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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없었을 때 피렌체 여행 (미켈란젤로 광장, 두오모 대성당, 단테 생가,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다리) 본문

2015. 유럽 4개국 7박 9일

유럽 -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없었을 때 피렌체 여행 (미켈란젤로 광장, 두오모 대성당, 단테 생가,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다리)

언제나 여행 중 2020. 3. 1. 09:10

고대 그리스를 재해석하다.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는 어떤 곳이었을까요!!!

* 글을 시작하기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당분간 유럽...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 여행은 어려울 것 같네요. ㅠㅠ

특히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유럽여행을 하면서 느낌부터 정리해보면...

역시 패키지 여행은 제한사항이 많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이것 저것 보고 느낀 것도 많았지만, 그래도 쉽지 않더라도 자유여행으로 보고 싶은 것 마음 것 보고 느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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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는 미켈란젤로 광장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여 피렌체의 명소를 둘러보면서 여행을 이었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그 이유 떠나보니 알수 있었답니다.

피렌체에서 있었던 이야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의 주차장 도착


우리를 태운 버스가 도착한 곳은 피렌체의 미켈란제로 광장이 있는 주차장이었습니다.

미켈란제로 광장 주차장에 도착 후 버스에서 내리면서 가장 먼저 우리의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저 녀석이었어요.

 

남자들의 로망...

바로 람보르기니... 아니 페라린가?

아무튼 저는 빨간색이 너무 맘에 들었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 슬픔(?)과 함께... 피렌체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ㅋㅋ


미켈란젤로 광장 전망대에서 시내 조망


미켈란젤로 광장이 있는 언덕이 피렌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본 피렌체의 풍경...

처음 피렌체 전경을 바라본 느낌은 마치 영화에서나 본 듯한 중세의 도시를 보는 듯한 분위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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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도심의 생활이 익숙해져 있다가 보니 더 이색적인 풍경이었던 것이죠.

이런 피렌체의 풍경을 보면서...

이곳을 찾은 누구나가 가장 먼저하는 공통된 행동...

바로 피렌체의 전경 사진을 담으면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이었죠.

저기 아래에 보이는 성벽은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성벽인데...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피렌체 시내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담아본 풍경이었지만, 왠지 낮설지 않은... 그러니까 영화나 매체 등을 통해서 여러번 본 듯한 그런 모습을 이렇게 접하게 되었는데...

느낌은...

어떻게 만들어진지 수 백년이 된 저런 성벽이 원형을 그대로인 상태로 보존되고 있을까 하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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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세계대전까지 격으면서 피해가 거의 없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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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이유로 이곳이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지 않았을까!!!


피렌체에서 먹는 점심 식사는 어떤 맛일까?


피렌체 시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일단 점심식사부터 하였답니다.

피렌체 시내의 거리도 중세에 만들어진 도시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길을 걸으면서 찾아간 음식점은 어떤 곳일까?

점심 한끼 먹자며 걸었던 길에서는 그 유명하다는 피렌체 폰테 알레 그라찌에(Ponte alle Grazie)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베키오 다리를 볼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저 다리가 왜 유명한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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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이렇게 설명하더라고요.

"로마 시대부터 이어져 온 아름다운 중세 아치형 다리로 보석상과 기념품 가게가 늘어서 있다.

아르노강 위의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 로마시대 마지막 다리임 1345년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일화로 유명하고, 수많은 연인들의 키스 장소로 열라 유명하다. 1944년 연합군의 추격을 받던 독일군이 강 양쪽 기슭의 집을 모두 파괴했는데 베키오 다리만 남겨놨다. 다리 주변에는 원래 푸줏간 대장간 가축처리장 등이 있었는데 1593년 패르디난도 1세에 의해 다 추방당했다. 이유는 악취나고 시끄러워서라고.. 지금은 금세공 업자들과 보석상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일몰이 진짜 아름다운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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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뭐 이렇게 걸어서...

짐심식사를 하게 될 식당에 도착완료.

저기에서 식사를 하나본데... 줄서있는 사람들이 왜 저렇게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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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이드가 예약완료.

* 여기서 느낌... 이번 여행 경비는 다른 패키지 상품보다 비싸기는 했지만, 역시 비싼 만큼 여행도 알차고 쉬어진다는 생각...ㅎㅎ

 

그럼 식당에서는 뭘 먹었을까!!!

 뭐 이런 것을 먹었는데...

그냥 먹을 만 했어요!

이거 한 끼가 얼마라고... 좀 비싸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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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이렇게 마쳤고...

식당을 나서 피렌체 시내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피렌체 베키오 궁과 시뇨리아 광장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베키오 궁과 시뇨리아 광장입니다.

이 풍경은 시뇨리아 광장 한 모퉁이에서 담아본 광장과 광장 맞은 편의 베키오 궁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피렌체에서도 이곳이 왜 이렇게 유명한 곳일까?

 잠시 역사 공부를 해보면...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은 토스카나 대공국(Granducato di Toscana) 정부청사부터 시작해 지금까지도 피렌체 시청사로 쓰이고 있는 피렌체의 정치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 주변에는 피렌체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수많은 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대부분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모작으로 대체되었지만 그 모작의 가치 또한 상당하므로 조각상마다 센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럽의 다른 광장보다도 예술적 성향이 짙은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은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과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에 인접하고 있으며 '코지모(Cosimo)1세의 청동 기마상', '다비드상(David)'의 복제품, '넵튠의 분수(Fountain of the Neptune)' 등의 수많은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베키오 궁 요새와 같은 13세기 궁전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객실과 안뜰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에서 눈에 띄는 것은 미켈란젤로(Michelangelo Buonarroti)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통하는 다비드상. 진품은 1807년부터 인근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Accademia di Belle Arti Firenze)에 있습니다.

원래 이 자리에 진품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래전 강풍에 날아든 판자에 다비드의 왼손이 부서지고, 한 정신병자가 왼쪽 엄지발가락을 망치로 부숴버리는 사건이 발생한 후 이 자리에 모조품을 세워 놓았다고 합니다. 우스운 것은 모조품이 세워진 이후 모조품에 대해 사람이든 자연이든 그 어떤 위해도 가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쯤 되면 일단 인증샷 한 장 담아 볼까요~~!! ㅎㅎ

그런데 이게 뭐니...? 잘좀 찍어주지~~ ㅠㅠ

다시 조금 전 위에서 이야기하던 조각상으로 돌아와서...

사진 정면에 보이는 출입문이 베키오 궁전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그리고 그 왼쪽으로 보이는 상... 보이시죠.

저게 바로 그 유명하다던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 조모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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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봐 오던 모습인데... 직접 두 눈으로 보니 좀 더 색다른 느낌 이랄까...!!!

그다음 이것...

베키오 궁전 왼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해 있는 넵툰 분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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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재의 조각품들이 훼손 방지를 위해 모조품으로 설치 하였다고는 하나... 저 조각품들이 처음 만들어질 때를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가장 유명한 조각가들이 만들었다는 사실과 그 유물들이 지금까지도 전해지면서 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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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역사와 문화를 지켜야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좀더 원거리에서 넵툰의 분수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 되고...

넵툰의 분수 왼쪽에 서서 오른쪽 방향으로 바라보면... 넵툰의 분수... 다비드상... 등이 보이시죠.

그런데...

이 양반은 누구래...?

시뇨리아 광장 한 가운데에서 자리잡고 계신던데...


피렌체 쇼핑 타운을 지나 두오모 대성당으로 가는 길


시뇨리아 광장에서의 탐방을 마치고 향한 곳은 피렌체의 쇼핑타운입니다.

 처음에는 피렌체의 쇼핑 타운이라기에 대단한 명품들을 파는 그런 곳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천천히 둘러보니 그냥 일반 쇼핑점이라고 할까!!!

아무튼 이곳에서 마님께서는 중저가의 중지갑 하나를 장만하셨네요. ㅎㅎ

맘 같아서는 똥가방, C가방... 이런 거 하나 고루라고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ㅋㅋ

 

쇼핑타운과 이어진 길에서는 저렇게 광장이 있었고, 또 광장 너머 맞은 편에는 산 조반니 세례당이 있었는데, 저기는 그냥 멀리에서 바라보고 패스~~

그러나 산 조반니 세례당이 어떤 곳인지를 좀 알아보면...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은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축물로, 1059년에서 1128년 사이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립건립된 것입니다. 단테(Alighieri Dante)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상가와 예술가, 귀족들이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에서 세례를 받은 곳으로 유명하죠. 또 하얀색과 연두색 대리석을 이용한 아름다운 모자이크 조각과 3곳의 출입문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조토의 종탑과 두오모 또는 피렌체 대성당을 아래에서 위를 보며 찍어본 사진입니다.

두오모는 성당의 둥근 지붕(돔 지붕)을 뜻한다고 합니다.

붉은 기와 돔, 컬러 대리석 외관, 우아한 조토 탑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인 1200년대 대성당으로 두오모와 함께 피렌체에 온다면 꼭 들려야 할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하며, 피렌체 곳곳의 관광 명소들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곳으로 티켓은 두오모 광장에서 구매 할 수 있다는데... 시간 관계 상 오늘은 그냥 외부에서만 보고 왔었답니다.

* 두오모 대성당은 캄비오와 브루넬레스키의 걸작이며, 조토 종탑과 산 조반니 세례당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러합니다. 특히 두오모 성당 상충부의 두오모 큐폴라에 꼭 올라가보라 하던데... 아쉽네요... ㅠㅠ

매표소는 두오모 대성당 오른쪽에 있으며, 인터넷으로 통합권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큐폴라 입장을 예약할 겅우 예약비(4유로)를 지불해야 하지만, 현장에서 구매 후 입장하면 예약비는 들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예약이 밀려 체류기간 중 입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일정을 고려하여 결정하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두오모 대성당의 주변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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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거대하다~~.

여기서 마님 인증샷 한 장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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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길을 걸어볼까!!!

 

 

듀오모 대성당 앞 거리의 광대

처음에는 조각품인줄 알았는데...

어라~~ 움직이네... 완전 깜놀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보면 돈을 버는 방법도 정말 가지가지 많은 것 같습니다.


단테 생가


오늘 피렌체에서 마지막 방문지는 단테의 생가입니다.

현재는 단테 박물관으로 운용되고 있다는데...

어떤 곳일까!!!

단테의 흉상이 있는 단테의 생가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 피렌체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 위대한 시인이자 정치가의 집을 구경하러 찾아온다는데...

하지만... 사실 이곳은 원래 단테가 살았던 집은 아니라고 합니다.세월이 오랜시간 흐르면서 원래 그가 살던 집은 없어졌다고하며, 피렌체 시에서 그가 살았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곳의 건물을 사들여서 오늘날 볼 수 있는 기념관으로 만든 것이라 합니다.

저는 진짜 그가 살았던 곳을 잘 보존해온 곳으로 생각했었는데, 실상은 그러지 않다고 하니 약간은 허탈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이를 관광명소하고자 노력하고 심지어 이루어낸 피렌체시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이 사진은 뭐지?

호텔 사진인가?

웬 기억에도 없는 사진이 여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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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의 광장에서 피렌체 여행을 시작하여... 나름 유명하다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그리고 베키오 궁과 시뇨리아 광장을 둘러보고 ... 잠시 쇼핑을 하며 괜찮아보이는 마님용 중지갑 구입 ... 그다음 산 조반니 세례당과 조토의 종탑, 두오모 또는 피렌체 대성당과 피렌체 시내를 뚜벅뚜벅...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테의 생가라는 곳을 둘러보면서 피렌체 여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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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사람의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사람 하니 아빠입니다. 오늘도 하나 뿐인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 고민하는 중년이죠. 그래서 오늘도 항상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를 찾아 일단 떠나봅니다. -- 모토 -- "떠나세요! 그러면 행복해 집니다." 여러분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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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치 며

여행을 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행을 마쳐야하는 시간이 되면 늘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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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여행을 하면서 돈을 번다지만, 저는 그런 능력이 없다가 보니 일년에 한 번 정도 외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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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가!! 여행을 마칠 때면 여행을 마쳐야 한다는 아쉬움을 느끼고 했지만...

또 이러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것 아닐까!!!

다음의 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기대하는 일종의 심리 최면술에 걸리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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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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