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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연주대 완전 초보자 등산코스(서울대 입구, 사당역, 과천향교 최단코스 출발) 본문
"관악산 등산 완전 초보자입니다.
관악산을 처음으로 한 번 올라보고 싶은데, 쉽게 연주대까지 다녀올 수 있는 코스 추천 부탁합니다."
관악산을 처음 등산하시는 분이라...
어느 코스를 추천해 드릴까?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나의 걸어본 관악산의 길을 기준으로 보면 3개의 코스로 나누어질 것 같은 생각...
그런데 그분 체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아야 맞춤형 코스를 선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그걸 모른단 말이지!
그래서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3개 코스를 선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을 해봅니다.
※ 그런데 등산을 왜 하는 걸까?
태백산에 올랐을 때 이야기 영상...저는 이런 이유때문에 등산을 한답니다. 영상 클릭
영상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럼 다시 관악산으로 출발하겠습니다.
go~~
어디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까?
제가 생각했을 때 초보자가 관악산 연주대로 오르는 일반적인 코스는 관악산 공원(서울대) 입구, 사당역, 과천향교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관악산 공원 또는 서울대 입구에서 출발하는 코스 일 것이고,
그래도 체력이 좀 된다 하시는 분들은 사당역에서 출발하는 코스,
그럼 위 두 개의 코스 말고 "더 쉬운 코스는 없나?"라고 묻는다면... "있다."라고 답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등산인데... 추천하기가 좀 그렇지만 관악산 완전 초보라가 하니 추천드리면 과천향교 방향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관악산 #관악산초보자등산코스 #관악산공원입구 #서울대입구 #사당역 #과천향교
등산 출발 지점까지의 차편
등산을 출발하는 지점까지 이동하는 차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올리는 없을 거고 하니 시내버스 이용하던가 아니면, 지하철 이용을 강력 추천하면서...
관악산 공원(서울대) 입구까지의 차편은 시내버스 또는 광역버스가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관악산 공원 입구에서 가까운 지하철역은 2호선 서울대입구역인데, 환승을 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말이죠.
그럼 사당역과 과천향교는 어떻게 가야 하지...?
사당역은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운행되는 곳이라 아마도... 정확히 카운트는 안 해봤지만 관악산을 찾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되고,
과천향교를 가는 길은 지하철 4호선 과천역 또는 정부청사역을 이용하면 됩니다. 단, 역에서 과천향교까지는 등산 전 워밍업 하듯 좀 걸어야 된다는 사실은 참고하세요!
연주대로 향하는 코스 분석
나에게 맞는 코스는 어디일까? 코스별 난이도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관악산 공원 입구를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관악산 공원 입구를 출발하여 연주대 인증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데까지의 등산거리는 9.3Km, 소요시간은 3시간 37분,
가장 중요한 난이도는 별 5개 만점의 3과 1/2개 정도...
단, 관악산 정상에 가까워지면서부터는 깔딱고개 구간이 있다는 사실은 미리 각오할 필요가 있답니다.
관악산 공원 입구의 모습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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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당역을 출발하는 코스는 어떨까?
사당역을 출발하는 코스는 체력이 좀 되는 초보자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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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을 출발하여 연주대를 인증 후 하산을 어디로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걸었던 길을 다시 걸어서 내려가기에는 너무 코스가 길 것 같고, 관악산 공원 입구 방향으로 내려가자니 급경사 길은 무릎이 아플 것 같고, 그래서 초보자들에게 추천드리는 코스는 연주대 인증 후 과천향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과천향교 방향이 지하철 4호선 이용하기도 좋기도 하고 말이죠.(이 길을 추천)
이렇게 했을 때 등산거리는 9.6Km,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 걸렸다지만 휴식시간이 1시간 포함되어 있는 시간이고,
난이도는 별 5개 만점에 4개 정도 되지 않을까!!!
사당역의 주말 풍경입니다.
이 사진들은 연주대 인증 후 과천향교 방향으로 내려오던 길에서 잠시 계곡에서 발을 담가 피로회복(?) 하는 모습.ㅎㅎ
그리고 과천향교의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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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장 쉽다는 과천향교를 왕복하는 코스는 어떨까?
이 코스는 일단 제가 왕복해 본 적이 없어요.
연주대에서 하산할 때는 가끔 들르는 곳이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위의 두 코스보다는 훨씬 쉽다. 그러나 별 재미는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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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덤으로 참고하세요.
관악산에서 가장 재미있는 코스는 어디일까?
바로 정부청사역을 출발하여 육봉능선을 타고 연주대로 이어지는 길일 것입니다.
이날은 정부청사역을 출발하여 육봉 - 팔봉 - KBS송신소 - 연주대 - 과천 향교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었는데,
거리는 위의 코스들 보다 짧아 보이지만, 난이도가 있는 코스입니다.
관악산의 기암괴석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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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거리 7.2Km, 소요시간 4시간 33분,
난이도는 별 5개 만점에 4개 정도...
물론 이 길을 걷는 분들의 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죠.
코스 출발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청사역 7번 출구입니다.
이곳을 출발하여 육봉으로 go~~
(단, 초행자는 등산로 입구 찾기 주의 필요)
육봉으로 가는 길에서는 육봉의 멋짐 배경과 함께 인증샷이 기본이 되는 곳.
아기자기... 때로는 스릴이 있는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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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렇게 글을 정리하면서 생각해보니... 저도 이번 주에는 저 길을 따라 걷거 싶어지네요. ㅎㅎ 이번 주 토욜은 관악산 종주...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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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관악산 연주대 완전 초보자들에게는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서 코스를 선정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운동장 체력, 체육관 체력은 등산 체력과 또 다르다는 사실과 함께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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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장 쉬운 코스를 원한다면...
지하철 4호선 과천역 - 과천향교에서 출발하시길.
* 북한산 백운대와 도봉산 신선대로 향하는 가장 쉬운 길도 올라보고 싶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 북한산 백운대 완전 초보자 코스는 여기서 클릭
↓↓↓ 도봉산 신선대 완전 초보자 코스는 여기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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