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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없었던 베니스 베네치아 여행 (곤돌라, 산 마르코 섬 광장, 탄식의 다리, 마카롱 ) 본문

2015. 유럽 4개국 7박 9일

유럽 - 이탈리아 코로나 확진자 없었던 베니스 베네치아 여행 (곤돌라, 산 마르코 섬 광장, 탄식의 다리, 마카롱 )

언제나 여행 중 2020. 3. 1. 09:17

유럽여행 네 번째 이야기...

오늘은 베니스(베네치아)로 떠나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그리고 한국인들에 대한 입국금지 국가 증가 상황의 안타까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시작합니다.

1497년 포르트칼의 탐험가에 의해 아프리카의 최남단 희망봉이 발견되기 전인 15세기, 16세기 초반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물의 나라 베니스...

서양사 책의 중요한 한 시대를 장식하던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1797년 프랑스의 28세 장군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원정을 하면서 잠시 머물기도 했던 곳으로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명소라는 사실은 익히 책이나 매체를 통해서 보고 이미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말을 통해서 들어본 곳이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초행지라는 사실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유럽여행 네 번째 일정 지역인 이탈리아 베니스로 떠나봅니다.

가즈아~~


여행 4일차 아침을 맞이하며...


알렉산더 호텔에서 유럽(이탈리아)여행 4일차 아침을 맞이합니다.

사실 어제 오후에 투숙했던 호텔의 이름이 뭔지 몰랐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뒤지다가 보니 김 여사가 기록해놓은 자료가 있더라고요. 그 자료를 보니 지금 이 호텔의 이름이 알렉산더 호텔이라고 기록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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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이렇게 알렉산더 호텔의 객실에서 창문을 열어 주변을 조망하면서 시작합니다.

 유럽을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든 것 중 하나가 아침 식사였습니다.

이유는... 그냥 맛있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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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 꾸려서...

출발합니다.

베니스로 말이죠.


바포레토(수상버스) 타고 산 마르코 섬으로 가는 길


베니스 외곽의 호텔에서 1시간 정도 달려온 것 같습니다.

버스가 정차하고... 이곳에서부터는 베니스에서다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산 마르코 섬까지 바포레토라는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데... 가볼까요!!!

여기가 어디인지?

작은 항구처럼 보이는 이곳에 인접한 주차장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려 바포레토라는 수상버스... 그러니까 산 마르코 섬으로 가는 배를 타려고 뚜벅뚜벅~~

 

선착장에 도착해서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우리를 산 마르코 섬까지 데려다줄 콘도르호를 타고 출발~~

* 여기서 잠시 베니스(베네치아)에 대해서 알아보면...

베네치아(이탈리아어: Venezia, 영어: Venice)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베네토주 베네치아 광역시에 속하는 도시로, 베네토 주의 주도(州都)이다.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였다. 또한 세계적 관광지이며, 수상 도시이자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베네치아의 원도심은 베네치아 석호 안쪽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으며, 육지로부터 약 3.7 km 떨어져 있다. 인구는 2018년 집계 당시 260,897명이며, 이 중 55,000명이 구시가(Centro storico)에 거주하고 있고, 나머지 인구는 베네치아와 인접한 육지에 거주하고 있다.

'베네치아'라는 이름은 기원전 10세기까지 이곳에 살던 '베네티인'들에게서 유래하였다. 베네치아는 옛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로서, 중세와 르네상스 기간 동안 유럽의 해상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다. 베네치아는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 비단, 향료, 밀을 거래하는 주요 창구였고,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들 중 하나였다. 1866년에 이탈리아가 통일되며 이탈리아의 영토가 되었다.

베네치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들 중 하나로 꼽힌다.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은 중세부터 유명했고, 물의 도시, 아드리아해의 여왕, 가면의 도시 등 다양한 별명들을 가지고 있다. 베네치아는 또한 예술, 건축 분야에서도 매우 지명도가 높은데, 르네상스 시대에 문화 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며 유명한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고향이다.

산 마르코 섬으로 가는 길에서 보게 된 초대형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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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대한 유람섬을 보면서 첫 느낌은... "우리 부부도 저걸 타고 세계 일주하는 날이 오겠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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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달려가는 콘도르호에서는 또 다른 유람선들도 볼 수 있었는데...

 

세계적인 명소라서 그런가...

역시 뭔가 다르기는 다르다는 생각을 느끼게 하는 모습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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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런데... 저기는 어딜까?

 

 

산 마르코 섬으로 가는 길에서 서서히 속살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물의 도시 베니스의 본 모습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고 할까!!

계속해서 카메라 셔터만 꾹꾹 누르게 만드는 풍경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너무도 아름답고 이색적인 중세 시대 베니스를 보는 듯한 감동적 순간은 언제나 끝이 날까!!

일단 이렇게 나의 아내와 인증샷으로 오늘 기록하며, 한 편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었답니다.

저기의 수상버스가 도착할 선착장이 보이네요.

선착장이 있는 저곳이 그 유명하다는 산 마르코 섬...

도대체 얼마나 유명한 곳일까?

수상버스가 선착장에 도착하고,

수상버스에서 하선하면서...

산 마르코 섬에서의 명품 여행을 이어가게 되는데... 어떤 곳일지!!!

Let's gooooooo~~


산 마르코 섬에서


산 마르코 섬에서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탄식의 다리, 산 마르코 광장과 두칼레 궁전, 그리고 곤돌라를 탑승하고, 또 자유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산 마르코 섬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셀카봉을 이용하여 인증샷 남기는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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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산 마르코 섬에서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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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곳에서의 첫 느낌은...?

멋지다. 아름답다 이런 것 빼고...

사람들 정말 많다는 것이었어요!

산 마르코 섬 선착장과 이어지는 광장처럼 보이는 이 길을 따라서... 어디론가 뚜벅뚜벅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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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느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서는...

저기 앞에 가신 아름다운 숙녀분은 산 마르코 섬 여행 가이드분...

여행 시작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무슨 얘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설명 열심히 듣고, 산 마르코 섬 구석구석 누비기가 시작되었는데...

 

뚜벅이가 되어 탐방을 시작하면서...

"뭐 이런 곳이 다 있담?"

정말 베니스가 완전 물의 도시, 수상 도시라는 사실을 실감하면서도, 마치 007 영화에서 본 듯한 운하의 모습이 너무도 이색적이었어요.

특히나...

탄식의 다리를 건널 때는...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둔 채, 동쪽에 위치한 감옥과 연결 짓는 구름다리 같은 다리입니다. ​ 1600년부터 3년 동안 안토니오 콘티노의 설계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전해지고 있죠. 이 구름다리 같은 것이 만들어지게 된 데에는, 3층에 위치한 10인의 평의회에서 형을 받은 죄인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바로 감옥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 다리에서는 밖을 볼 수 있는 창이 아주 조그마하게 만들어 졌는데, 너무 작아서 밖을 제대로 보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 그런데 죄인들은 이 다리에 있는 작은 창을 통해 밖을 보며, 아름다운 베니스를 다시 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탄식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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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가 전해지는 탄식의 다리를 건너면서...

 

멋진 사진 한 장 담아 가는 것은 기본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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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탄식의 다리를 건너서 향한 곳은 유럽에서 가장 널찍하다는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산 마르코 광장은 곤돌라 탑승 후 자유시간에 다시 그곳을 실컷 둘러볼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패스하고 바로 곤돌라 탑승하러 go~~)

자~~

곤돌라 승선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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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곤돌라를 타고 유유자적 풍류를 즐겨볼까요~~. ^^

베니스의 곤돌라는 11세기부터 운행되어온 명물로서 슬림한 선체와 평평한 바닥으로 좁고 얕은 운하를 지나기에 적당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뱃머리가 약간 왼쪽으로 꺾여 있는데, 이것은 노 젓는 힘을 줄이고 곤돌라가 뱅뱅 도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1562년에는 부유함을 과시하기 위해 모든 곤돌라를 검은색으로 칠하라는 명령이 내려진 적이 있고, 특별한 날이면 곤돌라를 꽃으로 장식하곤 했다네요.

오늘날 곤돌라 승선은 가격이 비싸, 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그러나 트라게티(Traghetti)라 불리는 곤돌라 페리는 저렴하며, 대운하를 건너기에 편리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승선하는 곤돌라를 타면 30분 정도의 짧은 체험을 하게 되는데, 80유로라는 승선비를 생각했을 때는 4~6명 정도 승선하여 운하 여행을 체험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결과적으로 곤돌라는 타볼만합니다.

새로운 베네치아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더 좋았으나, 일몰 때 타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어디선가 오페라 같은 노랫소리가 들려오네요!!!

바로 우리 앞의 곤돌라에서 울려 퍼지고 있던 노랫소리였어요!

우리 앞에 배에는 특별하게 가수가 타고 있는 곤돌라였는데, 저렇게 배에 가수가 타려면 별도 예약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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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0분 동안의 곤돌라 여행의 여운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답니다.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말이죠. ㅎㅎ

곤돌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저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기가 호텔이야? 가정집이야?

알 수 없으니... 패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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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곤돌라 여행 끝.

다시 산 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하여 잠시 자유시간을 즐겨보겠습니다.

산 마르코 광장으로 이동 완료...

그런데...

저기 말을 타신 분은 누구래?

산 마르코 광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 중 하나라서 수없이 사진으로 접해본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나는 처음 보는 것 같지!)

산 마르코 광장은 홍수 등으로 광장에 물이 차오를 때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울로 변신한다고 하는데, 광장 위로 물이 잔잔하게 차오른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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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주변은 어떤 모습일까?

 정면 두칼레 궁전을 바라보며서 왼쪽과 오른쪽의 모습은 아쉽지만 요렇게 생겼다는 정도로 이해하시고...

두칼레 궁전과 마주하고 있는 저 성당은 산 마르코 성당이라고 하는데...

동굴형 도금 인테리어와 무수한 모자이크가 특징인 상징적인 성당이라는데, 내부 구경은 하지 못했네요. ㅠㅠ

 또 광장에는 이곳을 찾은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광장의 무대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광장의 테이블에서는 음료를 마시면서 잠시 여유를 즐기시는 분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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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잠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건물 안 가게에서는 이렇게 맛있는 젤라또와 마카롱을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이것을 본 김 여사 왈... "먹고 가자~~!!"

"그러지 뭐~~" ㅎㅎ

사실 저는 마카롱 같은 엄청나게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ㅠㅠ

마님 혼자서 드세요!!!

저는 맛만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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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시간 정도가 흘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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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행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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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섬에서의 여행도 이렇게 마쳐가고 있었답니다.

수상버스 승선장으로 이동...

산 마르코 섬으로 들어올 때 타고 온 콘도르호에 다시 몸을 싣고 우리의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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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베니스에서 여운을 남기고 갑니다.

다음에 또 저곳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까!!!

다음을 기약을 해보기는 하는데...

정말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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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사람의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사람 하니 아빠입니다. 오늘도 하나 뿐인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 고민하는 중년이죠. 그래서 오늘도 항상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를 찾아 일단 떠나봅니다. -- 모토 -- "떠나세요! 그러면 행복해 집니다." 여러분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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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치 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

국내 상황 심각으로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 증가...

아마도...

올해는 해외여행이 힘들 것 같습니다.

유럽 국가 중 이탈리아 상황도 매우 심각하다는데, 다행히 이미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인생 즐겁게 살아가는 답 중 하나는 바로 여행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매번 기회만 되면 떠나려는지 모르지만 말이죠.

오늘 물의 도시 베니스를 여행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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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지는 밀라노...

지금 출발합니다.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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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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