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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오대산 상원사에서 비로봉 코스 등산

언제나 여행 중 2019. 9. 7. 09:56

<등산결과 요약>

▶등산일자 : 2019.8.26(월)

▶교통수단 : SUV 1대

▶등산코스 : 상원사 주차장 - 상원사 - 사자암 - 적멸보궁 - 비로봉 - 원점 회귀

▶등산인원 : 4명(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등산횟수 : 2019년 34회차, 100대 명산 55좌(난이도 : ★★★☆)

▶메모 :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이 찾아오고 있음을 느끼며 오대산을 걸었다.

 

오대산은 설악산과 더불어 태백산맥에 속하는 고산준령으로 주봉인 비로봉(1,565.4m)을 중심으로 호령봉(虎嶺峰)·상왕봉(象王峰)·두로봉(頭老峰)·동대산(東臺山) 등의 고봉들이 솟아 있다.

시 작 하 면 서 . . .

지난 7월 22일 울주의 가지산과 밀양의 재약산에서의 등산 이후...

비행기 타고 베트남까지 날아가 베트남의 명산 옌뜨 산항무아의 검은 바위 산, 그리고 인도차이나에서 가장 높은 산인 판시판 산등산한 것은 아니고... ㅎㅎㅎ

그냥 베트남에 가서도 그 무더운 날에 어김없이 산에 오른 자랑을 하고 싶기도 하고 해서 말이죠. ㅎㅎ

무더운 혹서기 기간에는 과거의 아픈 추억이 생각나서 등산 포기...

그리고... 한 달이 지난 지금...

여름의 끝자락에서...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고 있음을 느끼면서...

다시 본격적인 등산을 위해 저 멀리 오대산까지 달려가 보았답니다.

사실 오대산 하면 월정사 전나무 숲길의 도깨비 밖에 아는 것이 없는지라... ㅎㅎㅎ

초행길인 상원사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길은 어떨지...???

오늘은 그 길을 걸었던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등산날씨와 코스

 

가을이 찾아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선선해지고 날씨와 함께...

오대산을 찾아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 봅니다.

오대산 상원사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길...

누가 이 길을 최단코스라 하였나...???

최단코스라고는 하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그 길을 따라 오대산에서 가장 높은 곳 비로봉을 향해 출발~~

 

등산 날씨 : 15~17도, 날씨 맑음... 그러나 조망은 좀...

이제 일주일 정도 있으면 완연한 가을이 시작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오대산에서는... 단풍잎이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오늘 기온 15~17도... 하늘도 대체로 맑음... 바람도 나름 선선한 그런 날이었답니다.

이왕이면 아주 청명한 날씨를 기대했었는데...

주말에는 그렇게 날씨가 맑더니만, 꼭 우리가 산에 오르는 날에는 이렇더라고요... !!!

그래도 이 정도 날씨와 함께 비로봉을 향해 걸었다는 것이 어디냐~~!!! ㅎㅎㅎ

 

등산 코스 : 상원사 주차장에서 비로봉에 올랐다가 다시 원점으로 하산하는 7.3Km의 길

누가 이 길을 비로봉으로 오르는 최단 코스라 하였나...!!!

누구는 2시간 30분 만에 다녀왔다는데...

우리에게는 너무 먼 길(? ㅎㅎㅎ) 이었어요~~. ㅎㅎ

등산 코스는 상원사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 - 상원사(패스) 옆길을 따라 ㅉ~~ 욱~~ 올라가다가 - 사자암 - 적멸보궁 - 등산로 시작 - 비로봉에 올랐다가 - 다시 상원사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잠시 상원사 둘러보고 하산하는 길을 걸었답니다.

등산 거리는 7.3Km, 소요시간은 3시간 51분...

난이도는 별 3과 1/2개면 적절하지 않을까...!!!


오대산 상원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

네비 목적지는 상원사 주차장...

그리고 3시간 가까이를 열심히 달렸답니다.

오대산 월정사 입구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에라이~~

"몇 분이세요?"

"네 명요!!"

"주차비까지 17,000원입니다."

"월정사 안 가는데요...!!!"

"그래도 내셔야 돼요...!!!"

오대산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만난 매표소...

"오대산 일대는 월정사 사유지입니다."

이 현수막이 지금 뭐라는 거야...???

문화재구역입장료(?)라고...???

성인 1인 3,000원 X 4 = 12,000원

차량 소형 5,000원 X 1 = 5,000원

= 합 17,000원

내가 신으로부터 자유인인 이유... 좀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종교가 싫은 이유 중 하나가 요런 것 때문...

대한민국의 복지 등의 혜택이라는 혜택은 다 받은 사람들이 종교인이라고 세금도 제대로 안 낸다고 하던데...

여기가 사유지라고 저렇게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입장료를 받아 어디에다가 사용할까???

물론 이게 월정사에서만 이러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오늘 오대산에서의 시작도 이렇게 기분이 좋지만은 않게 시작하게 되는군요... C


상원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

비싼 입장료를 내고 상원사 주차장을 향해 달려가는 길은 아침이라서 그런지 시원함이 느껴져 좋았다.

매표소에서 상원사 주차장까지의 거리도 대략 5~6Km 정도 되는 같은데,

달려가는 길의 푸르름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 있었답니다.

저 길을 10여 분 정도 달렸나...!!!

저기에 저렇게 우리가 상원사 입구에 도착하였음을 느끼게 하는 널찍한 터가 나오고 그 오른쪽에는 오대산 상원사지구 탐방지원센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주차장으로 들어가 애마를 주차하고...

오늘 우리의 등산이 시작되었답니다.

주차장에서 걸어 나오면 맞은편에 마주 보이는 화장실에 잠시 들러 용변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돌아 나오는 길에 보니 진부에서 상원사까지 하루 9회 시내버스가 운행된다는 것도 확인 완료...

(시내버스가 운행된 들... 내가 시내버스 타고 이곳에 올 일이 있을지...!!!)

우리 일행의 등산 준비도 이렇게 완료되고...

이제 비로봉을 향해 출발하면 되는데...

여기서 잠깐...

상원사 입구의 저 이정표... 비로봉 정상까지 3.5Km라는데... 실제로 걸어보니 왕복 7.7Km의 거리임을 볼 때 수정하는 것이 어떨지 싶네요.

물론 수정하고 말고는 오대산 국공들 맘대로겠지만...


비로봉을 향해 출발~~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명산...

오늘 하루는 오대산에서 열어갑니다.

비로봉을 향해

가즈아~~

09:47, 상원사 입구에서 사자암으로 가는 길

사실 오늘 이 길을 걸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국립공원의 등산로 입구임을 알리는 계수대가 있는 곳은 저 멀리 적멸보궁을 지나서였다.

이런 사실을 알지는 뭇했지만... 날씨 좋은 날 아침부터 시작한 등산...

출발~~

인증샷... 누가 그러더라고요.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그래서 비로봉을 향해 출발하는 길도 인증샷과 함께 시작합니다.

오늘 이 길이 우리에게 초행길이다가 보니 상원사 입구를 출발하면서 어디가 등산로 입구인지 살짝 당황을 했었답니다.

그 이유는 상원사 입구를 출발하면서 가장 먼저 보이는 이정표 때문이었는데...

결론은 직진해도 그만, 이정표가 안내하는 길 (오대산 상원사 표지석 바로 뒤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도 그만...

이렇게 걷기 시작한 길은 잘 정비된 길이라 편안하게 산책하 듯 즐겁게 걸어가는 되는 길이랍니다.

상원사를 출발하여 18분을 걸어 올라오니 이렇게 계단이 시작되기 시작했는데...

이 계단을 보면서 느낌은...

"여기서부터 등산이 시작되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그래서 계단을 따라 ㅉ~~ 욱~~ 올라가다가 보니,

사찰 하나가 보이기 시작하던데...

처음에는 저기가 말로만 듣던 적멸보궁이라는 곳인가???

이런 생각을 했었지만...

알고 보니 이곳이 오대산 중대 사자암이라는 곳이었답니다.

사자암 처마 위의 하늘...

오늘은 하루 종일 저렇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에서 등산을 즐기려나 하면서 기분 좋게 걸었던 저 길...

.

사자암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잘 조성되어 있는 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 볼까요~~. ^^

 

10:20, 사자암에서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

사자암을 지나서도 계속되는 걷기 좋은 길...

저 길은 적멸보궁까지 이어진답니다.

사자암에서 적멸보궁까지도 편안하게 이어지고 있는 저 길...

지금 생각해도 맘에 든단 말이지...!!! ㅎㅎㅎ

이렇게 사자암을 지나면서 셀카봉 꺼내들고 폰카로 한 장... 찰칵

그리고 그늘 아래의 편안한 길을 따라서... 살랑살랑 바람까지...

.

.

잠시 후

이곳이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가장 으뜸이라는 오대산 적멸보궁에 대한 안내문이 있어서 잠시 한 번 읽어보고 나서...

조금 더 걸어 올라가니...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계단 입구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적멸보궁에 올라 적멸보궁이 어떤 곳인지 두 눈으로 확인을 해보고 싶지만,

적멸보궁에 올라 더 먼 길을 걸어 비로봉으로 향하겠다는 생각이 1도 없는 지금...

(비록 이 자리에서 왕복 200m 밖에 안되는 거리지만...)

이때 떠오르는 생각...

"저 이정표에서는 적멸보궁에서는 탐방로가 없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내 생각에는 분명 적멸보궁 뒤쪽으로도 탐방로가 이어져 있을 거야...!!!"

이런 생각과 함께... 적멸보궁을 향해 go~~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에서 일단 한 장...

그리고 적멸보궁에 올라서도 한 장...

그러나...

적멸보궁의 현 상황을 봤을 때... 적멸보궁 뒤쪽으로 나 있을 것 같은 숨어있는 등산로를 찾는 것은 좀 그럴 것 같아서...

"그냥 다시 내려가자~~. ㅎㅎ"

이렇게 적멸보궁을 그냥 눈으로 흝어보고 다시 내려와서는 정상 등산로를 따라 비로봉으로 향했답니다. ㅎㅎ

 

10:38, 적멸보궁 입구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길

적멸보궁 입구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길...

급경사 구간이 많아서 힘들었어요...

적멸보궁 입구에서 비로봉 정상까지 거리는 1.5Km...

일반 등산로면 30분 정도 걸으면 될 거리인 것 같은데...

급경사 구간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던 길... 마지막 힘을 다해서...

Let's gooooooooooo~~~

오대산 비로봉으로 가는 길의 계수대는 적멸보궁을 지나서 있답니다.

저기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걸어보니...

정말로 이곳에서부터 등산이 시작되더라고요...!!!

 계수대를 지나서 비로봉으로 향하는 길의 계단들...

아무리 국립공원이지만 무슨 계단이 이렇게 많은지...!!!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계단의 수를 세보지는 않았지만, 어림 진작 수천 개는 족히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계단을 오르느라 조금 힘들어서 잠시 쉬고 있었던 어느 곳에서는 요렇게 귀요미 다람쥐가 먹을 것을 달라고 재롱을 부리는 것 아니겠어요.

.

이 길을 오가신 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간식을 얻어먹었기에 저리도 태연스럽게 과자를 달라고 할까...!!!

오대산 자연 속의 야생의 다람쥐가 사람 손에 길들여지는 모습...

참 쉽죠...

저러면 안 되는데 말이죠...!!!

.

이렇게 다람쥐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비로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다람쥐와 함께 노닐던 곳에서 비로봉까지 남은 거리는 400m...

힘찬 발 걸음과 함께 출발~~

비로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저 계단을 오르니...

정상 아래의 구간은 저렇게 계단으로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을 연결하기 위해 공사 중이더군요.

공사 기간은 9월 말까지...

.

.

저 계단 공사 구간을 걸어서 통과하면...

드디어 저기 저렇게 푸른하늘이 보이면서 오대산의 가장 높은 곳 비로봉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답니다.

여기가 비로봉 정상...

비로봉 형~~ 반가워~~ ^^

11:30, 오대산 비로봉 정상에서...

처음으로 마주해보는 오대산에서 가장 높은 곳 비로봉...

가시거리가 조금만 더 좋았어도... 이 보다 좋을 수는 없었을 건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푸르른 하늘 아래에서 마주한 비로봉의 정상석은 이런 모습입니다.

참 보기 좋죠. ㅎㅎ

.

그리고 잠시...

주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답니다.

오대산 주변도 주변이지만,

하늘이 어쩜 저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는 거죠. ㅎㅎ

그리고 우리는...

비로봉 정상의 방향 표지석 가운데 발을 모으고... 인증 발샷도 담고...

또...

정상석에서 단체 인증샷을...

그다음은...

나 혼자 멋진척해가면서 포토타임을 실컷 즐기고 난 다음~~

다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저 멀리에 보이는 노인봉은 비로봉을 내려가면 오르게 될 곳...

여기서는 이렇게 보기 좋고 아름다운 곳이었건만, 우리가 저기 올랐을 때는 좀 그렇더라고요... C

또 저기는 어딘가...???

이름 모를 아름다운 한국의 산하면 어때... 비로봉에 올라 기분만 좋으면 그만이지~~!!! ㅎㅎㅎ

이렇게 정상 인증도 했겠다.

그리고 주변 풍경 감상도 실컷 했겠다.

그럼 이제 간식이랑 과일이나 좀 먹어볼까~~.^^

.

.

그리고 30분간 휴식~~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어~~!!!

비로봉 정상의 마지막 사진은 저 멀리...

제대로 구분도 안 되지만 저 멀리의 설악산을 바로 보면서 한 장을 담고...

이제 내려갑니다.

12:15, 비로봉 출발, 상원사로 가는 길

선선한 바람과 햇볕 없는 하늘, 그리고 달콤한 휴식시간... 끝

이제 내려갑니다.

비로봉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시작되는 하산 길...

내려가는 길에서는 대학생들로 보이는 한 무리가 비로봉을 향해 올라가던데...

조깅화 같은 신발을 신고 등산이라...

.

우리 집 아이들과 비슷해 보이는 그들을 보는 아재의 눈은 조금 안쓰럽다고 해야 할까...!!!

.

.

그리고 다시 마주 보는 계수대를 지나서...

적멸보궁 입구에서부터 상원사 주차장까지 거리는 2Km 라지만,

여기서부턴 편한 길의 연속...

편안한 길을 걸으면서 인증샷도 한 장 담으며 여유도 즐겨보고..

그러다가 보니 어느새 사자암에 도착하였네요.

그리고..

저 샘물 저거...

과연 이 샘물은 수질 검사는 한 것일까?

마셔도 되는 걸까? 가방에 생수도 많은데... ㅎㅎㅎ

그냥 한 모금 마셔보니... 그 맛이 그 맛일 뿐... ㅎㅎㅎ

사자암에서 상원사로 내려가는 길은 처음 이곳으로 올라올 때의 그 길이 아니라 바로 상원사 안으로 직진하여 들어가는 길을 따라 걸었답니다.

삼거리 오른쪽 길로 올라왔으나... 내려갈 때는 직진하는 왼쪽을 따라 ㅉ~~욱~~

저 길을 따라 잠시 걷다가 보면,

저렇게 상원사로 이어지는 길을 볼 수 있는데,

저 길로 들어서면...

사진에서 보듯이 상원사 내부로 들어서게 된답니다.

상원사 경내로 들어가니 저기 저렇게 봉황이 보이던데,

저 봉황을 보면서 느낌... "저거 금 도금한 건가...??"

뭐 이런 느낌이... ㅎㅎㅎ

그리고 잠시 상원사 경내를 둘러보면서 인증샷도 한 장씩 찍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상원사 출입문을 통과하여 주차장을 향해 내려갔죠.

상원사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길 주변의 단풍잎이 조금씩 붉어지는 것을 보면서 느낌은...

이제 여름도 내년에나 다시 만나겠구나 하는 것.

바로 가을이 조금씩 찾아오고 있음을 느꼈답니다.

이 길을 걸으며, 오늘의 포토제닉...

바로 가장 신나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이곳에서 담을 수 있었던 것.

그런데... 상원사 입구의 "소풍가"라는 곳으로...

상원사 안에도 카페가 하나 있더라고요.

환이가 저기서 팥빙수 먹고 가자고 했지만, 나는 비싸고 맛 없음이라고 하며 패스하고 내려오는 길에서 만난 소풍가라는 곳...

소풍가라는 곳은 상원사 입구를 바라보며 오른쪽에 있음.

저렇게 말이죠.

요기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네 잔을 주문...

그런데...

저 맛없는 커피 한 잔이... 스벅 보다도... 서울 근교의 멋진 카페보다도 비싼 가격이라니...!!!

그것도 사찰에서 운용하는 곳인데도...

봉사정신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곳... 저렇게 돈 벌어서 어디에다가 쓰나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순간이었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6,000원...

안 마시면 그만이지만, 가격도 모른 채 주문했더니... 이 모양이 되어 버렸네... ㅠㅠ C

.

.

그래서 오늘 상원사에서 마지막은...

작은 컵 한 잔 6,000원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인증샷을 남기면서

상원사와 비로봉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답니다.

잘 있어 상원사...

소풍가야~~

다시는 너 볼일 없을 거야~~!!!

이렇게 상원사를 출발해서 비로봉을 다녀온 이야기는 여기까지~~. 끝.

.

.

그리고 우리는... 진고개를 향해 달려가 봅니다.

노인봉에 오르려고요~~.

마 치 며 . . .

한 달 만에 다시 찾은 명산...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이 찾아오고 있음을 느낄 수도 있었던 오대산 비로봉 등산은 좋았습니다.

요즘 들어서 왠지 뜸해진 것 같은 등산이지만,

산은 언제나 나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 곳이라고 할까...!!!

특히나 오늘 등산을 함께해준 기분 좋은 친구들...

고마워~~^^

이 먼 길까지 와서 달랑 비로봉만 올랐을까...!!!

다음은 노인봉을 향해 달려가 봅니다.

.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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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 진고개에서 노인봉 최단코스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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