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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 서울 가볼만한곳

언제나 여행 중 2020. 6. 11. 21:13

참 오래간만에 전쟁기념관을 관람하고 왔네요.

몇 년 만이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휴관하였던 전쟁기념관이 5월 9일부터 제한적으로 재개관하였습니다.

서울 용산 삼각지에 자리 잡고 있는 전쟁기념관은 1994년도에 개관을 하였는데요. 개관 이후에는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곳이고, 지금도 기념관 전시실 뿐 아니라, 전시실 외부 공원에서는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으면 꼭 전쟁기념관을 들른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저도 정말 오래간만에 전쟁기념관을 찾아보았습니다.

기념관으로 입장하는 길에서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입장 절차가 강화하고 있었는데, 일단 전쟁기념관 관람을 위한 기본 조건은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여야 하며,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입장 절차가 강화되었다고 해서 절차가 복잡하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필수 절차(손 소독, 열상카메라, 연명주 작성)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오래간만에 찾아본 전쟁기념관 관람을 위한 입장 절차와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분위기 좋은 카페, 그리고 주차장과 주차요금에 대한 정보를 잠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차장과 주차요금 정보


전쟁기념관 주차장은 지상과 지하주차장이 있습니다.

지상 주차장은 버스 등 대형차량과 승용차 주차장이 구분되어 있고, 지하 주차장은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15인승 이하 승용차 기준 2시간 이내 3,000원, 초과 30분당 1,000원

16인승 이상 대형 차량은 2시간 이내 10,000원, 초과 30분당 3,000원

장애인차ㆍ경차ㆍ하이브리드차ㆍ전기ㆍ3자녀이상 다둥이차는 정산요금의 50% 할인

관람시간은 09시 30분부터 18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휴일이면 다음 날 휴관), 입장료는 무료


전쟁기념관 입장, 관람, 카페


전쟁기념관 입장 절차가 강화되었다고 해서 절차가 복잡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걸어가는 동선에 따라서 몇 가지 해야 하는 것만 하면 되니까 들어가 볼게요.

전쟁기념관 내부로 들어가는 길은 저렇게 입구와 출구가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는데요. 저렇게 가이드라인과 발자국을 따라서 입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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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향해 걸어들어가서 자동문이 열리면,

 통로 오른쪽으로 저렇게 손 소독제가 설치되어 있고, 손 소독기 손을 넣으면 소독제가 분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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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소독제로 손 소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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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왼쪽 방향으로 go

 

손 소독을 하고 기념관 내부로 들어가면, 안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을 볼 수 있는데, 안내에 따라서 안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앞에 얼굴을 가져가면 체온이 측정되고 측정 결과 이상이 없으면,

앞으로 이동하여 명부를 작성하면 됩니다.

 안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지나서 명부까지 작성을 완료하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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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기념관 관람을 시작해볼까요~~!

전쟁기념관 내부 전시실이 시작되는 중앙 홀의 모습입니다.

중앙 홀로 걸어가서는 어디에서부터 기념관 관람을 시작할 것인지 판단을 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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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앙홀 왼쪽으로 이어지는 전시실부터 관람을 시작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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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은 3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기념관 전체 전시관을 모두 둘러보려면 대충 둘러봐도 2시간 정도, 꼼꼼히 둘러본다면 반나절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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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념관 관람을 시작하여...

 1층의 거북선이 있는 곳에서부터 3층까지...

오늘은 다른 일정 때문에 대략 2시간 정도 관람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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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쭉 3층까지 이어지는 전시실 관람을 모두 끝마쳤는데요. 3층 전시실 밖을 나서는데, 못 보던 카페가 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카페 메모리얼.

잠시 시간이 남고해서 카페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

나름 착한 가격처럼 보이네요.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해 들고서는...

카페 창가의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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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말 좋죠.

지난주는 딱 저 날만 저렇게 좋았어요.

너무 좋았던 그날의 날씨를 보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런 날, 어느 명산 정상에 올라 세상을 내려다보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울까!" 하는 생각인데요.

슬픔은 이렇게 맑고 깨끗한 날이 꼭 출근해서 일해야 하는 주 중의 어느 날이라는 것. 그리고 주말에는 비가 내린다는 것. ㅠㅠ

(토요일. 오늘도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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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카페 밖으로.

카페를 나서 밖으로 나서는 길에서는 군입대 병사들에게 개인 지급되는 지급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보면서 느낌은 참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뭐 이런 생각...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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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다시 기념관 입구의 중앙 홀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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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기 앞에 보이는 출입문으로 걸어가 문을 나서면 기념관 관람을 끝마치게 되는데요.

 출구 안내를 따라서 밖으로 나서면서 하늘을 보니 봄이 아니라 마치 가을 하늘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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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쟁기념관 내부 전시관 관람을 모두 마쳤답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

우리 사회가 정말 이것을 기억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마 치 며

지난 3월 인가에도 전쟁기념관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코로나 확산 상황 때문에 폐관이 되어 있었었죠.

5월 9일부터는 재개관을 하여 전쟁기념관을 지나는 길에 자심 시간이 있어서 찾아보았습니다.

입장 절차가 조금 강화되고, 일부 시설이 아직도 폐쇄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시실을 관람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 될 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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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관람 중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 (저도 마스크 착용 똑바로 안 했다고 지적을 받았어요. ㅎㅎ)

그리고 모두 둘러본 다음에는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이렇게 전쟁기념관에서 잠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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