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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신선대 완전 초보자 등산코스(최단코스, 테마, 종주) 본문

등산이야기

도봉산 신선대 완전 초보자 등산코스(최단코스, 테마, 종주)

언제나 여행 중 2020. 4. 10. 20:06

도봉산 등산을 해보고 싶은데,

완전 초보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코스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 도봉산.

이런 명산을 아직도 안 올라보셨다고요?

도봉산 등산 어렵지 않아요!!

어느 산이나 다 마찬가지지만 문제는 체력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어느 출발점에서 출발하건 도봉산의 최고봉 자운봉 맞은편의 신선대까지 걸어 오를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어지간하면 모두 다 오를 수 있으니 이렇게 한 번 따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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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등산을 위한 코스는 세 가지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1. 신선대까지 최단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길.

2. 아름다운 단풍과 겨울왕국 여행을 즐겨보는 길.

3. 마지막 도봉산을 종주해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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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등산 초보자라면 최단코스부터 걸어야 하겠지만, 조금씩 거리를 늘리면서 테마등산, 종주등산을 해보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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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코스로 가볼까?

아래에서 4개의 코스를 선정하여 도봉산 완전 초보 등산러를 위한 글을 정리해봅니다.

#도봉산최단코스 #도봉산테마코스 #도봉산종주코스

※ 그런데 등산을 왜 하는 걸까?

도봉산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 등산 이야기 영상... 저는 이런 이유 때문에 등산을 한답니다. 영상 클릭

 

 

어떠세요?

도봉산을 걷는 기분 멋질 것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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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에서 등산을 어떻게 할까!

아래에서 시작됩니다.


도봉산 신선대 인증을 맛만 보는 최단코스를 걸어보자.

도봉산의 최단코스라고 하지만 그리 짧은 코스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럴 때는 북한산 백운대를 찾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는 느낌인데...

 

도봉산을 등산하면서 신선대까지 오르는 최단코스는 바로 도봉탐방센터를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왕복 7Km, 소요시간은 4시간 12분이라는데 휴식시간이 1시간이나 된다니 쉬지 않고 걸으면 3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난이도는 별 5개 만점에 3과 1/2개면 될 것 같으나, 신선대가 가까워지면서 깔딱고개를 걷는 길은 조금 힘들어요. 잠시 쉬어가야 할 정도로 말이죠.

#등산 #주말여행 #산행 #도봉탐방지원센터

등산이 시작되는 도봉탐방지원센터로 가는 방법은 바로 도봉산역입니다. 물론 시내버스도 있지만...

이용을 안 해봐서 패스...

참고로 도봉산역은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도봉산역 #지하철1호선 #지하철7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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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을 출발해서 등산이 시작되는 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 가는 길은 거리가 좀 있는데요.

뚜벅이 걸음으로 대략 10분 정도...

 

 

도봉산역을 출발하여 도봉탐방지원센터 앞을 통과했다면...

"북한산 국립공원"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신선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면 됩니다.

가즈아~~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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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까지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깔딱고개가 조금 힘들 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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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걸어올라서...

신선대 정상에 올랐다면. 끝.

신선대 정상의 표지목에서 인증샷을 담고, 잠시 주변 풍경 감상을 하다가 하산하면 이게 바로 최단코스입니다.

* 북한산 백운대와 관악산 연주대 오르는 가장 쉬운 길도 걸어보고 싶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북한산 백운대 완전 초보자 등산코스(우이역 백운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백운대 최단코스)

​서울에 살면서 아직도 북한산 백운대를 한 번 안 올라봤어요!백운대로 오르는 가장 쉬운 코스 추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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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연주대 완전 초보자 등산코스(서울대 입구, 사당역, 과천향교 최단코스 출발)

"관악산 등산 완전 초보자입니다. 관악산을 처음으로 한 번 올라보고 싶은데, 쉽게 연주대까지 다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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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별 테마가 있는 등산은 이렇게

사실 봄과 여름은 모르겠어요. 어떤 테마가 있는지를 말이죠.

그러나 가을과 겨울 시즌에는 분명 시즌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떤 테마일지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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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다운 곳.

망월사 주변의 단풍을 보고 있으면 이런 느낌이 듭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은 또 어딜까?

 

지난해에는 망월사역을 출발하여 망월사 - 신선대 - 오봉 - 송추로 이어지는 길을 걸었네요.

등산 거리는 12.2Km, 소요시간은 7시간 21분,

그리고 난이도는 별 5개 만점에 3과 1/2개면 적절할 것 같기는 한데...

초보자들에게는 너무 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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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즌 테마가 있는 등산인데, 이 정도는 해야쥬~~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망월사역을 향해 go~~

망월사에서 등산이 시작되는 원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그리다가 원도봉탐방지원센터 통과...

이제 본격적인 시즌 테마 단풍산행이 시작되는 것이죠.

원도봉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20분 정도 걸어 올랐을까?

붉게 물든 아름다움이 시작되는 곳.

이곳에서부터는 걸음걸이가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오늘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야 하니 말이죠.

드디어 망월사 도착.

10월의 셋째 주 주말. 도봉산의 단풍이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날이 있을까?

다른 날은 이곳을 찾아보질 않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지만, 이런 느낌입니다.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 딱 오늘만 같아라!"

#도봉산망월사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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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기는 어디일까?

도봉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저곳은 어디일까요?

테마가 있는 도봉산 두 번째 이야기는 겨울왕국 여행.

겨울왕국 같은 등산은 어디를 가나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굳이 도봉산을 추천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도봉산의 겨울왕국도 아름답다고는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도봉산이 겨울왕국이 된 그날의 등산거리는 12.6Km, 소요시간은 7시간,

난이도는 별 5개 만점에 3과 1/2개 정도...

등산 전날 눈이 내렸어요.

내리는 눈을 보면서 결심했죠.

내일 아침에는 도봉산으로 향할 것이라고...

출발지는 송추 군부대가 있는 입구로 선정하고 등산 배낭을 포장하고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른 아침... 기상 후 배낭 들고 지하주차장에서 잠들어 있는 애마를 깨워서 송추를 향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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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등산코스 선택은 완벽했었어요.

 등산을 시작하면서...

너무 일찍 등산을 시작했나?

이 길을 나 홀로 걸으며 폰카로 담은 인증샷들...

지금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그날이 그리워지네요. ㅎㅎㅎ

여기는 오봉.

어느 분께 부탁드려 폰카로 찍은 사진인데...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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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결론...

이런 멋진 날도 걸어보세요. 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답니다.

언젠가는 도봉산도 종주를 한 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

도봉산을 종주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늘 산을 다니는 사람의 이야기이겠지만, 다른 산들과 비교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죠.

 도봉산 종주는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물론 종주코스를 선정하는 것에 따라 조금씩 코스가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이 정도면 종주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도봉산 종주거리는 14.3Km, 소요시간은 10시간 35분,

난이도는 별 5개 만점에 4와 1/2개면 절절할 것 같네요.

#도봉산종주 #도봉산종주코스

그날 도봉산 종주를 시작한 곳은 의정부의 안골 계곡 입구입니다.

저기까지 이동은 시내버스...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처음으로 도봉산 종주 등산을 시작하였답니다.

안골 계곡 입구를 출발하여 첫 번째 목적지는 사패산입니다.

사패산까지 가는 길... 그리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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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에서 인증 사진을 보니... 이날 5명이서 이 길을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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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출발~~

저기는 어딜까?

도봉산에서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의 여유...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우리는 이렇게 도봉산의 어는 능선 길 거대 바위 아래에서 이렇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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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 ㅉ~~ 욱~~

 저기가 Y계곡이라는 곳인데,

Y계곡을 건너면 저렇게 고도리 바위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저기까지 개고생해서 갔는데, 저것도 못 보고 왔다면 좀 그렇잖아요. ㅎㅎ

#Y계곡 #Y계곡고도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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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계곡 통과

Y계곡을 통과하였다면, 다음 목적지는 신선대입니다.

Y계곡입구에서 신선대까지 300m 정도 되나?

우리는 그 길을 단숨에 뛰어올라서 이렇게 그날의 기억을 추억으로 기억하였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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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를 내려가서는...

오봉 - 우이암 - 그리고 도봉산탐방지원센터로 향했는데...

* 도봉산 종주를 위해 우이동 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그쪽으로 내려가면 집으로 갈 시내버스가 없어서 오늘은 이쪽으로 갑니다. 사실 이 길이 거리가 더 멀다는 것만 참고하세요.

 도봉탐방지원센터가 가까워지면서는...

저렇게 인증샷으로 그날 있었던 추억의 한 페이지를 기록해두고,

우리의 도봉산 종주는 시작 10시간이 경과하면서 마쳤답니다.


마 치 며

등산을 왜 하는 걸까?

그 힘든 것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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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왜 하는지 알고 싶다면 등산을 해보세요.

그러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답니다.

특히 등산을 갓 시작한 초보 등사러분들...

등산 어렵지 않아요!

그러나 하나 강조하고 싶은 곳은 무조건 준비 잘해서 산으로 향하라는 것입니다.

체력단련은 기본, 이왕이면 좀 좋은 등산화(중 등산화로)를 신고, 작대기(스틱) 꼭 들고...

배낭은 사실 아무거나 해도 상관없음.

그리고 산에 올라서는 위험한 행동하지 말기.

아무튼 결론은 높고 보기 좋다고 무작정 공격 앞으로 하지 말고 등산로 공부 잘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만들어 가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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