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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남산 성곽길, 단밤 촬영지 테마가 있는 남산공원 성곽길과 N 서울타워, 이태원 경리단길의 명소를 걷다. 본문

국내여행이야기

이태원 클라쓰 남산 성곽길, 단밤 촬영지 테마가 있는 남산공원 성곽길과 N 서울타워, 이태원 경리단길의 명소를 걷다.

언제나 여행 중 2020. 3. 29. 10:29

남산공원 입구에서 이태원 경리단길까지 걸어가는 길에서 이태원 클라쓰를 만나다. ^^


조금 일찍 퇴근하는 날...

오늘은 남대문 시장 방향의 남산공원 입구를 출발하여

N타워가 있는 남산 정상에 올랐다가

경리단길로 이어지는 길을 걸어서

뚜벅뚜벅 퇴근길 산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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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ㅠㅠ

구두...

구두를 신고 6Km를 걸었더니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슬픔이 있기도 했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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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 산책길에서는 얼마 전까지 가장 핫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촬영하였던 몇 곳을 거쳐 지나가며 힐링의 길을 걷는 듯 즐겨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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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가장 흔히들 찾는 곳 중 한 곳이지만,

너무도 한산해 보였던 오늘의 그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가즈아~~ go~~


남산공원과 둘레길을 걷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DSLR 카메라의 렌즈 가격 확인차 남대문 시장을 들렀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근래에 운동량도 부족하고 한 것 같아서 남산을 넘어서 걸어가기로 하고 이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출발지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 방향의 남산공원 입구...

이 길을 따라 오르면서 집으로 향하는 산책 겸 운동이 시작되었지만,

가는 길에는 이태원 클라쓰를 촬영한 서울 성곽길이 있다는데...

#남산공원 #서울성곽길 #이태원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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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정말 핫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태원 클라쓰를 제대로 보지도 않았지만,

어느 날은 이태원 클라쓰가 그렇게 재미있다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얼마나 재미가 있길래...?

그럼 한 번 볼까 했는데... 끝나버렸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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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핫한 드라마라는 호기심에 대충 인터넷을 뒤져서 촬영지를 확인하면서 걸었던 길...

드라마 스틸컷을 보니 분명 남산공원의 성곽길이 맞는데...

대충 봐서는 이 정도에서 촬영한 것 같은 느낌...

뭐 아님 말고지만... 대충 맞는 것 같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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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는 어딜까?

박서준... 드라마에서 단밤의 사장으로 출연하는데...

이태원에서 여기까지는 왜 왔어~~ ㅎㅎ

그래서 대충 촬영 장소 찾아서 따라 해본다.

... 사진 촬영 : 이곳을 여행 중이던, 태국에서 온 어느 숙녀분에게 부탁해서 ... ㅋㅋ

그런데 결과는...

네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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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럼 패스하지... ㅎㅎ

이렇게 성곽길 데크를 내려와 백범 광장으로 go~~

#백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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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산도서관...

#남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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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저 계단을 따라 남산타워가 있는 광장을 향해서 걸어 오르기 시작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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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정상의 광장으로 가는 길에서는...

 저 나무의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벌써 저렇게 연두 연두 하며 봄을 재촉하는 풍경도 보기 좋았고,

또...

계단길 가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개나리의 예쁜 모습도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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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걸어 오르는 계단길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이라 평소에 비해 너무나 한산한 곳이 되었지만,

그래도...

찾을 사람들은 다 찾는다고...

어쩌면 폐쇄된 공간에 갇혀있는 것보다 이렇게 한산한 곳을 산책하는 것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더 안전한 곳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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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찾을 사람들은 다 찾는다고 따뜻한 봄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남산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르게 되는 곳,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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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저기 전망대로 들어가 볼까요!!!

#잠도봉포토아일랜드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방향의 풍경은 나름 괜찮았어요!!

어제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많은 비는 아니지만,

그나마 약간의 비가 미세먼지를 씻어 버렸는지 가시거리가 좋아서 북한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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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악재 다리와 이어지는 인왕산자락은 노랗게 물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사진에서 잘 안 보이지만,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이더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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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조금 이른 시간에 안산자락과 인왕산자락을 걸으며 노란 개나리 물결에 취해 볼까 합니다. ㅎㅎ

#안산자락길 #인왕산자락 #안산자락개나리 #인왕산자락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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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남산타워를 향해서...

남산타워로 향하는 길가를 노랗게 물들인 개나리의 모습... 참 예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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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길을 걸어가기를 참 잘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저 데크계단만 걸어 오르면 목면산 봉수대... 그리고 광장에 들어서게 되는데...

그런데... 저 열쇠 꾸러미 저기...

계단 여기저기 없는 곳이 없어요!!

저게 남산을 찾아 오르면서 달달함을 속삭이는 연인들의 낭만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지!! ㅎㅎ

어쩌만 이 열쇠들에는 누군가의 소원이 담겨있을지도...

또 이렇게 매달려 있는 자체가 바로 남산을 찾는 매력일지도...

아무튼 열쇠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난간을 보면서 이런 개똥철학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이제 광장입니다.

정말 한산하죠.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순간이었어요. 왜냐하면 조용하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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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곳에 ○○국가 사람들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너무 무질서하고, 시끄럽고, 예절이 뭔지를 모르니 말이죠. ㅠㅠ

 이제 광장을 지나 이태원 방향으로 내려가려 합니다.

인적이 많지 않은 남산의 도로를 따라서 길을 걷다가

저기 보이는 전망대가 나오면 전망대에 올라서 서울 도심도 조망해보고...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관악산과 청계산 방향의 서울 도심 풍경은 뭐랄까?

사실 별로 볼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그냥 사진으로나마 오늘을 기억하기 위하여 한 장 담아 갑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도로를 따라 걷다가...

오른쪽 방향의 숲길로 이어지는 데크로드를 따라 남산 둘레길 방향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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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을 따라 내려가니...

남산에 등산로가 있다는 사실 오늘 처음 알았어요.

그것도 구두를 신은 상태로 말이죠.

발이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어쩌것어 다른 길이 없는걸...

남산을 찾을 때면 포장길이나 데크로드만 걷다가 오늘 처음으로 걸었던 남산의 등산로(? 돌삐 구간도 있음. ㅎㅎ) ...

"다음부터는 좋은 길로만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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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남산의 둘레길로 들어서면서 편안하게 뚜벅뚜벅 걸었던 길....

목련이 참 아름답게 핀 모습을 보면서...

남산공원과 둘레길 구간의 산책을 마쳤답니다.

걸어왔던 길...

이제 횡단보도를 건너서...

이태원 경리단길 방향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집으로 가는 길도 그 방향이고,

또 이태원 클라쓰 단밤 촬영지도 그 방향이니 말이죠.

#이태원경리단길 #경리단길

남산에서 내려오면서 경리단길에 진입하여 가장 머저 보게 되는 것은 바로 이것...

"쓰레기 버리면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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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쓰레기를 버리면 100만 원 과태료를 내야 할까?

아무튼 관심 없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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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 단밤으로 직진하였답니다.

#이태원클라쓰_단밤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 단밤으로 가는 길을 1분 영상 한 편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찾아가는 길 정말 쉬워요. 영상을 본다면 말이죠. ㅎㅎ

저기가 단밤 촬영지라네요!!

 

지금은 이렇게 이태원 클라쓰 포스트만 놓여 있을 뿐...

단밤 네온 등이 붙어 있던 흔적을 보니 분명 이곳에서 단밤을 촬영한 곳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정말 이곳일까?

이 스틸컷을 보면...

단밤 사장 박새로이가 첫사랑 오수아를 만나고 있는 곳이 담밤 바로 앞 도로인데...

이 모습의 배경을 폰카로 담아보면...

바로 요렇게 됩니다.

위 스틸컷과 비교해보니... 여기가 촬영지 맞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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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겸 운동을 하면서 걸었던 길의 이태원 클라쓰의 촬영지를 지나면서...

오늘 이야기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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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까지 남은 거리는 500m 정도...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으로 가는 길에 나 혼자 맛있는 것 뭐 하나 사 먹고 들어갈까!!!

뭐 이런 생각도 했지만...

그리고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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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사람은 언제나 여행 중

안녕하세요. 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 하니 아빠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생 최대의 고민은 "오늘은 어디로 떠나야 하나?" 그래서 오늘도 일단 항상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움과 감동이 함께하는 낭만을 찾아 자연과 명소로 떠나봅니다. -- 인생 모토 -- "떠나세요! 그러면 행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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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치 며

오늘 느낌은 뭘까?

어떻게 이 글을 마무리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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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떠오르는 생각은 하나...

최근에 언제부턴가... 낭만이 참 좋더라.

오늘도 걸으면서... 낭만이 있어서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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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일도 낭만을 찾아 떠나려 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잠시 안산자라과 인왕산자락을 걸으면 절정의 개나리에 잠시 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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