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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가볼만한 곳, 송도 용궁구름다리 (주차장, 케이블카)

언제나 여행 중 2020. 7. 2. 19:53

최근 부산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곳.

오늘은 부산 송도 암남공원에 있는 송도 용궁 구름다리를 잠시 걸어봅니다.


지난 6월 4일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시작하면서 송도 해수욕장과, 송도 해상케이블카, 송도 해안산책로, 그리고 암남공원 등의 주변 명소들과 함께 새로운 명소가 된 곳이 바로 송도 용궁구름다리라고 하는데요. 저도 그 소식을 듣고 멀리 부산까지 달려가(?) 짬을 내어 구름다리를 걸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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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리할 내용은 송도 용궁구름다리로 가는 방법(주차장, 해상케이블카)과 개방(운영)시간, 그리고 제가 직접 걸어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소문처럼 핫한 곳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굳이 구름다리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것은 가성비가 조금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나 주변의 명소들과 함께 여행을 해본다면 최소 반나절의 시간이 소요될 만큼 괜찮은 여행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과연 어떤 곳일까!! 지금 송도 용궁구름다리로 출발해보겠습니다.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는 재미와 함께 하는 방법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송도의 암남공원이라는 곳에 있는데요. 그곳으로 가는 방법은 세가지. 일단 송도 해수욕장으로 이동 후...

첫 번째는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 두 번째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법, 세 번째는 뚜벅이가 되어서 산책과 함께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일단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보겠습니다.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이용 요금은 성인 왕복 15,000원.

송도 해수욕장 입구의 케이블카 스테이션에서 티켓을 끊은 후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달려 암남공원의 케이블카 스테이션으로 이동하다가 보면 저렇게 송도 용궁구름다리를 볼 수 있는데요. 첫 느낌은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라고 그런가 살짝 설렘이 함께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이잖아요. ㅎㅎ

암남공원 케이블카 스테이션에서 하차하여 이정표를 따라 걸어가면 저렇게 송도 용궁 구름다리 가리키는 것을 볼 수 있고, 화살표 방향만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구름다리로 향할 수 있답니다.

#암남공원

이정표의 안내를 따라 가다가 보니 이렇게 송도 용궁구름다리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는데요.

케이블카 스테이션에서 구름다리까지 거리는 대략 300m 정도 될까?

 

 

아무튼 이렇게 안내를 따라 걷다가 보면 이미 구름다리를 다녀오신분들도 볼 수 있고, 또 선선한 그늘 아래 길을 걷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길을 걸어서...

저기에 구름다리의 입구가 보이네요.

그런데...

문이 닫겨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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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ㅠㅠ

현재 시간 18시 07분.

그런데... ㅠㅠ

출입금지

이용 안내 : 09:00 ~18:00 (10월 ~ 2월 : 09: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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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C

내가 너 보려고 그 먼길을 내려왔는데... ㅠㅠ

 야~ 너~

왜 나 쳐다보고 있는 겨...?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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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카메라까지 내가 그냥 문을 넘을까 싶어 뚫어지라 쳐다보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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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번 여행은 이렇게 그냥 차단문 밖에서만 보고 말아야 하나 하면서...

송도 용궁 구름다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여행만 하자는 생각에 사진으로만 담아봅니다.

이 사진은 출입문에서 정면을 바라보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살짝 당겼을 때 모습. 그리고 조금 위 쪽에서 본 모습은 이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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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는데, 인증샷은 하나 담아야 겠기에...

이곳에 계신 어느 분에게 부탁드려서 송도 용궁 구름다리 방문 기념(? ㅎㅎ) 인증샷을 이렇게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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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씁쓸한 마음을 안고...

다시 케이블카 스테이션을 향해 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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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때까지만해도 송도 용궁 구름다리 이렇게 끝마치나 싶었지만...

역시 인생은 세옹지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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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다시 도전... 아침 산책길


아침.

오늘 일정 변경.

시간 생김.

그래서 송도 용궁 구름다리 이용가능 시간에 맞춰서 그곳으로 향했답니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로 향하는 방법 중 두 번째 방법은 승용차를 타고 가는 방법입니다.

네비 목적지 : 암남공원 주차장

주차요금은 10분에 300원

주차장에서 구름다리 입구까지는 대략 200~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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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송도의 호텔에서부터 걸어서 이곳까지 올라있답니다. ㅎㅎ

 

주차장에서 출발하였던, 아니면 산책겸 걸어서 출발하였던 간에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

* 일단 주차장에서 이동하면 거리가 멀지 않아서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

어제는 차단되었던 다리 입구가 열여있는 모습을 보니 일단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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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 손소독제는 현장에 비치되어 있으니 활용하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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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요즘 부산에서 뜨는 핫플 송도 용궁 구름다리를 걸어볼까요~~! ^^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오늘의 이 아름다운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어느 분에게 부탁드려서 한 장 담고.

출발합니다~~^^

가즈아~~

 

사실 뭐 별 것 있겠어요.

새로 생겼다니까! 조금 특별하다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이라니까! 등등

아마 저도 이런 소문 때문에 이곳을 찾은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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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송도 용궁 구름다리를 걸으면서는 시원함이 참 좋았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는 부산 송도 앞바다와 주변의 풍경.

사실 그날 날씨가 조금 별로 였어요. 분명 전날을 그렇게 좋았는데 말이죠. 그러나 어디를 여행하는 즐거움은 언제나 삶의 작은 쉼표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사진 설명 : 위 왼쪽은 송도 해수욕장 방향의 풍경, 위 오른쪽은 암남공원 해안 산책로 방향의 절경, 아래 큰사진은 부산은 항구다라는 말을 생각나게 하는 부산 송도 앞 바다의 풍경입니다.

 

 구름다리를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빠르면 10분, 천천이 느긋하게 즐기면서 걸어도 20분.

ㅉ~~ 욱~~ 한 번 둘러보았다면 인증샷은 기본 아니겠어요. ㅎㅎ

 

두 번만에 성공한 송도 용궁 구름다리 여행은 이렇게 마쳐가고 있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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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개인적으로 저는 부산에 처갓집이 있어서 1년에 몇 번씩은 찾는 곳입니다. 그래서 송도에도 벌써 몇 번 찾아 본 것이라 개인적으로는 송도 일대의 명소에 대한 궁금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송도 용궁 구름다리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함께 찾아온 것은 바로 호기심 자극과 궁금증이었는데요. 이번에 기회과 되어서 이렇게 찾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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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용궁 구름다리가 아무리 요즘 뜨는 핫한 곳이라고 하지만 딱 이것만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것은 가성비가 완전 아닐 것 같아요. 그래서 추천드리는 것은 일단 송도 일대에는 송도 해수욕장을 비롯, 위에서도 이미 설명드린 것처럼 송도 해상케이블카, 거북섬(바위)와 갈매기, 암남공원, 그리고 해안산책로까지 포함헤서 여행을 계획해본다면 아주 즐거운 여행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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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제 막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고, 나름 특색이 있어서 송도 용궁 구름다리가 핫플이 되어을 것 같지만 실제 구름다리를 위를 걸어보면 대단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 참 재미있는 또 하나의 여행이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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