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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가지산]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최단코스 등산(등산코스 : 석남터널 - 중봉 - 가지산 정상 - 중봉 - 석남터널) 본문

등산이야기

[울산 울주 가지산]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최단코스 등산(등산코스 : 석남터널 - 중봉 - 가지산 정상 - 중봉 - 석남터널)

언제나 여행 중 2019. 7. 25. 22:35

<등산결과 요약>

▶ 등산일자 : 2019. 7. 22(월)

▶ 교통수단 : 애마

▶ 등산코스 : 석남터널 입구 등산로 - 석남고개 - 중봉 - 가지산 정상 - 원점 회귀

▶ 등산인원 : 나홀로

▶ 등산거리 / 시간 : 6.5Km / 3시간 34분

▶ 등산횟수 : 2019년 30회차 (난이도 : ★★★)

▶ 메모 : 안개인지 구름인지 때문에 영남알프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산행

 

가지산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0m), 취서산(1092m)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가지산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알프스 풍광과 버금간다 하여 붙여진 영남알프스 중 가장 높고, 풍광이 수려하여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억새가 만개하는 10-11월 억새 산행으로 많이 찾는다.

 

 

 

시 작 하 면 서. . .

부산, 경남권역에 있는 명산 탐방을 할 때는 늘 처갓집 방문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내가 부산을 내려가는 목적은 처가의 부모님을 뵈로 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또 부산을 내려갈 때면 늘 이번에는 어디로 놀러를 가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방문은 곧 계획되어 있는 해외여행 전에 잠시 시간 되어 찾게 되었다.

부산으로 가는 길에 29년 만에 통도사도 찾아서 둘러보고,

부산에 도착해서는 부산, 경남의 100대 명산을 찾아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첫 번째로 찾은 산이 바로 오늘 이야기할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이 있는 가지산이다.

이른 아침부터 애마를 타고 달려서 등산을 시작한 곳...

그러나 날씨가 왜 이러니...!!!

역시나 영남알프스라는 애칭답게 날씨가 화창한 가을에 찾았더라면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등산을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은 길을 오늘 미리 걸어보았다.

오늘은 안개인지, 구름인지...

개뿔 진한 곰탕만 가득했던 길에서 있었던 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봅니다.

 


 

등산날씨와 코스

 

날씨 흐림... 가지산에는 곰탕만 가득했다.

조망... 그런 것도 없었다.

그냥 뿌옇게 보이는 곰탕 길을 따라 가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최단코스라고는 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았던 그 길을 따라 걸었다.

날씨 : 흐림, 가지산을 걸을 때는 뵈는 게 없었다.

 

이렇게 오래간만에 부산을 방문하여 명산 탐방을 즐기려는 날에 화창한 날씨 한 번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언제나처럼...

날씨는 나의 기대를 저버렸다... ㅠㅠㅠ

기온은 이 정도면 만족, 그러나 조망은 개뿔 뵈는 게 없는 날이었다.

사실 육산이라 등산을 시작하는 길에서는 크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터도 없었지만, 내가 찾은 산이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가득한 날 등산을 한다는 것은 늘 별로야... 완전 별로...!!!

내가 산에 가는 날이 늘 그렇지만... ㅠㅠ

등산코스 : 최단코스였지만, 만만치 않은 코스를 따라서...

부산을 방문할 때 찾게 되는 명산들을 선정할 때면 가장 먼저 시간을 따져본다.

100대 명산인지 뭔지 인증을 해야 한다는 구속 아닌 구속감 때문에 그렇다.

오늘 오르게 될 가지산 또한... 역사니 그러했다. 그러나 절대 만만치는 않았던 길이었다.

가지산에서의 등산코스는 애마를 타고 석남터널 입구의 등산로를 출발하여 - 석남고개를 지나 - 중봉을 오른 다음 - 영남알프스 최고봉이자 가지산의 최고봉인 가지산 정상에 올랐다가 - 다시 중봉 - 석남고개 - 석남터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회귀하는 길이다.

등산거리는 6.5Km, 소요시간은 3시간 34분(운동시간 3시간 1분, 휴식 등 33분 사용)이었으며, 난이도는 별 3과 1/2이면 적절하지 않을까...!!!

 

 


 

가지산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

 

부산 집에서 가지산 등산로 입구까지 애마를 달려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시간 10분 정도다.

오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네비 목적지 : 석남터널(T맵) 또는 석남터널 입구 등산로(애마 네비)

 

석남터널로 가는 길을 네비에게 물어보았다. 그런데 답은 제각각이더라.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T맵과 네이버 지도에서는 석남터널로 검색하면 정말로 석남터널을 가르쳐 주던데, 내차 애마에게 물어보니 석남터널 입구 등산로로 정확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애마가 안내해 주는 길을 따라 달렸다.

 부산 시내를 관통하여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어디서부터인가 국도를 달리기 시작하였는데,

달리는 길에서 보니 저 멀리 구름 속으로 가지산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

.

이렇게 이 길을 따라서...

달려가다가 보니...

저기 이정표에 반가운 산 이름이 보인다. 신불산으로 가는 길이라고...

올 초 설 연휴 때 올랐다가 넘어지고, 구르고, 피나고, 아프고 했던 곳...

그러나 억새 물결이 가득한 가을에 또 찾아보고 싶었던 곳이 신불산이라서 이름이 너무도 반가웠던 것이다.

.

.

오늘 가지산 등산을 시작하게 될 석남터널은 저 도로 삼거리의 오른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도착하게 된다.

석남터널 입구에서 등산준비

 

06시 10분경...

드디어 애마가 석남터널 입구의 등산로가 시작되는 들머리에 도착했다.

석남터널 입구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가 보다. (지금은 나 혼자지만...)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이곳에 웬 막걸리 주점이 이렇게 많을까...!!!

.

.

아마도 가을철 억새 물결이 넘칠 때 이곳을 다시 찾게 된다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패스

 


등산시작

 

석남터널 입구에 도착 후 편의점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트렁크 안에 있는 배낭과 등산화를 꺼낸 다음 스마트폰으로 등산코스 지정까지 완료...

그다음은...

이제 출발합니다. 가지산 정상을 향해서 말이죠...!!!

가즈아~~

 

06:19, 석남터널 입구에서 중봉으로 가는 길... 개뿔 뵈는 것 1도 없음.

06시 19분, 100대 명산 52번째 탐방지 가지산에서의 등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석남터널 입구에서 등산로가 시작되는 들머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 걸어서 50m...

그리고 우틀하면 등산로가 시작된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길의 전경은 이렇다.

여기서 주목...

가지산 정상까지 3Km 남았다고...???

일단 인증샷 찍고... ㅎㅎㅎ

등산시작합니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길은 데크로드 계단 길이다.

저 데크계단을 100m 정도 걸어 오르면 오른쪽 사진의 돌계단이 나오기도 하지만, 일단 출발은 대체로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길이다.

저 길을 따라 2~300m 정도 걸어 오르면 작은 조망 공간이 나오는데,

조망터에서 내려다 본 세상은... 뵈는 게 없다... ㅠㅠㅠ

.

.

그래서 하늘을 올려다봤다...

역시나...

태양이 떠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증말 이럴 것이냐고~~ C

이렇게 이 길을 따라 올라 도착한 곳이 석남고개라는 곳이다.

그런데...

분명 등산로 입구의 이정표에서도 가지산(정상)까지 3Km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여기기도 가지산(정상)까지 3Km 남았다고...???

절대 내가 길을 잘 못 들어선 것도 아닌데 말이지...!!!

저 이정표 관리를 하는 공무원이 누구인지 얼굴을 한 번 보고 싶을 뿐...

석남고개에 올라 바라본 중봉 방향은 구름인지, 안개인지, 아니면 곰탕인지...

뭐든지 간에 그 사이로 뭔가가 보일랑 말랑하기는 한데...

.

.

이렇게 아무것도 뵈는 게 없는 이 길은 중봉까지 계속 이어졌다.

아니... 가지산 정상까지 계속 이어졌다.

.

젠~~~ 장~~~~~~~~~~

석남고개를 출발하면서 이어지고 있는 이런 길을 따라가다가 보니...

가지산 정상까지 1.6Km 남은 지점에서는...

이곳이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이라고 안내하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이걸 보면서 느낌은... "나는 꼭 시즌 산행이 지나면 저런 산을 오르게 되더라"는 것... ㅠㅠㅠ

.

.

그리고...

저기에는 주막이 보인다.

"영업합니다."

.

아마도 낮 시간 때가 되면... 특히나 주말 낮 시간 때가 되면 저기에서 막걸리를 마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만 하면서... 패스

이곳에서부터는 데크로드를 따라 대략 400~500m 정도를 걸어 오르게 된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다음 날이라 등산로에 진흙탕도 많았는데, 오늘 같은 날은 오히려 저런 계단 길이 걷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

물론...

내려오는 길에서는 나의 도가니가 개고생을 좀 했지만...

저 길을 따라 올라 데크로드가 끝나는 곳에서는 가지산 정상까지의 거리가 1.1Km 남았다고 이정표가 안내를 하고 있다.

그리고 또 이 삼거리에서는 가지산의 사계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개뿔 오늘은 완벽하게 진한 곰탕 때문에 뵈는 게 없어서 슬펐다... ㅠㅠㅠ

저기는 어딜까...???

저 길을 따라가다가 보니...

저런 돌삐만 가득한 너덜너덜한 길을 따라 오르게 되고...

또 이정표의 안내를 받아 조금 올라가 보니...

저기가 중봉이라는 곳인가???

저기 뭔가 글자가 새겨진 정상석 비슷한 게 눈에 들어오더라.

그래서 조금 더 올라보니...

오~~

여기가 중봉이었어...!!!

중봉... 1,167m

일단 중봉에 올랐으니 인증샷부터 찍고 나서

그다음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뵈는 게 없다.

오늘은 정말로 앞만 보고 걸으면 되는 그런 날이었다.

가지산 정상까지는 ㅉ~~욱~~ 말이다.

.

이렇게 중봉을 인증하고 가지산으로 가는 길에...

뿌연 곰탕 국물만 걷혀도 참 좋으련만...

중봉에서도 가지산 정상을 구경할 수 없었다... ㅠㅠㅠ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었던 이 녀석... 무슨 이끼과 식물인 것 같은데...

예뻐 보여서 사진으로만 한 장 담아 간다.

07:36,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으로 가는 길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까지 거리는 대략 7~800m 정도 될 것 같은데...

가지산 정상을 향해서 Let's gooooooo~~~ ^^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으로 가는 길...

넘어지면 최소 피가 나고 아플 것 같은 길이다.

그래서 조심조심히 이 길 위로 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면서...

조금 걷다가 보니 여기가 밀양고개라고 하면서,

가지산 정상까지 400m 남았다고 안내를 하더라마는...

마지막 400m... 힘들더라... ㅠㅠ

전설의 고향에서나 나올법한 마치 신선이나 처녀귀신이 나올 것 같은 날.

내가 무슨 복이 있다고, 그렇다고 전생에 죄가 많을 것 같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하늘이 아주 맑고 청명한 날을 허락해 주기를 바라지도 않는다마는... ㅠㅠ

그냥 빗방울만 안 떨어지길 기도할 뿐...

이렇게 말이지...!!!

정상이 가까워지는 것은 같은데, 뭐가 봬야 정상이 어딘지 알 수 있지... C

그냥 저런 너덜 너덜한 길을 헉헉거리며 얼마나 걸어 올랐을까...!!!

저기에 드디어 가지산 정상이 보인다.

얏호~~

08:02, 가지산 정상에서

08시 02분...

드디어 가지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 올라서... 일단 정상 인증사진 찍고...

그다음...

나도 인증샷 한 장 찍고...

정상에 나 혼자인데, 이 사진 누가 찍어 줬냐고요...???

아래를 보세요... ㅎㅎㅎ

혼자서 하는 폰카 놀이...

이것도 나름 재미있다는 사실 참고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ㅎㅎ

내가 정상을 올라올 때 정상석 옆에 서 계시던 분이다.

아마도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 같아 보였다. 정상 주변의 사진을 카메라에 몇 장 담으시고 하산하시더라.

이왕이면 사진 한 장 찍어주시고 가시지...^^

* 혹시 이 사진 보시면 연락 주세요. 원본 사진 보내 드리겠습니다.

.

.

정상에서는 나도 벽돌카메라를 꺼내들었다.

.

왜냐하면...

일단 벽돌카메라로도 정상인증을 하고...

그다음...

마치 무슨 편가르기 하는 것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이라고 할까...!!!

왼쪽에서는 안개가 산능선을 넘으려고 하고, 오른쪽에서는 바람이 안개가 넘어오는 것을 막고 있는 것처럼 풍경을 보고 있으니...

마치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생활이 어떠하건 무시하고 편가르기 하는 모습을 생각나더라.

바위 틈의 이끼 꽃...

이름은 모르지만 예뻐서... 잠시 "안녕" 인사와 함께 사진도 한 장 담고...

그런데...

가지산 정상의 저 간이 건물은 뭘까???

궁금했지만, 패스...

그냥 어림짐작하건데... 주막이겠지...???

다시 정상으로... 역시 하늘에는 태양이 없다.

 

2019년 7월 22(월) -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 정상의 풍경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7분 30초 영상을 30배속으로 압축한 영상이다.

08:37, 가지산 정상에서 석남터널 입구로 원점회귀

 

정상에서 30여 분 시간을 보냈다.

오늘 산행의 휴식시간 전부가 정상에서 보낸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석남터널로 내려간다.

정상에서 내려가려고 하니 가지산이 조금씩 속살을 보여줄 듯 말 듯 하고 있다.

이왕이면 좀 더 시원하게 보여 주면 좋으련만...

아무튼 살짝만 보여주는 쌀바위와 상운산 방향의 풍경은 요 정도만 보고 하산을 시작하였다.

정상 아래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아직 뵈는 게 없다.

정상에서 1~200m 정도 내려왔을까...!!!

저 건너편에 중봉이 보이기는 하는데... ㅠㅠ

저 높은 곳을 또 올라야 하는 것이여... C

.

이렇게 정상을 내려와 중봉으로 가는 길에서 잠시 뒤돌아 정상을 바라보니...

보인다.

날씨만 좋으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정상에서 쌀바위와 상운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요 정도만 보여주었을 뿐인데... 날씨 좋은 날이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를 생각하며... 언제 다시 이 산을 찾게 될지 모르지만, 그날을 기약해본다.

이렇게 중봉까지 내려왔다.

중봉에 도착하여 바라본 가지산 정상 방향의 풍경은...

안개인지 구름인지 조금만 더 걷혀도 좋으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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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볼 것 없음.

그냥 길만 따라 석남터널을 향해 직진... go~~

석남방향으로 가는 길에 잠시 보여주는 조망...

그냥 사진은 찍어 왔지만... 이건 정말 아니냐... C

어쩌다 다시 도착한 석남고개가 저기 보인다.

이제 400m만 더 내려가면 된다 이거지~~!!

석남고개에서부터 시작되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가.

산 아래의 풍경... 아침이나 지금이나... 그게 그거지만...

산 아래의 풍경도 한 장 담고 나서...

마지막으로 저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

이렇게 석남터널 입구의 등산로 들머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에어건으로 산에서 묻혀온 먼지를 깨끗하게 털어내고 난 다음...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상가 주차장에 도착 완료.

오늘 가지산 등산은 이렇게 모두 마쳤다.

비록 조망이 없는 산을 오르는 슬픔이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산행을 모두 마친다. 끝


마 치 며. . .

2주만에 다시 산을 올랐다.

산을 걷고 있을 때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생각 많은 사람이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말이지...!!!

오늘은...

나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아직 퇴직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퇴직 후에는 뭘 해야 할까부터...

퇴직 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있을까!!!

산티아고 순례길도 걸어야 하는데 언제나 떠날 수는 있을까!!!

등등등...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많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그런 것 같다.

왜냐하면... 한때는 정말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다가 어느 한순간 좌절을 느끼어보니...

더 열심히 놀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오늘 가지산에서 나 홀로... 또 이렇게 좋은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럼 이제 다음 목적지... 영남알프스 세 번째 명산인 밀양 재약산을 향해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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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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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사람의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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