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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의 이야기

따뜻한 3월, 봄을 맞이하며 아내와 남산 둘레길을 걸었다. (2020년 3월 21일, 토요일의 이야기) 오늘은 새로 장만한 배낭을 메고 산으로 향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저녁에 김 여사가 오늘 산책을 하자고 하네요! 이 말인즉 아재 혼자 힐링하러 가지 말고... 뭐 이런 이야기 아닐까! 그래서... 산으로 향하는 것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토요일을 그분과 함께 즐거운 추억으로 시간으로 만들었답니다. . 이태원 길을 걸어서 남산으로... 오늘 오후는 날씨는 입고 있던 점퍼까지 벗어 들고 다닐 정도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남산 둘레길은 #산수유 #개나리 #매화 등의 봄꽃들이 개화를 하면서 더더욱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었는데, 오늘 우리가 걸었던 그 길에서 즐기는 산책은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

오늘은 봄이 찾아오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난겨울에는 매서운 추위 한 번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었죠. 그런데 벌써 계절이 바뀌려는 듯 날씨가 조금씩 더 따뜻해지더니 어느새 우리의 옷차림을 가볍게 만들고 있고, 아침 출근길과 퇴근길에서 마주하게 되는 아파트 화단에서는 #봄의전령사 인 노란 #산수유 와 #매화 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우리에게 봄이 찾아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그러나... #코로나19 의 확산 상황이 아직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현실은 봄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보다는 안타까움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 예년 같으면 많은 분들이 #봄축제 의 현장을 따라 여행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 축제가 취소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