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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없었을 때 로마여행 (콜로세움, 로마의 휴일 진실의 입, 캄피돌리오 베네치아 광장, 포르로마노, 벤츠투어) 본문

2015. 유럽 4개국 7박 9일

유럽 -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없었을 때 로마여행 (콜로세움, 로마의 휴일 진실의 입, 캄피돌리오 베네치아 광장, 포르로마노, 벤츠투어)

언제나 여행 중 2020. 3. 1. 08:48

 

 

현재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서 유럽지역 국가 중 이탈리아가 가장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죠. 그리고 한국내 확산 상황으로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의 안타까움과 함께 글을 시작합니다.

 

국내 건, 국외 건... 어디로 여행을 떠나던...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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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있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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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7박 9일간의 유럽 4개국 여행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로마를 향해 13시간 동안 날아가서 로마 - 피렌체 - 밀라노 -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 파리 에펠탑 -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등을 여행하고 다시 인천으로 날아왔던 그날들의 감동과 정말 즐겁고 행복했던 이야기들을 기록해보고, 다음에 또 언제 그곳을 찾게 될 그날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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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의 여행 첫 번째 이야기는 로마에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은 왜 유럽 여행을 그렇게 해보고 싶어 할까요?

그 첫 번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로마에서의 첫째 날 아침...


13시간의 비행, 그리고 호텔에서의 짧은 꿈나라 여행...

역시 여행은 힘든 것이야~~!! ^^

시차 극복이 안된 이른 새벽을 맞이하면서 첫 소감은...

너무 피곤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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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시작되었답니다.

 함께 하신 분 왈... "우리 여행 출발하기 전에 밖에 나가서 산책하자!!"

"좀 더 쉬면 안 돼?"

"Naver... 빨리 나가~~"

이렇게 호텔 주변 산책을 하고... 아침 식사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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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버스를 타고 콜로세움을 향해 출발~~


첫 번째 방문지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


오늘 여행 일정표를 보니 첫 번째 방문지가 콜로세움이라고 합니다.

착한 학생처럼 인천에서부터 동행한 가이드 안내를 받으면서...

가즈아~~

콜로세움으로 가는 길...

어디가 어디인지 초행지라 알 수는 없었지만, 달려가던 버스가 정차하더니...

가이드가 내리라고 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첫 느낌은 바로 "와~~!" 하는 감탄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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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책에서나... 영화에서나... TV에서는 보는 풍경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있으니 말이죠.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과 콜로세움을 향해 잠시 걷다가 보니 우리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네요.

 바로 현지 가이드분입니다.

한국인 가이드와 로마 현지 가이드 두 분의 안내를 받으며 오늘 여행을 이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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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가이드의 설명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은 진리인가 봐야!!

하나라도 더 보고 더 즐겁게 여행을 이어가려면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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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가이드 설명 열심히 듣고...

콜로세움으로 입장...

과연 어떤 곳일까!!!

2,000년이 넘은 거대 건축물 속으로 들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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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를 연상시키는 콜로세움을 둘러본다는 자체가 설렘이라고 할까!!!

 콜로세움 내부로 이어지는 공간들은 마치 박물관 같은 곳이었어요.

가이드 설명에 의하면 콜로세움 내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내부의 공간에서 운동장(?)으로 검투사들과 동물 등이 어떻게 입장하는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그다음은...

 

 콜로세움 내부에서 발견된 유물들까지 하나하나 감상한 다음...

드디어 바로 검투사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던 운동장과 관람석을 둘러보기 위해 발걸음 옮기기 시작했죠.

그리고 잠시 후 "와~~"

정말 이게 2000년 전에 지어진 건축물이 맞나 싶을 정도 널찍하고 높은 거대 크기에 일단 한 번 놀람.

두 번째는 이렇게 콜로세움을 짓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 생각되는데, 예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나이지만... 당시 로마인들의 예술성에 대해서도 감탄해볼 만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

그리고 또 검투사들이 싸웠던 운동장(?) 아래에 있는 수많은 방들... 다시 이야기해서 아래에 방을 만들어 놓고 그 위를 덮어 운동장을 만들었다는 것을 두 눈으로 보면서...

그럼 우리 역사에서는 그 시절에 뭘 했지 하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당시 로마인들이 지중해를 비롯한 세계 최대의 영토를 지배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에는 바로 이런 그들의 기술력이 있었으니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번 유럽여행을 통해서 서양사 책에서나 보던 그들의 문화를 콜로세움에서부터 배워봅니다.

이 사진들은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스틸컷입니다.

2000년 콜로세움의 모습은 이런 곳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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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내부는 여기까지 하고...

다시 밖으로 나가볼까요!!

맞은편에 보이는 저곳은 2000년 전의 실외 공연장이라네요.

저기까지 가보지는 못하고, 그냥 사진만 한 장 찍어서 왔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느낌은 어떻게 2000년 전의 건물이 지금까지 저렇게 남아 있을까!! 하는 느낌이었어요.

잠시 후에 소개할 포르로마노를 보면서는 로마제국의 옛 모습을 잠시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말이죠.

이 건축물은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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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년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 당시 로마에 입성하여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을 보고 훗날 1805년 12월 2일 아우스터리츠 전역에서 러시아와 오스트리아 연합군과의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을 건축한 것으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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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은 3일 뒤에 가보도록 하고... 오늘은 로마에서 열심히 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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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저기는 약 1시간 뒤에 방문할 예정인 로마 정치의 중심지 포르로마노의 유적 외곽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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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과 포르로마노의 외곽으로 이어지는 길을 달려 향한 곳은...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세를 치르게 된 "진실의 입"입니다.


진실의 입


아주 옛날 영화 "로마의 휴일"을 영화로 본 적은 없지만, TV를 통해 영화 "로마의 휴일"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여우 오드리 헵번이 진실의 입에 손을 넣는 장면을 몇 번 본 적이 있어요. 그 장면을 보았을 때는 로마를 여행하리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이렇게 내가 주인공이 되어 이 자리에서 진실의 입고 마주해봅니다.

 

 진실의 입에서부터는 벤츠투어가 시작됩니다.

물론 진실의 입을 다녀온 다음부터 시작되는 일정이지만, 미리 여행이 이렇게 시작된다는 것을 소개 드리고...

그다음...

벤츠투어 인증샷 완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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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진실의 입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저기 맞은편에 진실의 입이 보이네요. 정말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럼 줄 서야 되잖아~~^^

이렇게 많은 여행객들 중에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을 찾으면... 이런 것이 있을까?

뭐냐고요? 아래를 보세요.

"헌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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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을 찾는지... 알 것 같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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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도 이곳을 찾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줄을 서서 ㅉ~~ 욱~~

그리고 우리 차례가 되었네요~~^^

진실하지 못하면 진실의 입 속으로 들어간 손을 잘라버린다는데... ㅋㅋ

"나 진실한 사람이야~~!! ^^"

영원토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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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시 어게인...

 1955년 개봉 되었던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로마의 휴일" 중 "진실의 입" 씬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따라 해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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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뭐...

진실의 입 속에 손을 넣어 진실된 사람이라는 것이 인증되었다면... 다음으로... go~~

이곳은 성당처럼 보였는데, 진실의 입과 연결이 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다른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고 해서...

여기는 패스~


벤츠투어 시작

캄피돌리오 언덕과 광장, 포르로마노, 베네치아 광장


벤츠투어는 말 그대로 벤츠사의 벤을 타고 로마시내 투어를 하는 것인데, 진실의 입에서부터 로마시내 곳곳의 명소를 이동하면서 여행을 즐겁게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가 지금 로마 시내를 달려 향하는 곳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하고 만든 캄피돌리오 언덕과 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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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은 처음이라... 아니 두 번째구나!!!

첫 번째 여행은 러시아에서... 두 번째 여행은 이곳에서 하고 있지만, 바로크풍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여기가 유럽이구나 하는 것을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에 저걸 보고는...

"저게 피사의 사탑인가?"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생각도 해보네요.

우리가 타고 온 벤은 여기에 주차...

여기서부터는 캄피돌리오 언덕 광장까지 걸어서 이동합니다.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이색적인 골목길의 풍경이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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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언제 저곳을 찾아가 볼지...!!!

이 계단이 로마시내에서 캄피돌리오 광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인데, 이걸 미켈란젤로가 설계하고 만들었다고 하네요.

계단의 의미가 있다고 뭐라 뭐라 하던데... 패스.

중요한 것은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는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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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의 캄피돌리오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과 주변의 풍경.

캄피돌리오(이탈리아어: Campidoglio)는 로마의 일곱 언덕 중 하나로서, 이 언덕은 로마의 일곱 언덕에서도 가장 높은 언덕으로, 로마 신화의 최고신이었던 유피테르와 유노의 신전과 로마 시청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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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마에서도 가장 유명한 명소 포르로마노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인데... 사진의 건물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포르로마노를 볼 수 있으니, 그곳으로 가보자!

로마제국의 정치 1번지 포르로마노...

로마제국 운용에 모든 결정은 저기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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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년 전의 로마 유적을 만난 소감은... 경이롭다는 것.

이런 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

이런 것은 물론 나와 나의 아내도 많이 보고 여행을 재미와 즐거움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당연지사지만, 우리 아이들이 세계여행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 이런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르로마노에서... 기록한 한 잔의 사진...

김 여사! 우리 다음에는 어디로 여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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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탈리아 통일의 중심지 베네치아 광장으로 가볼까요!!

이탈리아는 1871년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통일을 하게 되는데, 그 중심지가 바로 이곳 베네치아 광장이라고 합니다.

베네치아 광장은 로마의 중심부에 위치해 '로마의 배꼽'이라 불리며, 위에서 둘러보았던 캄파톨리오 광장, 로마 제국의 영광이 남아 있는 유적지 포로 로마노와 이지고 있죠. 이 광장은 1871년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광장 중앙에 통일 이탈리아의 초대 국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념상이 서 있습니다. 광장에서 웅장한 전면이 바라보이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기념관이라네요!

베네치아 광장이라는 이름은 16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로마 대사관 역할을 하던 베네치아 궁전에서 따온 것이니 여행 간에 참고하세요.(네이버 참고)

 

이분이 초대 황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입니다. 참고.

 기념관 지붕의 저 상들은 그냥 유추해 보건대, 승리와 자유를 의미하는 그런 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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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 가지...

아는 만큼 많이 본다. 자기 그릇만큼 담을 수 있다는 것.

다시 이야기해서 가이드가 뭐라 뭐라 열심히 설명을 하던데, 잠시 이런 질문을 했었어요. 이탈리아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말이죠. 그런데 가이드가 베네치아 광장과 관련된 이야기는 잘 하던데... 역사적인 것은 잘 모르네요. 저는 여행 때문이 아니고 역사를 공부하던 사람이다가 보니 잠시 이탈리아 통일에 대해서 책을 읽은 적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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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시기 전에 그 지역에 대한 공부 조금만 하고 가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즐겁게 더 행복하게 여행을 만들 수 있다는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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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여행 첫날 오전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면 지루하잖아요.

그래서 오후 일정은 다음 편에서 계속 이어지니 기대하세요~~.^^


오후 여행 스페인 광장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면...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진 명소...

여기는 로마인데, 왜 스페인 광장이라고 이름을 붙였을까?

여기에 뭐가 그리 볼게 많다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일까!!!

낭만이 있는 곳...

로마의 또 다른 대표 명소...

여행자들이 꼭 둘러보고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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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사기꾼도 있는 곳...

스페인 광장에서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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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 오전 편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더 많은 스토리는 아래를 클릭하여 천천히 둘러보세요~~! ^^

 

기분 좋은 사람의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사람 하니 아빠입니다. 오늘도 하나 뿐인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 고민하는 중년이죠. 그래서 오늘도 항상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를 찾아 일단 떠나봅니다. -- 모토 -- "떠나세요! 그러면 행복해 집니다." 여러분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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