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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2020 개나리, 진달래, 벚꽃 개화시기와 명소 소개

언제나 여행 중 2020. 3. 12. 19:15

오늘은 봄이 찾아오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난겨울에는 매서운 추위 한 번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었죠. 그런데 벌써 계절이 바뀌려는 듯 날씨가 조금씩 더 따뜻해지더니 어느새 우리의 옷차림을 가볍게 만들고 있고, 아침 출근길과 퇴근길에서 마주하게 되는 아파트 화단에서는 #봄의전령사 인 노란 #산수유#매화 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우리에게 봄이 찾아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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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로나19 의 확산 상황이 아직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현실은 봄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보다는 안타까움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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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같으면 많은 분들이 #봄축제 의 현장을 따라 여행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 축제가 취소되거나, 아예 계획조차 하지 않고 있네요.

#코로나19확산 이 가져온 우리 일상의 변화이니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올해 봄은 어떻게 시작되는지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지역별로 개화하는 시기를 소개하니 일상 여행에서 참고들 하세요~~^^


출퇴근길에 마주하게 되는 봄이 찾아오는 소리


아침 출근 시간은 1분의 오차도 없이 언제나 똑같은 시간에 집문을 나서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퇴근 시간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 같으면 집 - 출근 - 사무실 - (운동 - 약속 또는 회식) - 집으로 이어지는 순이었는데...

지금은 집 - 출근 - 사무실 - (운동 - 약속 또는 회식) - 집 순으로 칼퇴근하는 일상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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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매일 출, 퇴근 시간에 만나는 산수유와 매화사진입니다.

요즘 낮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퇴근 시간까지 빨라지다가 보니 이렇게 화단의 봄꽃을 마주하는 것도 일상이 되었네요. ㅎㅎ

 

이 사진은 2018년 #댕댕이 녀석들과 여의도 #윤중로봄꽃축제 현장을 찾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올해는 이런 축제는 없지만, 어쩜...

주중 조용한 어느 날 찾아본다면 더 즐겁고 나들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해봅니다. ㅎㅎ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는 평년보다 2~7일 정도 빠를 듯

* 웨더아이의 공개자료를 근거로 정리하였습니다.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가 개화를 시작하는 시기는 전국이 평년보다 2~7일 정도 빠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나리는 서귀포 3월 15일, 서울 3월 22일 개화 예상

진달래는 서귀포 3월 16일, 서울 3월 23일 개화 예상

 

 

개나리는 3월 13일 여수를 시작으로 제주, 남부지방은 3월 13∼21일, 중부지방은 3월 21∼28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진달래는 3월 15일 여수를 시작으로 제주, 남부지방은 3월 15∼28일, 중부지방은 3월 23일∼3월 29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여수에서는 3월 20일 이후, 제주, 남부지방에서는 3월 20일∼29일경, 중부지방에서는 3월 28일~4월 5일 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은 3월 29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 개나리, 진달래 개화 예상시기

지역에 따라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예상시기 차이는 도표를 참고하세요~~^^

그럼 서울에서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개했을 때 가볼 만한 곳은 어디일까?

서울에서 개나리가 군락을 이루며 가장 아름답게 개화하는 곳은 #응봉산 , #안산자락길 과 안산과 인왕산을 이어지는 무악재다리에서 #인왕산자락 으로 오르는 길 일대가 아닐까!!!

성동구의 응봉산의 경우 매년 봄 개나리꽃 축제를 할 만큼 서울에서도 봄철 대표적인 명소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그리고 또 한 곳 안산자락길과 무악재다리로 이어지는 인왕산자락으로 가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개나리 군락 역시 응봉산의 개나리 못지않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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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언제 가볼까!!!

시기는 3월 마지막 주가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주말에 이곳을 찾으면 사람들이 엄청 많을 것 같고...

그렇다고 주 중에 가자니... 그럼 찬스 휴가를 쓸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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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는 멀지 않은 곳이라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달려갈 수 있는 곳이지만, 그래도 언제 갈 건지 날씨 계산을 잘하고 있어야겠어요!! ㅎㅎ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진달래 군락지는 #강화도고려산이죠.

작년에는 4월 20일에 이곳을 찾았었는데...

올해는 언제 가볼까!!!

4월 15일 빨리 투표하고 가보는 것은 어떨지!!

올해도 일단 무조건 가보는 것으로 기약하고 도장 꾹~~^^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3~8일 정도 빠를 듯

* 웨더아이의 공개자료를 근거로 정리하였습니다.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전국이 평년보다 3~9일 정도 빠르겠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3~8일 정도 일찍 벚꽃이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경북 일부 지역에서 평년보다 9~10일 빠르게, 남부지방은 작년과 비슷, 중부지방은 작년보다 1일 정도 늦은 시기에 개화가 예상됩니다.

* 창원에서 3월 21일 시작해서 서울에서 4월 4일경 개화

 

벚꽃은 3월 21일 창원을 시작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은 3월 22일∼3월 27일, 중부지방은 3월 29일~4월 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8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때인 창원 3월 28일 이후, 남부지방 3월 29일 ~4월 3일경, 중부지방 4월 5~14일 경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은 4월 4일 개화, 4월 11일경 절정 예상)

* 벚꽃 개화는 3월 중 기온변화에 따른 영향이 크므로 개화예상시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주요 도시와 명소의 벚꽃 개화 예상시기

주요 도시와 벚꽃 명소의 개화 예상시기는 도표를 참고하세요.

그러나 진해에서부터 시작했어야 할 벚꽃 명소의 벚꽃 축제가 올해는 없다는 사실... 안타까움만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ㅠㅠ

그럼 서울은 어디가 좋을까?

서울에서 가장 대표적인 벚꽃 군락은 #여의도윤중로 일대가 되겠죠. 그리고 롯데월드가 있는 #잠실석촌호수 일대, 또 #남산둘레길 을 비롯하여 지체별로 관리하는 지역들이 있지만,

벚꽃 개화시기를 고려했을 때는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찾을 수 있는 곳인 한 두 곳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멀지 않지만,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여의도 윤중로 벚꽃을 가장 선호하기에 올해도 4월 둘째 주면 찾지 않을까 생각되며, 한곳을 더 가본다면 낭만이 있는 석촌호수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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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른 지역마다 벚꽃 명소들이 여러 곳 있듯이 저도 집에서 멀지 않은 근거리를 찾아보 찾아보려고 합니다~~. ^^

* 더 많은 재미있는 여행과 등산이야기아래를 클릭해보세요^^

 

기분 좋은 사람은 언제나 여행 중.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사람 언제나 여행 중인 하니 아빠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생 최대의 고민은 "오늘은 어디로 떠나야 하나?" 그래서 오늘도 일단 항상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를 찾아 떠나봅니다. -- 인생 모토 -- "떠나세요! 그러면 행복해 집니다."

in.naver.com


 

마 치 며

코로나 19의 확산이 일상생활의 많은 변호를 초래하고 있는 현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 확산 예방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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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방콕여행만 하면 이게 병이 될 것 같은 느낌...

코로나 확산 상황을 나 몰라라 하고 그냥 마스크 하나 착용하고 여기저기를 맘대로 돌아다닐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킬 것은 지켜가면서 잠시 잠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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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고 있는 길목에서 예년처럼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내 맘대로 여기저기 봄꽃 놀이를 다닐 수는 없지만...

저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조용히 봄을 맞이해볼까 합니다.

봄이 찾아오는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압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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