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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완전 초보자 등산코스(우이역 백운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백운대 최단코스) 본문
서울에 살면서 아직도 북한산 백운대를 한 번 안 올라봤어요!
백운대로 오르는 가장 쉬운 코스 추천 부탁합니다.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이 올라본 북한산.
이제는 구석구석 비탐로까지 거의 모두 알 정도로 댕겨 본 북한산.
그런데...
누구는 서울에 살면서도 북한산 백운대를 아직 한 번 안 올라봤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
"백운대로 오르는 가장 쉬운 코스는 어떻게 이어지는 길이죠?"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했죠.
"저 길로 가면 된다."라고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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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오르면 가장 빠르고 어렵지 않게 백운대를 오를 수 있을까?
잠시 북한산 백운대로 떠나 보겠습니다.
※ 그런데 등산을 왜 하는 걸까?
북한산 겨울왕국에서의 여행 이야기 영상... 저는 이런 이유 때문에 등산을 한답니다. 영상 클릭
영상을 보시니 저런 길 한 번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ㅎㅎ
북한산 백운대로 향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최단거리코스는?
누구는 북한산성 입구를 출발하여 백운대로 향하는 것이 가장 쉽다고 합니다.
아마 이분은 북한산 등산을 북한산성 입구 쪽에서만 하신 분이 아닐지...?
북한산 백운대에 향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최단거리 코스는...
북한산의 등산로 중에서 백운대로 향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최단거리 코스는 바로 백운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물론 자가용이 없는 분들은 우이역에서 백운탐방지원센터까지 약 30분 정도를 걸어야 되는 소요가 있기는 하지만, 우이역에서 택시를 탄다면 기본요금 보다 조금 더 추가되는 요금으로 순간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니 부담을 주는 수준은 아니죠.
* 자가용 이용자들은 백운탐방지원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지만, 시간이 조금만 늦으면 주차불가하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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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들은 누구는 "그럴 것 같으면 북한산성 입구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지 않냐?"라고 하던데...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죠.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쇼. ㅋㅋ"
북한산성 입구로 향하는 접근성도 자가용이 아니라면 좋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북한산성 입구를 출발하여 백운대에 오르는 길의 거리도 더 몰고, 깔딱고개 구간은 난이도가 꽤나 높다는 사실, 물론 좀 더 쉬운 길로 돌아가도 되겠지만...
아무튼 나의 결론...
북한산 백운대로 향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최단거리 코스는 백운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는 코스라는 것.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대를 왕복하는 거리는 대략 4.1Km, 소요시간은 2 ~ 3시간 30분(더 길어질 수도 있고)으로 천차만별인데, 이유는 일출 산행이면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러나 그냥 백운대 인증만 하고 온다면 2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니 참고...
난이도는 별 5개 만점에 3과 1/2개 정도면 적절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백운탐방지원센터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 #백운대 #백운탐방지원센터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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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백운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볼까요!
백운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를 보면서 찍으면 왼쪽 사진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죠.
여기서 최종 등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백운대 가는 길" 문을 통과하면서 출발합니다.
가즈아~~
이 사진은 2020년 2월 17일 북한산에 눈 내리던 날 백운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백운산장으로 가는 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떠세요?
괜찮지 않나요?
인생샷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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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좀 더 걸어 오르면...
지금은 영업이 종료되었지만,
한때는 북한산을 찾는 분들의 방앗간 같은 곳.
바로 백운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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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장에서 북한산 백운대 정상까지 거리는 500m.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백운대 정상에 올라서 맞이하는 일출의 아름다움.
백운대 일출 산행하는 날 운 만 좋으면 정말 인생샷이라는 것을 촬영할 수 있답니다.
제가 찾았던 이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멋진 일출을 담을 수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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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덤으로...
잠시 백운대 맞은편의 만경대로 건너가 볼까요!!!
만경대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어떤 풍경일까요?
사진 전문가들인 진사님들은 일출 촬영 장소로 백운대 보다 만경대를 더 선호하는 듯합니다.
그 이유는 더 아름다운 북한산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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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만경대는 그냥 참고만 하시고... (그곳은 출입통제구역입니다.)
백운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백운대로 오르는 데에는 사실 배낭도 필요 없어요.
그냥 물병만 하나 달랑 들고 올라도 되는 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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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백운대를 생에 최초로 올라보고 싶은데,
북한산 그 높은 곳을 오르는 것이 겁나는 분들...
이 길을 따라 올라보세요.
조금 빨리 걸는다면 1시간이면 족히 오를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은 코스입니다.
* 도봉산 신선대와 관악산 연주대도 가장 쉬운 길을 따라 걸어보고 싶다면 아래의 그림을 클릭하세요.
마 치 며
북한산 등산이 처음이라면 절대 혼자 가지 말고, 누구와 함께 가세요.
코스가 어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누구와 함께한다면 초행길이 더 즐거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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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전한 산행과 즐거운 산행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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