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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여행 중.인 기분 좋은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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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되실 때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지난주에는 강서구에 있는 한 요양원(療養院)에 다녀왔다. 한참을 앉았다 나올 때는 마음이 어두웠다. 그곳에 계신 분은 나이 먹은 아들 보고 계속하여 집에 보내달라고 졸랐다. 아들은 엄마가 여기서 좀 나으면 집에 가게 해주겠다고 대답하였다. 요양원은 말 그대로 요양하는 곳이지 치료하는 곳이 아니다. 그걸 잘 알면서도 60이 갓 지난 아들은 그렇게 둘러대며 엄마의 간청을 피해 갔다. 그 아들은 요양원에 누워있는 어머니에게서 일찍이 아파트와 빌딩을 가로채었다. 말이 좋아서 요양원이지 현대판 ‘고려장‘ 지내는 곳이다. 옛날에는 지게에 아버지나 어머니를 지고 장(葬)터로 갔고, 21세기에는 승용차로 모시고 장터로 간다. 많은 입원 노인들이 집에 가고 싶어..
공감이야기
2019. 7. 7.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