르지만,

오늘 통인시장에는 내국인 보다 외국인 여행객들 더 많이 찾는 곳이더라. ㅎㅎ

사실 통인시장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장떡 빈대떡 등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면서 막걸리가 한 잔 마시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경복궁역으로 가는 길에 통인시장을 들르게 된 것인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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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에 관한 이야기는... 참고

통인시장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효자동 인근의 일본인들을 위하여 조성된 공설시장을 모태로 하며, 6·25전쟁 이후 서촌(西村；경복궁 서쪽 마을) 지역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옛 공설시장 주변으로 노점과 상점이 들어서면서 시장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2012년 1월부터 '도시락 카페 통(通)'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 전체 휴일은 매달 셋째 주 일요일이고, 도시락 카페 이용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셋째 주 일요일 제외)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다.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는 엽전 판매는 오후 4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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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전 도시락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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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에서의 나름 재미있는 엽전 도시락 만들기가 아닐까요!!!

물론 현금이나 카드를 사용하여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지만, 오늘은 엽전 투어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통인시장 입구에는 저렇게 엽전 도시락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줄을 서서 엽전 도시락을 구입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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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10냥(5,000원)을 기본으로 환전 가능하다고 하니 현금 5,000원을 지불하고 엽전 10냥과 도시락 하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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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리 전통시장이라지만 성인 기준 1인 5,000원으로 먹고 싶은 것을 모두 사 먹기는 좀 그렇고... 10,000원이면 뭘 먹든 배불리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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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시락과 엽전 10냥을 들고 통인시장 투어를 시작해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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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맛있게 먹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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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통인시장 구석구석에 뭐가 있는지부터 탐색을 시작해봅시다.

저기는 과일도 팔고, 건너편에는 야채도 있고...

또 조금 더 올라가니 이런저런 먹거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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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기는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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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 3문이라고...

저기는 보니 방송국에 소개된 집이라고 저렇게 홍보를 하고 있는데, 왜 손님들은 안 보이는 거지...?

그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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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게 그 유명한 통인시장의 기름 떡볶이인가?

내가 봤을 때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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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기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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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이 줄을 서서 이런저런 먹거리들을 사 먹는 이유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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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이곳에서 먹거리 몇 개를 사 먹으러 보는 것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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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떡볶이, 잡채, 빈대떡, 장떡, 계란말이, 두루치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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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매!!! 이거 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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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심 많아 보이는 아지매 "뭐 주까?"

아재 "떡볶이, 빈대떡, 장떡 주세요! 얼마예요?"

아지매 "엽전 9개..."

아재 "하나가 남네... 하나 남는 것은 뭘 먹으면 돼요?"

아지매 "뭐가 먹고 싶어요?"

아재 "계란말이요.!"

아지매 "알아서 주께..."

아재 "감사합니다."

또 아재 "그런데 아지매 !!! 막걸리는 없어요?"

아지매 "막걸리는 안 팔어..."

아재 "왜요?"

아지매 "애들 때문에... 먹고 싶으면 저기 앞 슈퍼에서 사서 마셔야 하는데... 그냥 오늘은 참어~~"

아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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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통인시장표 로컬푸드 구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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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막걸리 한 잔만 있으면 딱인데...

아쉽지만... 이렇게 음식 먹는 장소로 이동을 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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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기는 뭐임...?

저기는 뭔데 저렇게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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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닭꼬치"가 통인시장의 맛집인가 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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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여기까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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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는 장소는 고객만족센터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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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2곳이 지정되어 있답니다.

지정 장소가 아닌 시장의 한적한 공간에서 먹어서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문화시민아라... ㅎㅎ

통인시장의 지정된 음식 먹는 장소는 고객만족센터 2층과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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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올라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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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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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에서는 커피 메뉴와 밥, 국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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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갈증 해소를 위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추가로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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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3층 홀은 어떻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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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으로 오를 수 있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저렇게 식탁 테이블이 있는 홀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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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만 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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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2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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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빈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일단 갈증 해소를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부터 한 잔 ㅉ~~ 욱~~ 들이켜고...

그다음 식사 시작~~

막걸리 한 잔 있으면 완전 딱인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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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 인왕산 - 북악산 산책과 함께하시면 더욱 좋다는 사실 아시나요~~? ^^

(아래를 클릭해 보세요!!)

 

나 홀로 주말여행 : 안산 인왕산 종주 #1 (등산코스 : 무악재역 - 안산자락길 - 메타세콰이어 숲 - 봉수대 - 무악재 하늘다리)

 

나 홀로 주말여행 : 안산 인왕산 종주 #2 (등산코스 : 무악재 하늘다리 - 서울성곽길 - 인왕산 정상 - 기차바위 - 윤동주 문학관 자하문고개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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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치 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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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무악재역에서 시작한 나 홀로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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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통인시장을 나서서는 오래간만에 인사동 거리나 한 번 둘러볼까 했었는데, 급 체력 저하 현상으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패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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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과 인왕산에 이어서 통인시장...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이 없어서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아재 혼자만의 낭만을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것 같은 느낌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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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론은 혼자보다는 둘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김 여사~~!

어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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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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